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밖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이 대기질이 좋은 날씨로 다가오기에 야외로 나서기로..
오늘도 일교차가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한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상당산성에 오르기로 하고 애마를 몰아간다.
덕원임도가 시작되는 곳에 공터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 주차하기로 한다.
내비주소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618-152'로 다섯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 주차하고 새로 구입한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길을 나서기로..(09:10)
전원주택지를 지나 인근의 텃밭에서는 농사준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덕원임도 입구에 나있는 철문이 열려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올라선다.
임도를 따라 잠시 걷자 숲 속으로 빨간 띠지가 보이며 숲 속 길을 택해 올라보기로..
계절이 바뀌는 숲 속에서는 노린재나무가 꽃망울을 팡팡 터트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함인지 검은 비닐을 줄기 아래까지 감아놓은 모습이 보이고..
경사가 있는 숲 속 지름길을 올라서자 덕원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잠시 걸어가자..
상당산성의 이정표가 보이며 급한 경사를 올라타는데 숲 속길과 연결되던 길인 듯..
지능선의 산길 주변에는 청미래덩굴과 꽃을 피운 철쭉이 객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산길에서의 소나무와 바위더미가 있는 곳에도 철쭉이 꽃을 피운 풍경을 보여준다.
낭떠러지로 이루어진 바위전망대에서 물 한 모금 마시며 조망을 위해 쉬어가기로..
북동쪽 방향에는 한남금북정맥 능선이 길게 흐르며 이티봉, 좌구산으로 이어진다.
북쪽 방향에는 두타산과 삼보산 능선이 자리하고 증평의 시가지가 바라보이기도..
초정행궁과 초정약수로 유명한 초정리를 당겨보자 확장 공사중인 540번 도로가..
다년생 초본의 하고초라고도 불리우는 꿀풀이 보랏빛 꽃을 피우며 눈길을 끌기도..
다시 경사의 산길을 이어가자 자연휴양림의 산길과 만나고 등산안내도가 자리한다.
산길 주변에는 멧돼지들이 주변의 낙엽을 마구 파헤쳐 놓은 흔적이 보이기도 한다.
삼산리 방향의 이정표가 나타나며 상당산의 한남금북정맥이 이곳에서 좌구산으로..
꽃망울을 터트렸던 노린재나무가 고도를 올리자 동글동글 꽃망울을 맺은 모습을..
크게 볼 것 없는 숲 속길의 풍경이지만 얹은 바위가 시선을 심심치 않게 해주기도..
나무의자가 자리하고 한동안 철책이 쳐진 사유지의 경계선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사람들의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상당산성의 성벽이 앞으로 자리한 모습이..
산길 3코스로 이어지던 등로는 동북암문으로 통과하며 상당산성 성벽길로 진행한다.
암문은 몰래 드나드는 비상통로로 안쪽에 강희 경자 오월의 한자가 새겨져
숙종 46년(1720년)에 축조된 역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동문과 서문으로 통하는 이정표가 서있고 한남금북정맥이 통하는 길이기도 하다.
상당산을 올라서면서 선도산이 우뚝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쪽 성벽을 올라가면서 가래산, 선도산, 512번 도로가 자리한 풍경을 파노라마로..
오른쪽 것대산에서 가운데 선도산으로 한남금북정맥이 이어진다.
성벽옆에 자리한 상당산에 올라서서 정상석과 함께하기도..(10:24)
상당산은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동, 산성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상당산성과 함께한다.
상당산성은 원형이 잘 남아있는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둘레가 4.2km, 일부구간의
능선에는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며 산책과 휴식처로 많이 이용한다.
휴일을 맞아 상당산성의 성벽길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 지나치기도 한다.
성벽길 주변에는 남아있는 붉은 철쭉꽃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보인다.
아침에는 대기질이 좋았으나 시간이 흐르수록 대기질이 뿌옇게 변해가는 것 같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병꽃나무가 꽃을 피운 모습이 보이는데 음료수 병은 닮지 않았다.
상당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쌓은 산성으로 1970년 10월 대한민국 사적 제212호로 지정된
산성으로 성의 둘레가 4.1km, 높이가 3~4m, 면적이 704㎢의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동문, 서문, 남문의 3개의 문과 동암문, 서암문이 있고, 3개의 치성이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햇살이 비치는 곳은 피하며 숲 속 길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더라..
속리산 천왕봉에서 분기되어 칠장산으로 이어진 한남금북정맥이 길게 이어지고..
대기가 나빠져 두타산, 삼보산이 흐릿하고 우측에서 좌측능선으로 내려설 것이다.
북쪽에 자리한 청원구 내수읍과 증평시가지가 바라보이며 두타산을 당겨보기도..
지능선 사이에 자리한 아래 계곡 방향에는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이 자리한 모습이..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의 잔디구장과 관리사무실(매표소)이 내려다 보여 당겨본다.
성벽의 한쪽에는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서있고 나무계단길이 나있다.
지능선의 산길을 내려서다 보니 청원구 내수읍의 묵방리로 빠지는 산길이 나있고..
산길은 작은 봉우리 몇 개를 오르내리며 봉우리에는 바위더미가 자리하고 있기도..
자연휴양림에서 상당산성으로 이어진 안내도가 보이는데 3개의 산길이 자리한다.
능선의 산길에는 돌출된 바위가 바위길을 만들어 놓아 또 다른 발맛을 느끼게 한다.
산길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자리하고 지점번호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난간대가 세워져 있는 바윗길을 조심스레 내려 타고 잠시 후 자연휴양림으로 우틀..
임도로 내려서면서 이번에는 임도를 걷지 않고 맞은편 방향의 숲 속길로 진행한다.
날이 무더워지면서 숲 속 길이 시원함을 제공해 주고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오자..
숲속수련장과 바베큐장이 자리하고 잔디구장에서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숲 속의 집, 유아숲체험원, 목공예체험장, 가족놀이터,
잔디운동장, 야생화동산 등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휴양림을 중심으로
산책로 1.5km, 임도 4km 등 다양한 코스의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뜨거워진 한낮의 햇살을 받으며 휴양림의 목공예체험관과 관리사무실 바라보인다.
매표소를 통과하고 전원주택지를 지나 덕암리 공터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11:33)
아침에 대기질이 좋은 날씨를 보여주어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상당산성을 오르기로 한다.
임도보다는 숲 속길로 진행하며 바위전망대에서 한남금북정맥을 조망하기도 한다.
상당산성에는 햇살이 뜨거운 성벽길보다는 숲 속길로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간이 갈수록 희뿌여지는 대기질이 조망을 아쉽게 하기도 하였지만
언제나 신선한 맛을 주는 숲 속 길은 힐링을 주기도 한다.
산행코스 : 공터-덕암임도-숲속길-바위전망대-상당산성-서쪽능선-자연휴양림-공터
( 2024.4.28 / 2시간 23분 / 5.9km / 606kcal /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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