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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대전 대청호 명상정원 (2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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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산성을 탐방한 뒤 인근의 명상정원에 가기로 하고 포장로를 따라 애마를 몰아간다.

주변에는 관동묘려와 미륵원지가 있으나 다음에 기회가 되면 들려보기로 하고

대청호수로를 따라 명상정원의 주차장인 마산동 쉼터에 도착한다.

 

 

 

주차장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

명상정원은 평일에 주차장이 가득한데 주말, 휴일에는 어떠한 상태인지 예상이..

  애마를 주차하고 카메라를 어깨에 둘러메고 아내와 함께 길을 나선다.

 

 

 

대전의 명상정원은 이웃 블로거들의 수기를 통해 많이 봐왔지만 멋진 풍경의 기대를 안고

수변 데크를 통해 걸음을 옮기는데 지붕 씌운 대나무 새집이 매달려 있는 풍경이..

새집은 박새와 동고비에 최적화하였으며 다람쥐의 먹이 저장공간이다.

 

 

 

멋진 소나무도 풍경에 한몫하듯 대청호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명상정원에는 어린이, 노약자 등도 쉽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이 이어져 있고

정원 내에 산책로, 전망 데크, 전통담장, 파고라,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데크로드를 이어가자 나무로 둘러싸인 전망데크가 나타나고..

 

 

 

전망데크에는 액자형 포토죤, 대청호 오백리길 안내판과 대나무 새집이 자리한다.

 

 

 

거위는 볼 수 없고 오리 몇 마리가 수면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슬픈 연가를 찍은 명상정원이 바라보이고 앞쪽에는 홀로 섬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대청호에 물이 많이 차있어 홀로 섬이 되었지만 물이 빠지면 백사장이 나타난다고..

 

 

 

북쪽 방향에 테라베오와 더리스의 카페가 보이며 이곳을 바라보는 풍경도 멋지다고..

 

 

 

 

 

 

 

걷는 길 주변에는 벤치가 있는 쉼터가 자리하고 곳곳에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기도..

 

 

 

 

 

 

 

넘실대는 물길이 있는 곳에는 사각정자와 대청호 오백리길의 조형물이 자리한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전(동구, 대덕구)과 충북(청주, 옥천, 보은)에 걸쳐 약 220km의

도보길이며 호수 주변 자연부락과 하천, 등산로,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한다.

 

 

 

토속적인 장독대와 전통담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하기도..

 

 

 

 

 

 

 

명상정원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한 장소로 주변에서 많은 포스터를 볼 수 있다.

 

 

 

슬픈 연가, 역린, 7년의 밤, 창궐, 살인소설 등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다.

 

 

 

물이 많이 빠졌을 때는 홀로 섬과 연결이 되어 나무아래까지 연결되어 갈 수 있다.

 

 

 

 

 

 

 

대청호 건너편으로는 꾀꼬리봉과 백골산이 자리하고 오동선대청호 벚꽃길이 있다.

 

 

 

다른 한쪽에도 나무 한 그루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당겨보기도 한다.

 

 

 

명상정원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인 대청호 주변에 조성된 대전시 동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에 위치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포토죤이 많고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지는 인공 조형물이 자리한다.

 

 

 

물이 많이 찬 대청호에서 호수 가까운 곳에는 나무가 멋진 반영을 보여주기도 한다.

 

 

 

 

 

 

 

명상정원을 나오며 하얀 백사장의 풍경을 둘러보며 멋진 영상이 떠오르기도 한다.

 

 

 

 

 

 

 

전망데크의 갈림길에서 물속마을정원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걸음을 옮기기로..

 

 

 

데크로드를 걸으며 물속에 잠긴 나무들이 쉬이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이층 정자와 정원이 자리하고 갈림길이기도 한 이곳에서 좌틀하여 진행하기로 한다.

 

 

 

명상정원의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데 주차장에서 한 바퀴도는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물속마을 정원은 대청호 수몰민들이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로 1980년

12월 2일 완공 후 대청호 지역에 살던 86개 마을, 4075세대 약 26,000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마을은 그대로 물속에 잠겼다고 한다.

 

 

 

 

 

 

 

좌틀하여 진행하자 걷기 좋은 데크로드가 조성되었고 펼쳐지는 풍경과 함께한다.

 

 

 

 

 

 

 

큰 규모의 메라골드와 연결되고 정원에도 소나무와 소품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다.

 

 

 

류영은 기념관이 자리하는데 류영은은 1996년 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생화학과

약학을 전공하였고 대장암에 걸려 2022년에 생을 마감하여 가족이 100억을 기부,

류영은 재단을 설립하여 어려운 암환우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류영은 기념재단 내 마산동 마을공동구판장의 실내와 유리온실, 잔디광장, 소나무 숲 등은

무료로 시용할 수 있으며 카페 메리골드에서는 음료와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메리골드에서 도로 옆에 있는 데크로드를 걸어 주차장에 도착하여 애마를 만난다.

 

 

 

대전 대청호의 마산동산성을 탐방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와 명상정원을 곁들여 탐방한다.

대청호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 사진도 많이 찍다 보니 양이 많아지기도 한다.

명상정원은 멋지게 조성된 대청호의 명소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 즐기는 모습이다.

주변에도 또 다른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하나하나 찾아 탐방을 해야겠다.

대청호의 주변 도로에는 벚꽃이 피는 봄날이 되면 화려할 것 같다.

 

 

 

트레킹 코스 : 주차장-데크로드-전망데크-정자-명상정원-물속마을정원-메리골드-데크로드-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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