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반 산행

진천 거북산 산행 (2024.4.19)

728x90

 

뿌연 날씨가 이어지다가 모처럼 대기질이 좋은 날씨를 보여주는 날이라 야외생활을 하기로..

산책 같은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진천의 거북산을 향해 진천군 이월면으로 달려간다.

17번 도로와 302번 도로를 달려 애마는 들머리인 화산저수지에 도착..

 

 

 

요즘 조석으로 평년의 날씨지만 한낮에는 여름 같은 날씨를 보여주어 일교차가 많은 날씨다.

공터의 빈 공간에 애마를 주차하고 카메라를 메고 길을 나서기로 한다.(09:38)

오늘 가야 할 산은 거북산으로 인터넷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다.

 

 

 

등로를 따라 올라서면서 마을 주민인 듯한 한 사람이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등로 옆으로는 이월저수지라고도 불리는 화산저수지가 자리하고 있기도 한다.

저수지 뒤로는 옥녀봉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바라보인다.

 

 

 

옆 가파른 바위절벽에는 커다란 나무가 뿌리를 내리며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등로 주변에는 연달래라고도 불리는 철쭉이 객에게 반가운 미소를 보내기도 한다.

 

 

 

보덕사 입구에는 거북산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기로..

 

 

 

거북산의 유래가 보이는데 속리산 수정봉에도 이와 비슷한 전설을 가지고 있더라..

 

 

 

초입새부터 신록과 함께 기암의 바위들이 선을 보이며 마음을 들뜨게 하기도 한다.

 

 

 

 

 

 

 

잠시나마 하얀 꽃으로 숲을 밝혔던 매화말발도리가 이제는 꽃잎을 떨구는 모습을..

 

 

 

지능선의 등로를 따라 주변에 많은 바위의 모습이 나타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오늘은 50mm 단렌즈를 장착하였는데 대상이 크게 나와 애로사항이 많아 보인다.

 

 

 

피사체를 맞추기 위해 왔다리 갔다리 하는 모습이 익숙치 않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커다란 바위 사이로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바위와 잘 어우러진 풍경이기도..

 

 

 

커다란 바위 위에 또 다른 작은 바위들이 무리를 이루며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의 삼거리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틀하여 거북바위로 올라선다.

 

 

 

바위 위에서 고개를 내민 모습으로 산객을 맞는 거북바위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거북바위 아래쪽에서 올려다 보면 마치 하마의 얼굴 같은 모습이 바라보이기도..

 

 

 

거북바위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조선의 중심지에 거북이 한쌍이 명나라를

노려보고 있어 자기 나라에 변란이 잦다고 하여 이곳에 있는 거북이의 목을 치고

앉아있는 방향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돌려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거북바위가 있는 바위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자리한 무이산을 조망해보기도 한다.

 

 

 

많은 기암을 바라보면서 동물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모습의 바위가 눈길을 끈다.

 

 

 

바위 아래로 내려오며 거북바위를 담아보니 거북 머리의 형상이 나오는 듯하다.

 

 

 

거북바위가 있는 곳에서 공룡알같이 둥그스런 바위를 보면서 삼거리로 진행한다.

 

 

 

서쪽과 북쪽 방향에는 완만한 모습의 거북산 정상과 무이산이 바라보이기도 한다.

 

 

 

정상으로 가는 등로에는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며 바위사이로 산길이 나있기도..

 

 

 

독특한 모습으로 자리한 바위가 보이고 작은 바위 사이로 여러 석문이 보이기도..

 

 

 

인기척에 돌아보니 자주 오신다는 주민 한 분이 가벼운 걸음으로 경사를 올려친다..

 

 

 

 

 

 

 

가파른 경사를 올라서면서 올해 처음으로 보는 보랏빛 붓꽃이 눈길을 끌기도 한다.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경사지를 올라 거북산 정상에 도착..(10:17)

 

 

 

오석에 단체의 이름이 새겨진 빗돌이 자리한 정상에 도착..(11:13)

거북산은 진천군 이월면과 광혜원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 방향의 산 아래에는 이월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는 들머리이기도 하며 많은 바위 사이에 거북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거북산이라 부르며 인근 주민들이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산이다.

 

 

 

정상부에서 남쪽 이월저수지 방향의 능선으로 하산길을 잡으며 내려서기로 한다.

 

 

 

객에게 손짓하는 연달래와 보랏빛 붓꽃을 보며 능선의 산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이월저수지(화산저수지)에 도착하자 수면에 4개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꽃 모양이 길죽하게 꽃처럼 생겼다 하여 부른 병꽃은 대한민국의 특산종이라고..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 차있는 모습이고 오솔길에 바위가 있는 풍경이 보이기도..

 

 

 

 

 

 

 

정열의 꽃 붉은 빛 연산홍이 무리를 이뤄 꽃을 피웠고 뒤로는 보덕사가 자리한다.

 

 

 

 

 

 

 

화산저수지(이월저수지)에는 멋진 반영을 보이고 나무가 자라는 섬이 자리한다.

 

 

 

 

 

 

 

아담한 사찰이지만 불교와 관련한 많은 석조물이 있는 보덕사에 들려보기로 하고..

 

 

 

시계 역방향으로 돌아 다시 등산안내도가 있는 원점에 도착하고 주차장으로 진행..

 

 

 

 

 

 

 

저수지 주변으로 진행하면서 작은 섬이 보이고 소나무 몇 그루가 자라는 풍경이..

 

 

 

저수지 옆길을 따라 내려와 작은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책산행을 마무리한다.(11:02)

 

 

 

아파트에서는 축제가 열려 저녁시간에 나가보는데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모습이다.

이벤트 행사와 체험촌, 푸드트럭 등 먹거리 촌이 있어 성황을 이룬 모습이다.

 

 

 

진천 농다리에 이어 오늘도 진천 거북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진천 이월면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거북산은 작은산이고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이지만 멋진 기암이 많이 자리하는 산이다.

연녹색 신록이 있는 숲을 거닐고 거북바위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기도 한다.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후덥지근해지기는 하지만 멋진 산책산행이다.

저녁에는 성대하게 열리는 아파트의 축제장에서 먹거리를..

 

 

 

 

산행코스 : 저수지-보덕사 사거리-거북바위-석문-정상-이월저수지-보덕사-저수지 주차장

( 2024.4.19 / 1시간 24분 / 3.27km / 330kcal / 8~26℃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