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여행 - 오설록 싱게물공원 (2022.2.27) 지난밤 따뜻하게 잠을 자고 알람이 울려 일어나니 일출이 시작되는지 날이 훤해져 밖으로 나간다. 어제 어두운 밤이라 펜션의 외부를 보지 못해 전원주택 같은 형태의 펜션을 돌아본다. 잔디마당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다. 비슷한 모습의 펜션 건물이 4개 동이 자리하고 우리가 머문 집은 '바람도 머물다 가는 펜션'이다. 제주 한경면 판포리에 자리하고 있는 단독주택으로 1층에 방 2, 주방, 거실이 있으며 입실할 때 따뜻하게 덥혀져 있고 식탁에 귤도 한 접시 놓여있었다. 2층 방에도 침대, 화장실, 간편한 주방이 있으며 커튼을 걷으면 바다의 풍경이 조망된다. 바다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시설도 구비되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느지막이 펜션을 나와 비양도가 바라보이고 협재해수욕.. 더보기 제주도 여행 -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2022.2.2.26) 우리 가족이 하룻밤 머문 숙박지는 서귀포 호근동에 자리한 브릭스 호텔 프리미엄급으로 예약하였고 큰방과 침대 2개의 작은방이 따로 있으며 따뜻하고 안락하게 휴식할 수 있는 방이었다. 거실 한편에는 스파가 자리하고 있어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브릭스 호텔에서 전날 아침식사를 신청하여 먹기로 하였기에 시간에 맞추어 로비 옆 식당에서 우유, 커피와 아침을 가볍게 먹는데 오전에 움직이기에는 충분하고 든든하다. 휴식하며 흔들의자와 투명 유리 너머로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범섬이 조망되기도 한다. 에메랄드 빛 바다 가운데 자리한 범섬은 스쿠버들의 낙원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4층에 위치한 방이라 조망도 시원하게 펼쳐져 편안하게 머무르고 싶은 곳이기도.. 바빠서 함께 오지 못했던 며느리가 오늘 아침 비행기로 .. 더보기 제주도 여행 - 휴애리 쇠소깍 (2022.2.25) 코로나 시대를 맞아 모처럼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하기로 하고 계획을 애들이 짠다고 한다. 2년 전 환갑을 가족여행으로 대만에 다녀오면서 코로나로 해외 여행길이 막혀버렸고 아직껏 자유로운 해외여행은 길이 막혀 열릴 줄을 모르고 있다. 애들한테 숙소, 식사 및 여행코스를 모두 맡기고 애들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따르기로 한다. 아들 내외와 딸이 상의하면서 계획을 착착 진행시키면서 25일 D데이가 되었다. 8시 10분 출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른 아침 청주공항으로 달려간다. 청주공항의 1, 2 주차장은 가득 차있는 모습이고 빈 곳을 찾아 주차한다.(주차비:1만원/일) 짐을 화물로 보내고 수속을 밟은 후 시간이 되어 비행기의 좌석에 착석한다. 창 옆의 자리라 풍경을 환히 볼 수 있고 멀리 한라산이 바라보인다... 더보기 공주 공산성 탐방 (2022.2.20) 휴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공주의 공산성으로 역사탐방을 위한 나들이에 나서기로 한다. 봄을 시샘하는지 입춘 한파가 물러나지 않고 세찬 바람과 함께 몰아치는 날이다. 날씨가 추워지니 미세먼지가 사라져 대기는 깨끗하기만 하다. 내비가 가리키는 대로 공주시 금성동에 자리한 공산성의 소형 주차장으로 들어가 주차한다. 아직까지는 주차장에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여유롭게 남아있기도 하다. 주차장에서 200여 m 거리에 있는 공산성 입구에 도착한다. 매표소에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힘을 내자는 의미로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1200원, 청소년 800원이고 주차장은 무료이기도 하다. 공산성은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으로 문주왕 원년(475년)에 이곳으로 도읍을 옮긴 후 성왕 16년(538년) .. 더보기 청주 국사봉 - 한씨시조묘 (2021.12.17) 남이면의 봉무산을 다녀온 뒤 남일면의 국사봉으로 가는 중 동화사에서 사찰 구경을 하고 목적지로 잡은 가산리에 도착하여 정류장 부근 공터에 주차하니 날씨가 좋다. 봉무산에서는 진눈깨비가 날리기도 했는데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마을의 가구수는 많아 보이는데 조용하고 마을 도로 위에는 차만 지나가기만 한다. 골목길의 포장도로 들머리가 보이고 카메라를 챙겨 길을 나선다.(12:44)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막다른 길에서 집이 보이고 왼쪽으로 길을 잡는다. 길을 따라가다 보니 잠시 후 공간이 터지면서 가산리의 머미마을을 담아본다. 사진 중간에 청주 한 씨 시조묘가 자리한 모습이 바라보인다. 마을 건너편에는 선도봉, 관봉, 선두봉, 성무봉, 시루봉이 차례로 조망된다. 관봉, 상봉, 상무봉, 시루봉의 능선 뒤로는 선두.. 더보기 진천 환희산 정송강사 - 배티성지 (2021.11.27) 주말을 맞아 아내와 함께 진천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타 내리 달려 나간다. 목적지는 정송강사이고 조선시대 정치가이자 문인인 송강 정철의 영정을 봉안한 문백면 봉죽리에 소재한 사당(충청북도 기념물 제9호)이다. 정송강사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람한 나무가 객을 맞는데 진천 21호에 지정된 군 나무로 수고가 22m, 흉고 4.9m로 수령이 347년 된 느티나무로 늠름하게 자리하고 있다. 느티나무 뒤로는 환희산이 자리하고 있어 오늘 산행지이기도.. 잎이 모두 떨어진 느티나무를 뒤로하고 산행길에 나서기로 한다.(11:05) 느티나무 옆 송강 정철 묘소로 가는 들머리가 있고 산행 안내도가 있다. 오늘 산행할 환희산은 시계방향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기로 한다. 상산 8경은 진천군에 있는 8개소의 경.. 더보기 진천 태령산 - 보탑사 (2021.11.11) 비가 오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아침부터 화창한 날씨를 보여준다. 야외로의 유혹에 애마에 올라 타 산책 같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진천으로 달려간다. 진천의 만뢰산 주변에 태령산이 있어 미답지 산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오창을 지나 17번 도로를 탄 후 진천읍 상계리 방향으로 달려 나간다. 목적지인 김유신 탄생지에 도착하고 한가로이 텅 빈 주차장을 지나 공터에 도착한다. 쌀쌀해진 날씨에 노란 은행잎은 떨어지고 빨간 단풍나무가 반겨준다. 오늘은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카메라만 달랑 어깨에 메고 길을 나서기로..(09:42) 김유신 탄생지의 넓은 광장에는 만뢰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데 태령산에서 만뢰산으로 능선이 이어져 산행할 수 있다. 들머리 방향으로 올라가며 옆으로는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가 보인다... 더보기 세종 영평사 구절초 (2021.10.9) 해마다 10월 가을이 무르익어 갈 때면 세종의 영평사에서는 구절초가 만발하게 꽃을 피운다. 하얗게 수를 놓은 구절초의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영평사를 찾고 우리도 구절초의 장관을 보기위해 애마에 올라 세종으로 달려간다. 영평사는 '세종자치특별시 장군면 영평사길 124'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내비에 '영평사'를 입력해서 찾아도 좋다. 비가 내리고 구름이 있는 날씨지만 점차 개이고 있고.. 영평사 일주문 주변에는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 주차할 수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 치료와 약재로 썼던데서 유래되었고, 오월 단오에 다섯마디이던 줄기가 음력 9월 9일이 되면 아홉마디가 되고 약효가 가장 좋아져 구절초라 불렀다고 한다. 우리가 들국화.. 더보기 청주 추정리 메밀꽃밭 탐방 (2021.10.1) 9월이 되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봉평 메밀꽃 축제가 다녀왔었었다. 하얀 눈이 내린 듯 새하얀 세상을 충북 청주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여 다녀오기로 한다.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339-2번지 일원에 메밀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낭성면 추정 1구 마을회관 앞에는 주차시설이 되어 있으나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지장사와 갈리는 갈림길을 지나 제4주차장이 길 옆에 조성되어 있다. 다시 애마를 끌고 올라서니 넓은 제3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제1, 2주차장이 메밀밭에 있지만 교차하기도 버겁고 사람들이 많이 다녀 이곳에 주차.. 애마에서 내려 길을 따라 올라서니 벌꿀들의 윙윙 소리가 귀를 때린다. 쉴 수 있는 원두막이 몇 군데 조성되어 있고 하얀 풍경의 메밀밭이 펼쳐진다. 메밀밭에 조성된 큰길을 따라 시계 반대.. 더보기 서산 개심사-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보원사지 (2021.7.26) 서산의 해미읍성을 둘러보고 개심사로 애마를 몰아가는데 개심사는 봄날에 겹벚꽃을 보러 다녀간 적이 있는 곳으로 배롱나무를 보며 여름철에 다시 찾아보기로 한 사찰이기도 하다. 주변에서 많은 배롱나무의 활짝 핀 모습을 보며 한껏 기대가 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가를 지나 걸음을 하니 평일이라 그런지 두 개의 상가만 문을 열었다. 일주문을 지나 호젓한 길을 따라 계단으로 올라서니 거대한 나무가 나타나고.. 개심사에 들어서니 백제계 연못으로 직사각형의 모습이며 노란 수련이 자란다. 기대를 가지게 했던 배롱나무 꽃은 아직 일부분만 꽃잎을 연 모습이다. 구불거리는 나뭇가지가 연못 위로 가지를 길게 드리웠고.. 범종각.. 반듯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기둥의 모습에서 더욱 정감이 느껴지기도.. 개심사의 대웅보전을 중심.. 더보기 서산 간월암 - 해미읍성 (2021.7.26) 찜통 같은 무더운 날씨에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황금산 산행을 마치고 물때를 보니 간조 때라 건널 수 있는 서산 부석면의 간월암을 탐방하기로 하고 거리와 시간을 조회해보니 56km에 1시간이 소요된다. 서산시의 북쪽에서 남쪽으로의 거리를 이동하기에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가 보다. 간월암은 하루에 두 번 만조가 되어 섬이 되는 곳으로 일출과 일몰을 같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예전에 만조로 바라만 보던 곳이기도 하다. 간월암(看月庵)은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암자이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간조시에는 뭍(간월도)과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지형에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이 어리굴젓을 태조에게 진상하였다는 전설이 있고 조선 말엽.. 더보기 영주 부석사 탐방 (2021.5.6) 봉화의 문수산 산행을 마치고 영주 부석면에 자리한 천년고찰 부석사에 다녀가기로 한다. 부석사는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이 있어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사찰이다. 내비에 부석사를 입력하고 달려가니 이내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부근의 인공폭포에는 물안개가 피어 올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부석사로 가기 전 이곳에서 한동안 물안개의 분위기에 빠져든다. 주변에는 만발하게 피운 철쭉과 물안개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길 옆에는 벼락 맞은 느티나무라고 쓰인 커다란 고사목이 눈길을 끈다. 토산품을 파는 상점들을 지나 부석사 입구까지 돌계단이 이어진다. 부석사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는 안내도가 보이고.. 부석사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 자리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고운산의 말사이며 676년(신라 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