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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청주 우암산 둘레길(우암산 걷기길) 2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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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파가 불어오지만 대기질은 파란 하늘에 미세먼지 없는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야외로의 유혹에 빠져 지난 12월 8일에 전면개장한 우암산 둘레길을 걷기로..

우암산 둘레길은 100억원을 투입하여 새로이 공사를 재개했었다.

 

 

 

9월 25일 우암산 둘레길을 걸을 때는 공사가 진행 중이라 트레킹 하는데 많이 불편했었다.

아파트에서 나오며 트랭글의 버튼을 누루고 걸음을 옮기기로 한다.(12:08)

도로를 건너 골목길로 접어드니 전선이 있는 골목길의 풍경이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수채화를 배울 때 처음으로 어반수채화를 접하게 되었다.

골목길을 지나면서 언뜻 전깃줄이 무성한 골목길의 풍경이 떠오르기도 한다.

걸음을 옮기며 덕고개의 터널이 바라보이고 우측으로 올라선다.

 

 

 

덕고개 터널 위에서 동쪽 방향에 자리한 것대산과 낙가산 능선을 바라보기도 한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청주향교와 갈리는 갈림길에서 이정표의 잣뫼쉼터 방향으로..

 

 

 

날은 쌀쌀하지만 양지쪽에는 땅이 녹아 질척거리기도 하여 걸음 하기가 조심스럽다.

백운사가 바라보이고 금천동과 동남지구의 고층 아파트들이 바라보인다.

 

 

 

지금은 묵밭이 되어버린 둑길을 지나며 가야 할 광덕사 방향을 올려다보기도 한다.

 

 

 

 

광덕사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바라보이고 앞으로 샘터가 자리한다.

우암산 자락에 자리한 광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된 절로 1947년 박경득 스님이

창건하여 도심 속 산중사찰로 열린 공간의 불사를 이어가는 사찰이다.

 

 

 

광덕사 대웅전을 담고 우암산 걷기길의 큰 지도판이 세워져 있는 주차장을 지나..

 

 

 

완만한 경사를 올라 운동기구와 숲이 주는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달구지 쉼터를..

 

 

 

산사면으로 산길을 진행하자 삼곡사의 지붕이 바라보이고 뒤로는 많은 아파트가..

 

 

 

산불진압장비함과 청주박물관의 이정표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내려선다.

 

 

 

애기똥풀 군락지라는 커다란 표지판이 보이며 계단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선다.

 

 

 

산사면의 숲 속 걷기길의 갈림길에서 명암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자 카페가 있다.

 

 

 

좌측 부르뜸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며 정자에서 조망을 하면서 잠시 쉼의 시간을..

 

 

 

명암저수지는 타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청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며 주변이 유원지화

되어있어 보트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청주박물관, 우암어린이회관,

동물원 등이 있어 상당산성과 연계하여 시민의 휴식처로 각광받는다.

 

 

 

정자에서 내려서면서 뿌르뜸 마을이 자리하고 4차선 도로를 따라 걸음을 옮긴다.

 

 

 

독특한 모습의 명암타워와 우미린 아파트가 보이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뿌르뜸 마을 도로경계선에도 우암산 걷기길의 표시를 그림과 함께 만들어 놓았다.

 

 

 

용호사를 지나며 국립청주박물관이 바라보이고 박물관으로 걷기길이 이어지기도..

 

 

 

국립청주 박물관은 우암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며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한국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햇살을 받은 공사장에는 진흙으로 질척되며 등산화에 묻어 걸음을 불편하게 한다.

 

 

 

청주박물관을 지나 생태터널에서 생생 달리는 6차선의 제1순환로를 내려다 본다.

 

 

 

사거리 방향 이정표에는 3.6km 삼일공원 방향의 도로를 따라 걷기길을 이어가기로..

 

 

 

생태터널 부근에는 우암산 걷기길의 문이 보이고 인도가 말끔히 완공된 모습이다.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4.2km의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1년만에 완공되어

말끔해진 둘레길의 모습을 보여주며 편하게 걷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로의 인도를 걸으며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상당산성을..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우암산 걷기길 아래에는 우암산 생태공원이 있으며 나무다리가 설치되어 있기도..

 

 

 

길을 진행하면서 공간이 시원하게 터지는 곳에서 율량동의 아파트 단지를 담는다.

 

 

 

 

 

 

 

걷기길은 청주대학교 경계선인 울타리와 이어지며 서쪽 방향의 풍경을 담아본다.

 

 

 

고려 때 창건된 계양사 절터로 알려진 관음사를 지나며 입구에서 사찰을 담아본다.

 

 

 

데크가 산뜻하게 조성되었고 새로이 포토죤이 설치된 모습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다.

보행데크 2.3km, 보도정비 4.2km, 경관조명 및 휴게공간이 새로이 조성되었다.

 

 

 

골목길 벽화로 이름나있는 수암골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기로..

 

 

 

전망대에서 고층의 코아루휴티스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주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수암골 전망데크에는 녹색의 개구리 조형물이 새로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데크에는 친환경 모습으로 벚나무를 배려하여 난간대를 설치한 모습을 흐뭇하게..

 

 

 

삼일공원 주차장 앞에서 조망을 하는데 멀리 서쪽 방향으로 부모산이 바라보인다.

 

 

 

우암산 삼일공원에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충북출신인 손병희, 권동진, 신석구,

신홍식, 권병덕의 동상이 늠름하게 자리하고 위쪽에 주차장이 위치한다.

 

 

 

선열들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는 3.1 운동 정신의 산교육장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도원에 들려 보는데 수도원은 1953년 우암산의  신라시대 옛 절터에

중창한 대한불교 수도원의 본산이었다가 2017년 조계종의 말사로 등록되었다.

 

 

 

신라시대 창건된 절터로 추정되는 이곳은 고려시대에 번성되었다가 조선시대 폐허지로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신사로 이용하다 1953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는 봄날에 늘어진 수양벚꽃이 아름답기도 한 곳이기도..

 

 

 

수도원에서 걷기길을 따르자 마음의 숲이라고 책방과 쉼터가 있는 공간을 지난다.

 

 

 

길 옆에는 성공회가 자리한 모습이고 현재는 공사 중에 있다.

대한성공회 수동교회 건물은 1935년 세실 쿠퍼주교에 의해 32칸 규모로 건립되어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 건축양식이 가미된 형태의 성당건축으로

가치가 있으며 충북 유형문화재 제1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골목길을 지나 청주향교가 앞으로 보이고 골목길을 따라..

청주향교는 청주시 대성동에 위치하고 대성전, 명륜당, 기타 부속건물로 구성되었으며

창건연대는 미상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청주향교를 지나 골목길을 따라 아파트에 도착하며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14:30)

 

 

 

오늘 파란 하늘의 날씨를 보여주어 작년 12월 8일에 완공된 우암산 걷기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차가운 날씨지만 산사면의 산길에는 햇살에 녹은 길이 질척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어린이회관에서 삼일공원까지의 구간에는 인도가 데크와 시멘으로 조성되었다.

군데군데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쉼과 힐링의 멋진 공간이 되기도 한다.

말끔하게 조성이 된 우암산 걷기길에서 좋은 트레킹이 되었다.

 

 

 

트레킹 코스 : 아파트-당고개-광덕사-애기똥풀군락지-정자-뿌르뜸마을-청주박물관-생태터널-

우회도로-광덕사-수암골전망대-삼일공원-수도원-성공회-청주향교-아파트

( 2024.1.8 / 2시간 22분 / 10.01km / 735kcal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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