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트레킹

청주 상당산성 설경 (2023.12.17)

728x90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어제는 바람과 함께 진눈깨비가 날리고 햇살이 비치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였다.

오늘은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한다.

 

 

 

베란다를 통해 바라본 시가지 풍경은 지붕이 하얀 눈으로 덮인 설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계가 좋은 날씨를 보여주어 하얀 설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상당산성으로..

눈으로 덮인 도로는 염화칼슘으로 대비했는지 원활하게 소통이 된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공간이 많이 보이고 송풍기로 제설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오늘 아이젠을 등산화에 필수로 장착하고 상당산성의 설경을 즐기기로..

 

 

 

어제와는 달리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고 광장에는 온통 하얀 눈 풍경을 보여준다.

 

 

 

상당산성의 남문인 공남문으로 향하는데 탐방객 한 분이 산성의 설경을 담고 있다.

 

 

 

상당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쌓은 산성으로 1970년 10월 대한민국 사적 제212호로 지정된

산성으로 성의 둘레가 4.1km, 높이가 3~4m, 면적이 704㎢의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동문, 서문, 남문의 3개의 문과 동암문, 서암문이 있고, 3개의 치성이 있다.

 

 

 

공남문은 상당산성 3개의 출입문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정문으로 사용되는 문이다.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성문 뒤쪽에 옹벽이 있는 홍예문이다.

 

 

 

성벽 쪽에는 거대한 많은 소나무가 남쪽인 성벽 방향으로 가지를 뻗은 모습이고..

 

 

 

성벽 너머 공남문 앞 주차장을 담아보고 멀리 한남금북정맥의 선도산을 조망한다.

 

 

 

남쪽 성벽 중간에 자리한 치성에서 공남문과 하얗게 변해버린 광장을 담아본다.

 

 

 

 

 

 

 

것대산 봉수대와 연결되는 서남암문(남암문)의 치성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

 

 

 

 

 

 

 

어제 많은 눈이 내려 하얀 눈을 밟고 걸어가며 겨울의 설경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서쪽 방향으로는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이 바라보이고 청주 시가지가 펼쳐진다.

 

 

 

남쪽 작두산 방향을 당겨보니 양성산과 구룡산이 바라보이고 대청호가 비치기도..

 

 

 

정북동토성, 미호강과 벌판이 자리하고 뒤로 자리하고 있는 오창 방향을 당겨서..

 

 

 

상당산성 남암문에서 동암문까지의 구간은 속리산에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다.

 

 

 

우암산 또는 청주랜드 방향으로 연결되는 태극기가 있는 출입 계단이 자리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것대산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고 뒤쪽에는 쉴 수 있는 벤치가..

 

 

 

성벽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 출구 계단과 서쪽 방향의 산성을 바라보기도 한다.

 

 

 

 

 

 

 

뿌연 가스가 있지만 우암산 뒤쪽으로 부모산성이 있는 부모산이 바라보이기도..

 

 

 

무심천, 미호강이 합수하는 테크노폴리스 단지 뒤로는 동림산이 자리하고 있다.

 

 

 

 

 

 

 

서문인 미호문이 바라보이는데 상당산성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호문(서문)은 호랑이가 뛰기 전 움츠린 호랑이의 모습이며 호랑이 목에 해당되는

곳에 성문을 세워 미호문이라 하였고 산성을 기준으로 우백호에 해당된다고..

 

 

 

성벽길로 진행하면서 뒤돌아 서문의 모습을 바라보고 옥산, 오창 등 풍경을 조망..

 

 

 

미호강과 함께 들녘이 바라보이고 내수읍 국동리에는 터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 제3순환로 공사가 상당산성을 꿰뚫어 머지않아 완공을 앞두고 있고.

 

 

 

성벽으로 진행하며 멀리 오송과 오창 방향의 풍경이 흐릿하게 펼쳐지기도 한다.

 

 

 

 

 

 

 

한때 받치는 지지목이 있었으나 이제는 힘차게 자라는 소나무 양쪽에 길이 나있다.

날이 뜨거운 여름철에는 소나무가 울창한 숲 속 길을 이용하기도 한다.

 

 

 

지능선 사이에 자리한 아래쪽 계곡에는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능선 뒤로 증평, 진천의 경계에 자리한 두타산이 자리한다.

 

 

 

한남금북정맥이기도 한 성벽길에는 상당산성의 봉우리인 상당산이 자리한 모습이..

 

 

 

막대 모습의 정상석이 있는 상당산 정상에 올라보기로 한다.

상당산은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동, 산성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상당산성 안에 있다.

상당산성은 원형이 잘 남아있는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둘레가 4.2km, 내부 면적이

727㎢에 이르며 산책과 휴양지로 많이 이용하는 산성이기도..

 

 

 

 

 

 

 

상당산을 내려서면서 선도산이 우뚝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쪽 성벽을 내려오면서 가래산, 선도산, 512번 도로가 자리한 풍경을 파노라마로..

오른쪽 것대산에서 가운데 선도산으로 한남금북정맥이 이어진다.

 

 

 

동쪽 방향의 성벽길로 내려오며 앞으로 보이는 선도산을 중심으로 주변 풍경을..

 

 

 

돌아본 성벽 풍경에는 파란 하늘과 하얀 눈송이가 대비되어 멋진 설경을 이룬다.

 

 

 

 

 

 

 

동문인 진동문이 바라보이며 하얀 모습과 함께 멋진 산성의 풍경을 만들어주기도..

 

 

 

진동문을 지나 뒤돌아본 풍경 뒤에는 상당산성의 봉우리인 상당산이 바라보인다.

 

 

 

왼쪽으로 '연꽃 피는 다랑이'라는 층층으로 된 연꽃밭이 자리하고 천자봉을 조망..

 

 

 

공사 중인 동화정이 바라보이고 성벽길은 산사면을 따라 공남문으로 이어지기도..

 

 

 

동쪽의 성벽을 내려오면서 가래산, 선도산, 것대산이 자리한 풍경을 파노라마로..

 

 

 

군사를 지휘하던 동장대 역할을 했던 동화정(棟和亭)이 자리하며 서쪽에 있는 서장대와

남문과 수문, 성 안쪽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보화정이란 편액이 걸려있다. 

 

 

 

성내방죽 너머 상당산과 상당산성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당겨보기도 한다.

아래쪽에는 많은 식당가가 자리하고 있어 음식을 먹으며 쉬어 갈 수 있다.

커다란 주차장이 바라보이고 도로를 따라 애마가 있는 곳으로..

 

 

 

전날 많은 눈이 내려 상당산성의 설경을 카메라에 담기로 하고 산성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여유로운 휴일에 상당산성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계절별로 지루하지 않은 풍경을 보여주는 산성은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가벼운 트레킹에 그림 같은 하얀 눈의 풍경과 함께한 시간으로

겨울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상당산성에서 멋진 시간이다.

 

 

 

 

산행코스 : 주차장-공남문-서남암문-미호문-상당산-진동문-동화정-성내방죽-주차장

( 2023. 12. 17 / 1시간 18분 / 4.2km / 454kcal / -4℃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