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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괴산 충청도양반길(2-1코스) - 연하협구름다리 (202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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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연하협구름다리에서 신랑바위를 다녀오면서 맞은편 충청도양반길이 궁금해진다.

충청도양반길  2코스는 약 13km로 이루어져 있고 오늘 2-1코스를 타기로 한다.

지난번 신랑바위를 만났으니 오늘은 각시바위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연하협구름다리 주차장에 도착하자 밤을 지낸 캠핑카들이 나갈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계곡을 오르자 작고 노란 출렁다리가 자리한다.(09:13)

계곡은 멋진 풍경을 가진 갈론구곡의 계곡수로 달천으로 흘러든다.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규모는 작지만 출렁거림이 크게 느껴지고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출렁다리 입구에는 2코스의 충청도양반길(순환)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자 시들어가는 철쭉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기도..

 

 

 

낭떠러지의 계곡 산사면으로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고 삼성봉 반영이 비친다.

 

 

 

길을 가면서 보이는 노란 띠지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속리산 국립공원지역 옥녀봉 코스로 아가봉, 옥녀봉, 갈론계곡이 있다.

 

 

 

갈론마을에서 아가봉, 옥녀봉을 산행하였고 새뱅이마을에서 아가봉을 올랐었다.

 

 

 

숲으로 이루어진 길에서 공간이 터져 연하협구름다리를 조망해 보기도..

2016년에 완공된 연하협다리는 총연장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이다.

산막이옛길은 충청도양반길 1코스로 다리를 건너면서 2코스가 시작된다.

 

 

 

급한 경사로 이루어진 전망대로 오르는 길에는 데크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는 나무로 조망이 가려진 상태로 잠시 쉼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주변에는 쪽동백나무 꽃이 줄줄이 하얀 꽃을 피워 눈길을 유혹하기도 한다.

 

 

 

산사면으로 이루어진 길을 진행하다 작은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작은성골이다.

 

 

 

다시 길은 울창한 숲을 따라 급한 경사와 밧줄이 있는 길로 이어지기도 한다.

 

 

 

울창한 숲길로 이루어진 산길은 올랐다가 내려서면서 달천변으로 떨어지고..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으로 내려서고 작은 목교가 있는 큰성골(옥녀계곡)이다.

 

 

 

계곡수가 보기에도 많이 흘러내리고 무더운 날에는 시원하게 식혀줄 것 같다.

 

 

 

 

 

 

 

옥녀계곡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주변에는 화전민의 묵밭이 보이기도 한다.

 

 

 

 

 

 

 

걷기 좋은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뚜껑이 부서져 있는 옥녀샘이 보이는데 화전민이

사용하던 두레박 샘으로 내부를 들여다보니 음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봉삼이라고도 불리우는 백선이 아직 꽃잎을 펼치기 전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속리산국립공원과 속리산둘레길의 표지기가 보이는데 충청도양반길이기도..

 

 

 

이제는 철이 지난 고운 색상의 철쭉이 보이고 둥굴레도 꽃이 시들어져 가기도..

 

 

 

 

 

 

 

커다란 바위가 길 옆에 자리한 모습이 보이고 양반길은 바위를 지나기도 한다.

 

 

 

 

 

 

 

덩굴이 있는 작은 계곡이 보이며 계곡수가 없는 메마른 작은 계곡이기도 하다.

 

 

 

갈론마을, 덕평리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선유대의 표지판이 보이는 각시바위의

경사를 올라서며 많은 바위더미가 자리한 전망바위에 올라서기로 한다.

 

 

 

 

 

 

 

각시바위에 올라 달천의 풍경을 보고 원앙섬과 신랑바위 방향을 바라보기도..

 

 

 

언제 충청도양반길 2코스를 타기로 마음먹고 길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해 본다.

 

 

 

산사면으로 난간대가 설치되어 있고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는 길로 내려선다.

 

 

 

나무뿌리가 바위를 가르고 달천에는 낚시꾼이 여유로이 세월을 낚는 모습이..

 

 

 

 

 

 

 

강 수면과 가까이 나있는 길에는 나무계단도 있고 바위 아래에는 벌통도 보인다.

 

 

 

 

 

 

 

공간이 터지며 족두리를 튼 각시바위가 보이는데 족두리 바위라고도 불린다.

 

 

 

큰으아리꽃도 보이고 주변에는 미나리냉이꽃과 함께 꽃을 피운 모습이기도..

 

 

 

느릿하게 움직이는 뱀을 보고 발로 툭 치니 여전히 꾸물대며 기어가는 모습이..

 

 

 

맞은편으로 사모를 쓴 신랑바위가 바라보이는데 사모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

 

 

 

신랑바위에서 본 새뱅이나루터가 자리하고 위쪽에는 매표소가 설치되어 있다.

 

 

 

 

 

 

 

신랑바위에서 내려다볼 때 멋진 한옥건물이었는데 현재는 공사 중에 있다.(10:38)

선유동인이라는 현판이 있고 택견의 전수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펜션으로도

사용한다고 하여 지도상에는 선유대 민속펜션으로 나와있다. 

 

 

 

한옥건물 뒤 포장로에는 곰넘이재의 표지판이 보이고 속리산둘레길 안내도가 보인다.

덕평리는 직진 방향이고 왼쪽 운교리 방향으로 충청도 양반길이 이어진다.

 

 

 

충청도양반길의 방향을 알아보고 다시 뒤돌아가기 위해 한옥건물로 내려선다.

 

 

 

맞은편에 사모를 쓰고 말을 탄 모습이라는 신랑바위가 자리한 모습이 보이고..

 

 

 

아래쪽에는 족두리를 쓴 각시바위를 당겨보는데 주변 일대를 선유대라고 한다.

신선이 내려와 놀다 갈 정도의 멋진 절경을 가지고 있는 장소이기도..

 

 

 

각시바위로 뒤돌아 가는 걷기 좋은 길에는 다섯 개의 목교가 자리한 모습이다.

 

 

 

 

 

 

 

오색딱따구리가 줄기를 쪼는 모습이 보여 살그머니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

 

 

 

신랑바위와 각시바위 사이에 모래로 이루어진 금슬 좋은 이름의 원앙섬이 자리한다.

며칠 전 신랑바위에서 능선 타고 임도를 만나 원점회귀한 구간이 보인다.

 

 

 

신랑바위에서 달천을 내려다볼 때 커다란 고기의 모습을 본 적이 있기도 하다.

 

 

 

길을 가면서 절경을 이루는 멋진 각시바위의 모습을 당겨보기도 하며 진행한다.

 

 

 

 

 

 

 

 

 

 

 

바위 사이로 진행하면서 이정표시가 있는 나무기둥의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

 

 

 

옥녀샘, 옥녀계곡(큰성골)을 지나면서 계곡에 이끼가 낀 나무도 보이기도 한다.

 

 

 

전망대를 지나 연하협구름다리를 보고 출렁다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11:50)

 

 

 

연하협구름다리에서 신랑바위를 다녀오면서 맞은편의 충청도양반길에 호기심과 관심이 간다.

다시 연하협구름다리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민속펜션관의 한옥건물까지 다녀오기로..

각시바위, 신랑바위, 원앙섬의 선유대는 절경의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음에는 13km의 충청도양반길 2구간을 걸어보기로 마음먹는다.

좋은 길을 다녀오며 심신이 재충전되는 멋진 경험을 한다.

 

 

 

트레킹코스 : 연하협구름다리 주차장-출렁다리-전망대-작은성골-큰성골-옥녀샘-각시바위-한옥-주차장

( 2023.5.12 / 2시간 37분 / 6.1km / 615kcal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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