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반 산행

청주 목령산 - 오창호수공원 (2024.3.18)

728x90

 

오전에는 차가운 날씨를 보여주는 꽃샘추위지만 대기질이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오늘도 야외생활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자리한 목령산으로 향하기로 하고..

예전에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들머리를 달리하여 원점회귀 코스로..(10:45)

 

 

 

오창읍 양지리에 위치한 송천서원에서 오르기로 하고 도착하여 주차장의 공간에 주차한다.

주차장에서 보니 송천서원(松泉書院)과 경양사(驚陽祠)의 2개 홍살문이 자리하고

경양사 입구의 삼문은 인경문(仁敬門) 이란 편액에 걸려 있는 모습이다.

 

 

 

경양사 내부에는 충효제와 전의 이씨 문중의 재실이 자리한 모습이고 오석의 빗돌이 있다.

옆에 자리한 송천서원에는 송천사(松泉祠)가 자리하는데 청주시 향토문화재

제118호에 지정되어 있으며 1976년에 다시 세웠다고 한다.

 

 

 

송천서원과 경양사 건물사이로 포장로가 있고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등산로 종합안내도를 보니 송천서원과 예전 다녀온 오창호수공원이 나타나 있다.

 

 

 

계단을 오르며 산길에 들어서면서 경양사와 송천서원의 건물을 보면서 올라선다.

 

 

 

등로에는 안전매트가 깔려있고 봄을 기다리는 나무들이 자라고 돌무덤이 한쪽에..

 

 

 

 

 

 

 

등로 옆으로 벚나무도 보이는데 봄날에는 만발한 꽃을 보며 꽃길을 걸을 수 있겠지..

 

 

 

 

 

 

 

사람들이 운동 삼아 많이 다니는 산길이라 깔끔한 등로에 벤치가 곳곳에 자리한다.

 

 

 

진달래는 봄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꽃을 피우고 있고 주변에는 버섯도 보인다.

 

 

 

 

 

 

 

간간히 운동 나온 마을사람들이 지나치고 정상으로 올라서는 계단으로 내딛는다.

 

 

 

 

 

 

 

붉은 진달래에 이어 생강나무도 노란 꽃을 피워 봄이 다가왔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정상의 정자 아래에는 오석의 빗돌과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11:07)

목령산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주성리, 양청리, 양지리에 길게 걸쳐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목령정이란 이름의 팔각정, 삼각점이 자리하고 따오기를 닮았다고 하여

목령산이라고 불리며 매년 정월 보름날에 산신제를 지낸다고 한다.

 

 

 

정상에서 북동 방향으로 진천과 증평의 두타산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조망되고..

 

 

 

오창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방향에는 아파트 단지 너머로 미호강이 흐르고 있다.

 

 

 

오창호수공원이 자리한 남서 방향에는 49층의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나무사이로..

 

 

 

서쪽 방향에는 오창 에딘버러 컨트리클럽이 위치하고 개발중인 산업단지가 보인다.

 

 

 

정상에 자리한 팔각정을 내려와 같은 길로 돌아가기 싫어 직진 방향으로 하산길을..

 

 

 

정상부에 자리한 이정표에서 오창호수공원인 문화휴식공원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운동시설이 있는 아래쪽에는 동성근린공원으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보이기도 한다.

 

 

 

능선으로 길을 잡고 내려서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동쪽 방향을 조망하기도 한다.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을 따르다 옆으로 길의 흔적이 보여 지능선으로 방향을 바꾼다.

 

 

 

울창한 숲 사이로 산길을 따라 내려오자 임도와 충북야생동물센터의 지붕이 보인다.

 

 

 

임도 같은 넓은 길 위로는 커다란 비닐하우스와 석불이 자리한 동성사가 위치한다.

 

 

 

임도를 따라 걸으며 전봇대가 있는 곳에는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기도 한다.

 

 

 

비포장 길에서 포장길로 바뀌면서 오창 제2산업단지의 건물 옆으로 길이 이어진다.

 

 

 

잠시 후 왼쪽으로 오창배수지가 위치하고 오른쪽으로는 동성근린공원이 자리한다.

 

 

 

공원을 지나 포장길에서 오창 제2산단 주변 빌라와 식당이 자리한 양지리 마을을..

 

 

 

산에는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더니 마을로 들어서면서 산수유가 노란 꽃을 피웠다.

생강나무와 산수유는 꽃이 비슷하지만 줄기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오창 제2산단에서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송천서원의 입구가 앞으로 바라보인다.

 

 

 

도로를 따라 송천서원에 도착하면서 목령산의 한 바퀴 산행을 마무리한다.(11:47)

 

 

 

목령산에서 산책산행을 하고 오창읍 양청리에 자리한 오창호수공원에 둘러보기로..

 

 

 

오창읍 양지리 송천서원에서 양청리에 있는 오창호수공원은 10여분의 거리에 있다.

 

 

 

오창호수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공간이 많은 공원 주차장에 여유로이 주차를 한다.

 

 

 

오창 호수공원은 1940년대 초에 오창읍 각리 궁전 마을에 거주하던 덕암 전우찬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한 방죽에서 비롯되었으며 오창의 랜드마크로

인공 호수인 호암 저수지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되어 있다.

 

 

 

호수 주변에는 데크를 만들어 놓아 포토죤이 되고 수생생물들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오창호수공원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자리한 공원으로 인공호수인 호암저수지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공원 크기는 15만 8천㎡, 호수 면적 2만 6천㎡이다.

오창 산업단지와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세 마리의 오리가 보이더니 두 마리가 되어 있어 자세히 보니 사랑의 행위를 하고 있더라..

암컷이 물속으로 들어가 있고 수컷이 올라타 한 마리인 듯한 귀한 풍경을 본다.

 

 

 

호수 주변을 걸으며 맞은편에 자리한 49층의 센트럴파크 아파트를 조망하기도 한다.

 

 

 

공원 주변에는 카페거리와 중심상가가 형성되어 있어 식후 산책코스로도 좋은 곳..

 

 

 

공원의 다른 방향에서 센트럴파크 아파를 바라보니 옆으로는 오창호수도서관이 있다.

 

 

 

오창호수공원의 상징광장을 중심으로 주변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보기도 하고..

 

 

 

공원에는 잔디광장, 분수대, 실개천, 산책로 등이 있고 하트 모양의 포토죤이 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공원이 있고 한여름에는 나무그늘에서 쉬어가기도..

 

 

 

꽃샘추위가 있지만 청주 오창의 송천서원에서 목령산으로 걸음 하기로 하고 애마를 몰아간다.

송천서원을 둘러본 후 산책길 같은 숲길을 따라 팔각정이 있는 목령산에 올라선다.

하산길은 지능선에서 동성근린공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잡아보기로..

산책 같은 산행을 다녀온 뒤 오창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기도 한다.

오랜만에 찾았던 오창호수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산행코스 : 송천서원-능선-정상-지능선 갈림길-동성사-동성근린공원-송천서원

( 2024.3.18 / 1시간 2분 / 3.22km / 293kcal / -3~13℃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