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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충주 악어봉 산행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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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에 오고 가는 길에 거쳐야 하는 36번 월악로 도로상에서 게으른 악어의 카페를 만나고

도로 건너편을 오르면 악어떼를 볼 수 있는 악어봉 전망대의 입구가 자리하고 있다.

처갓집에 들렀다가 늘 지나치기만 했었던 악어봉에 오르기로 한다.

 

 

 

악어섬은 전망대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면 호수에 맞닿아 있는 산자락들의 모습이 악어떼가

물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과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통금이었으나 현재는 정식 탐방로로 데크길을 조성해 놓았다.

 

 

 

지난 9월 11일에 정식으로 개방이 되어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10월의 세 번째 휴일을 맞아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며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았다.

차량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이고 주차관리원들도 많이 보인다.

 

 

 

예전에는 도로를 건너 들머리를 찾았으나 이제는 번듯한 육교가 생겨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길이 25m, 높이 5m의 보행육교를 설치하여 악어봉 탐방로와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이

육교를 오르내리는 모습이고 탐방객들 차량들이 빈번하게 출입하기도..

 

 

 

데크의 계단에는 악어봉까지 900m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가파른 경사의 데크가..

 

 

 

있는 모습이고 계단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며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안부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북동쪽 방향으로 전망이 터지며 충주호 너머 등곡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능선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는데 경사길에는 뿌리가 드러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능선길 주변에는 울창한 나무들로 조망이 막혀있어 나무를 보면서 등로를 올라탄다.

 

 

 

등로 주변에는 이끼 낀 바위들이 많이 보이고 돌이 박혀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허옇게 드러난 거친 바위사이에서 우리의 토종소나무는 억척스럽게 잘 자라고 있다.

 

 

 

가파른 절벽이 있는 등로에서는 난간대와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자리하고 있으며..

 

 

 

공간이 터지며 충주호의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악어떼의 모습을 맛보기로 보여준다.

 

 

 

가파른 경사를 우측으로 꺾어 오르면 전망대가 자리하고 많은 탐방객들의 모습이..

 

 

 

십여 마리의 악어떼들이 꿈틀거리며 물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충주 악어섬은 충주시 살미면에 위치하고 2012년 충주의 사진작가에 의해 알려졌으며

야생보호동물구역 문제로 입산이 금지되었다가 15억을 들여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부의 협력으로 지난 9월 11일 악어봉 탐방로가 전면 개방되었다. 

 

 

 

충주호가 생기면서 묘하게 악어 머리의 모습을 한 모습을 보며 비슷하다 느껴진다.

 

 

 

좀 더 당겨보니 악어떼가 목표물을 향해 달려드는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악어떼를 볼 수 있는 이곳은 충주시 살미면에 속하며 월악산 국립공원의 일부분이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거친 경사에도 불구하고 전망대에서 멋진 풍경을 즐긴다.

 

 

 

충주호수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있으며 총저수량 27억 5000만 t,

만수위 면적은 97㎢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규모를 가진 큰 인공 호수를 자랑하며

육지 속의 바다라고도 불리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다시 한번 시원하게 펼쳐지는 악어섬의 풍경을 보며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한다.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36번 도로가 일부 보이고 게으른 악어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라 악어섬의 모습을 보고 내려서기로 한다.

능선에는 악어봉, 큰 악어봉이 있으나 통행금지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과 교차하는 산길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산행의 운치를 더하기도..

 

 

 

육교가 있는 데크 계단에서 주변을 살펴보니 여전히 많은 차량들이 주차된 풍경이..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게으른 악어 카페에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다.

 

 

 

게으른 악어 카페에는 악어 모습의 포토죤이 자리하고 있어 추억을 남길 수도 있고..

 

 

 

월악산과 충주호(청풍호)  주변의 도로를 달리는 라이더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오래전 악어봉에 올라 악어떼의 멋진 풍경을 바라본 적이 있고 일 년에 몇 번씩은 지나치기도..

통금지역이었던 악어봉도 지난 9월에 정식적으로 개방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오후시간에는 사람이 뜸할 줄 알았는데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차량들이 몰렸다.

등로가 육교와 데크로 말끔히 조성되어 남녀노소들이 많이 찾은 모습이다.

계절마다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에 다른 계절에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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