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트레킹

대전 계족산 황톳길 트레킹 (2023.6.1)

728x90

 

계족산성은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산성으로 조망이 좋아 몇 번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계족산성을 중심으로 황톳길이라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걸음하기로 한다.

14.5km의 둘레길은 황토로 조성되어 있다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입구에는 장동문화생활권 공원을 조성사업을 위한 공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로 한쪽에 주차선이 있지만 용량초과로 비포장의 임시주차장에 주차한다.

주차장에는 차량 두 대만 있는 모습이라 여유로이 주차..(09:42)

 

 

 

예전 포장마차 가건물은 사라지고 장동산림욕장의 종합안내도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장로에는 상수도, 오수공사로 인해 출입 차단막을 설치한 모습이 보인다.

황톳길이 시작되고 신발장에는 벗어놓은 신발이 많이 보인다.

 

 

 

벚나무가 있는 숲 속길로 들어서자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맨발 걷기의 효능으로 혈액순환 개선, 소화기능 개선, 두통 해소, 당뇨예방, 치매 예방,

피로회복, 기억력 향상, 불면증 해소 등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황톳길의 설명이 있는 포토죤으로 계족산황톳길은 2006년 임도 14.5km에 질 좋은 황토

2만여톤을 투입하며 조성하여 전국적 맨발 트레킹의 명소로 자리매김하였고

한국기록원에서 임도에 조성된 가장 긴 황톳길이라고 인증되었다.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되어 있다고..

출발지점의 표지판이 보이고 황톳길에는 적당히 적셔져 있다.

 

 

 

하이힐 신은 코끼리 가족이 보이는데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사장이 구두 신은 여성에게

운동화을 빌려주고 맨발로 걸었는데 그날 밤 숙면을 취하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껴 계족산 임도에 황토를 깔아 건강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경사를 올려치자 숲 속 공연장 옆으로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는 길이 자리하고 있다.

주말이면 공연장에서 맥키스 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무대 뒤쪽에는 황톳길의 지형도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라 살펴보고 좌측길로..

 

 

 

쉬어갈 수 있는 팔각정이 자리하고 주변에 신발 모양의 족욕탕이 만들어져 있다.

 

 

 

경사가 있는 길을 따라 올라서자 조그만 정자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황톳길의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에서 우로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하고 좌를 한다.

 

 

 

포장로의 경사를 내려서자 거리 표시판이 보이고 대청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임도에 묘하게 구부러져 자라는 나무도 보이고 길가에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다.

 

 

 

싸리나무가 꽃을 피운 모습이고 눈이 시원한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며 진행한다.

 

 

 

이정표와 사각정자가 나타나고 황톳길에 복토로 쓸 황토가 수북이 쌓여있기도..

 

 

 

장동 누리길의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정자에는 휴양마을로 가는 표시가 보인다.

 

 

 

 

 

 

 

2.3km 지점에 메타세쿼이아가 줄줄이 심어져 있는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진행..

 

 

 

 

 

 

 

임도 주변에는 많은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날에 올려했었는데 이제사 걸음한다.

다음에 만만하지 않은 괴산의 충청도 양반길 2코스 13km가 기다린다.

 

 

 

 

 

 

 

커다란 바위가 놓여 있고 주변에는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자리하고 있다.

 

 

 

황톳길에는 홀로 또는 무리를 이뤄 산악자전거로 달리는 라이더들을 볼 수 있다.

 

 

 

지대가 낮은 쪽 물이 있는 자리가 질퍽거리기도 하여 미끄럼 조심하며 내딛는다.

 

 

 

작은 쉼터가 있는 주변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급한 일을 해결하기도 한다.

 

 

 

물이 나오는 샘터에서 손수건을 물에 적셔 시원하게 말뚝을 적셔주기도 하고..

 

 

 

길을 진행하다 보니 나무 가로수 맞은편으로 하얀 꽃을 피운 나무가 보이기도..

 

 

 

 

 

 

 

크게 볼 것 없는 풍경에 산사면 바위에서 자라는 나무와 도마뱀 모습의 바위가..

 

 

 

 

 

 

 

청미래덩굴도 이제는 녹색의 열매를 맺었고 진득한 향내를 내뿜는 밤나무 꽃이..

 

 

 

 

 

 

 

임도 주변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사각정자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임도를 진행하면서 계족산성으로 오르는 표지판과 넓은 임도가 보인다.

계족산성은 중부와 영남지방을 잇는 길목이라 옛날부터 전략적으로 중시된 지역이고

길이 1천2백m, 높이 7m의 일부성벽이 복원되어 장대한 모습을 보인다.

 

 

 

분홍 색감을 가진 붉은조팝나무 꽃과 벚나무 열매인 버찌가 눈길을 유혹하기도..

 

 

 

 

 

 

 

둘레길은 해발 200~300m로 조성되어 굴곡이 있고 길가에는 황톳길이 보인다.

 

 

 

때때로 낭아초, 금은화, 고들빼기 꽃이 나타나면서 지루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에서는 모처럼 시원하게 전망이 터지는 풍경을 보여준다.

 

 

 

남동쪽으로 대청호의 물길이 보이고 수려한 절경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풍경이..

 

 

 

남쪽 방향으로는 중계탑이 자리한 식장산이 바라보여 능선을 당겨보기도 한다.

 

 

 

 

 

 

 

연륜이 있는 굵직한 벚나무가 있는 둘레길이 이어지고 트레킹족들과 마주한다.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는 절고개에 도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다.

절고개에는 계족산성, 비래사, 길치고개, 천개동 입구와 통하는 길이 있다.

 

 

 

절고개를 지나치자 법등소류지로 내려서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호스로 떨어지는 물을 받아 앉아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고..

 

 

 

반사경이 있는 굴곡이 있는 곳에서 혼자 카메라 놀이도 해보면서 진행하기도..

 

 

 

정자가 있는 쉼터가 나타나면서 이곳에서도 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임도삼거리로 많은 표지판이 서있고 계족산 정상인 봉황정의 이정표가 보인다.

 

 

 

황톳길을 진행하며 물이 나오는 샘터에서 시원하게 손을 씻는 이도 볼 수 있고..

 

 

 

반대쪽과는 달리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황톳길을 걸으며 여유로이 쉬어간다.

 

 

 

계족산성으로 올라갈 수 있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등로도 볼 수 있다.

지난 겨울 아내와 함께 계족산성을 거쳐 이곳으로 내려온 적이 있다.

 

 

대전 계족산성 설경

지난 여름철에는 대전 대덕구의 용화사에서 계족산을 다녀오면서 계족산성을 보았었다. 며칠 전에도 대전 동구의 노고산과 성치산 산행을 하면서 계족산성을 조망하였다. 주말을 맞아 아내와

josang10.tistory.com

 

 

 

 

 

 

 

 

임도에는 돌을 넣어 만든 가족 모습의 조형물도 만날 수 있고 의자도 놓여있다.

 

 

 

산림욕장 숲 속 공연장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쉼터에 도착하고..

 

 

 

이곳 쉼터에서 계족산성으로 올라갈 있는 나무계단과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며 장동산림욕장으로 내려갈 일만 남아 발걸음이 가볍다.

 

 

 

삼거리 갈림길 주변에는 조형물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자리한다.

 

 

 

화장실 옆에 설치된 먼지떨이 에어건으로 바지와 등산화의 먼지를 털어내기도..

 

 

 

황톳길 주변으로는 계족산 황톳길 이야기라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며 관리소를 지나 도로에 도착하고 임시 주차장에서

애마와 만나며 계족산 황톳길 트레킹을 무탈하게 마무리한다.(13;24)

 

 

 

대전의 계족산과 계족산성은 다녀온 곳이지만 계족산성을 둘러싼 둘레길인 황톳길을 다녀오기로..

장동산림욕장 입구의 주차장과 관리소 주변에는 공사로 인해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준다.

황톳길에는 갈림길이 몇 군데 나있지만 표시나는 황톳길이 있어 헷갈리지 않는다.

울창한 숲으로 조성되어 시원한 조망은 없지만 걷기 운동에는 좋더라는..

발바닥이 단련되지 않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다.

 

 

 

트레킹 코스 : 장동 삼림욕장 주차장-갈림길-절고개-임도삼거리-갈림길-주차장

( 2023.6.1 / 3시간 42분 / 15km / 1,016kcal / 29℃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