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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세종 오봉산 - 고복저수지 (20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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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뿌연 대기질이지만 야외생활을 위해 세종으로 달린다.

오늘 산행할 산은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오봉산으로 아내와 함께 산책산행으로.. 

한 번 다녀온 산이지만 방향을 달리하여 고복저수지에서 오르기로 한다.

 

 

 

세종시 조치원읍과 연서읍을 지나 목적지로 잡은 야생초화원에 도착한다.

화장실이 있는 야생초화원의 주소는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504번지'이고 주차공간이 있다. 

고복저수지가 자리하고 양쪽으로 수변데크가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야생초화원에는 하트 모양의 포토죤이 자리하고 고복 자연공원 안내도가 있어 살펴본다.

이곳에는 꽃 피는 계절에 많은 야생화를 감상하고 눈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고복자연공원의 면적은 1.95㎢로 오봉산의 자연림, 동굴(용굴), 사찰(신흥사), 야외조각

등이 있으며, 수변길(데크) 3.65km가 조성되어 있다. 주변마을에는 포도, 복숭아,

배를 재배하는 과수 단지가 있고 공원주변에는 광장과 야외조각공원이 있어

탐방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대한민국구석구석)

 

 

 

산길이 있는 능선으로 가기 위해 음식점이 있는 포장로를 따라 오르기로..(12:50)

 

 

 

상가가 있는 마을을 지나 걸어온 길을 돌아 보고 가족묘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선다.

 

 

 

능선에 올라서자 산길과 만나고 용암저수지와 오봉산 정상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산길 주변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혼재하며 자라고 나무등걸에는 버섯이 눈길을 끈다.

 

 

 

 

 

 

 

완만하지만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떨어진 낙엽이 주변에 수북이 쌓여있는 모습이다.

 

 

 

등로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고 국가지정번호가 세워져 있기도..

 

 

 

 

 

 

 

나무사이로 가야 할 정상 부위가 살짝 보이며 걷기 좋은 완만한 경사가 이어진다.

 

 

 

구십 도로 꺾어지는 작은 봉우리에는 정상 800m의 이정표가 있어 여기가 반이더라..

 

 

 

능선의 산길 좌측으로는 벌목지가 자리하여 북쪽 방향의 풍경을 조망하기도 한다.

 

 

 

 

 

 

 

능선에는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지고 국가지점번호와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보인다.

 

 

 

 

 

 

 

잘 조림된 키 큰 소나무 사이를 걷다 보니 정상이 100m 지점에 있고 계단을 따라..

 

 

 

 

 

 

 

정상부에는 데크로 이루어진 전망대가 위치하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13:34)

 

 

 

세종의 오봉산은 조치원읍 봉산리와 연서면 고봉리, 전동면 송곡리 송정리에 걸쳐 있으며

해발 262m의 아담한 산으로 조치원의 진산이라고 한다. 오봉산은 풍수지리상

오행을 말하며 기우제와 산신제를 지내던 영험한 산으로 주변에는

안선사와 흥천사의 절터가 있으며 고복저수지가 자리한다.

 

 

 

정상에 오봉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어 구간별 거리를 알 수 있어 이용해 볼 수 있다.

 

 

 

전망대 앞으로 펼쳐지는 북쪽 방향에는 운주산과 망경산, 동림산이 바라보이기도..

 

 

 

천안, 세종, 청주의 경계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망경산과 동림산을 당겨보기도 한다.

망경산 아래에는 천안 아산역과 오송역을 잇는 전철선이 설치되어 있다.

 

 

 

고복저수지가 나무사이로 보이는데 등로의 이정표에는 용암저수지라고 적혀있다.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서자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지 산길이 반들반들한 모습이다.

 

 

 

안부에 내려서고 우회길이 있지만 오봉정이 있는 봉우리로 계단을 타고 올라선다.

 

 

 

오봉정에는 나무가 자라 조망이 가려졌고 잠시 오봉정에 앉아 쉼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오봉정에서는 세종시의 풍경과 계룡산이 바라보이는데 오늘은 뿌옇기만 하다.

 

 

 

오봉정을 뒤로하고 산길을 따라 내려오며 고대, 홍대의 등로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산길을 따라 숲 속에 발바닥 지압로가 조성되어 있어 건강을 위해 걸어 볼 수 있다.

 

 

 

능선에서 임도로 내려서며 뒤돌아 나무계단을 올려본 후 임도로 진행하기로 한다.

 

 

 

 

 

 

 

처음에 교회 수련원인가 하였는데 입구의 설명문을 보니 조계종 불일선원이라고..

 

 

 

지난해 수확한 과일을 싼 노란 봉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복숭아 과수원을 지나친다.

 

 

 

 

 

 

 

내려서는 임도에는 전원주택이 들어서있고 갈림길에도 오봉산 이정표가 보인다.

 

 

 

 

 

 

 

오늘 2월 중순 날씨가 이르게 다가온 따뜻한 봄날을 연상하듯 포근함을 보여준다.

 

 

 

월하천이 흐르는 고복리 2차선 도로에 도착하자 오봉산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도로를 걸으며 벚나무 가로수에 많은 갈색 버섯들이 자라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고복저수지의 제방이 자리하고 저수지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한다.

 

 

 

고복저수지는 세종시 연서면의 고복리, 용암리 지역에 위치하며 군립공원이었는데

연기군이 세종시로 되면서 2013년에 도립공원이 되었으며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등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저수지에는 백로, 오리, 물닭 등 겨울철새들이 무리 지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복저수지 도로 옆에 데크길이 조성되어 야생초화원에 도착하여 마무리..(14:34)

 

 

 

예전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오봉산을 다녀온 적이 있어 코스를 달리하여 연서면 고복리에서 출발한다.

주차 공간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봄을 맞이하는 야생초화원에서 능선의 산길로 진입하기로..

산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능선에는 국가지점번호와 벤치가 잘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다.

흐린 날씨를 보여주었지만 하산하면서 하늘이 열리는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언젠가 6.5km의 저수지 일대가 고복자연공원인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산행코스 : 고복저수지 야생초화원-능선-오봉산-능선-임도-도로-고복저수지-야생초화원

( 2024.2.14 / 1시간 44분 / 5.03km / 460kcal / 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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