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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청주 우암산 걷기길 (20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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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주를 맞이하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내일 가을비가 하루종일 내린다는 예보지만 오늘은 좋은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산책 같은 트레킹을 다녀오고자 우암산 걷기길을 걷기로 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이 엊그제 지났고 날이 지날수록 점차 밤이 길어질 것이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이지만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올해는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몸을 지치게 하기도 하였다.

 

 

 

아파트를 나서자 파란 하늘을 보여주는 맑은 날씨에 갑자기 빗방울이 후드득 떨어지기도..

묘한 날씨라고 생각하며 개의치 않고 진행하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09:53)

선선한 날씨에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어 마음이 가볍기도 하다.

 

 

 

당고개로 진행하면서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청주향교가 바라보이고 시가지의 풍경도

조망하면서 길을 오르자 꽃 모양이 작은 이빨처럼 생겨 이리의 어금니라는 뜻을

가진 낭아초아직까지 분홍빛 꽃을 피우며 눈길을 끌기도 한다.

 

 

 

맞은편으로 것대산과 낙가산 능선이 바라보이고 걷기 좋은 산길을 따라 올라선다.

 

 

 

우암산 정상과 용담동주민센터의 갈림길에서 우암산 걷기길은 우틀하여 진행한다.

 

 

 

달구지 쉼터에 도착하자 이정표가 보이며 사거리 갈림길에서 청주랜드 방향으로..

 

 

 

달구지 쉼터는 소가 끄는 달구지에 앉은 마음으로 숲이 주는 편안함을 찾을 수 있다.

 

 

 

공간이 터지며 사용하지 않는 농지가 있는 사면길에는 쓰러진 참나무가 보인다.

 

 

 

용담동의 아파트 단지 뒤로는 청주 동남지구의 많은 아파트군들이 자리한 모습이..

 

 

 

앞으로 바라보이는 백운사와 아파트를 당겨보기도..

 

 

 

텃밭 농사짓는 곳에는 여기저기 울타리가 쳐져 있고 대나무 사이를 빠져나오자..

 

 

 

광덕사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바라보이고 앞으로 샘터가 자리한다.

우암산 자락에 자리한 광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된 절로 1947년 박경득 스님이

창건하여 도심 속 산중사찰로 열린 공간의 불사를 이어가는 사찰이다.

 

 

 

광덕사의 주차장에는 우암산 걷기길의 커다란 지도판이 세워져 있어 바라보기도..

 

 

 

산사면으로 산길을 진행하자 삼곡사의 지붕이 바라보이고 뒤로는 많은 아파트가..

 

 

 

이정표가 보이며 산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산불진화장비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다.

 

 

 

애기똥풀 군락지라는 커다란 표지판이 보이며 계단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선다.

 

 

 

 

 

 

 

명암저수지 전망대인 팔각정자의 갈림길에서 용호사 방향 우암산 걷기길을 따라서

산사면을 이어가자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 계곡이 나타나 물에 담그기도..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가자 돌탑쉼터에는 계곡수가 흐르고 치성드린 흔적이 있다.

 

 

 

데크의 쉼터가 있는 여물통쉼터에 도착하면서 물 한 모금 마시며 쉬어가기로 하는데

여물통 쉼터의 바위 사이에는 수직굴이 파여 있고 소의 형태 우암산의 숨겨논

자연경관으로 과거 금광으로 추정되며 소의 여물통을 연상하게 한다.

 

 

 

여물통쉼터에서 내려서자 많은 석조물이 자리 한 용호사를 통과하는데..

용호사는 (사)교단 용화불교의 총본산이며 (사)교단 용화불교는 1984년 천강스님이

창시한 대중불교로 생활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고 지향한다.

 

 

 

동자승과 함께 넉넉한 웃음을 짓는 포대화상이 자리 한 용호사 입구를 내려서기로.

 

 

 

용호사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300m 정도 걸으며 국립청주박물관으로 들어간다.

 

 

 

국립청주 박물관은 우암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며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한국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청주박물관에서 나와 공사구간을 따라 걸으며 청주랜드 주차장을 내려다 보기도..

 

 

 

 

 

 

 

우암산 생태터널 위에는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고 1순환도로를 내려다 보기도..

 

 

 

우암산 우회도로를 따라 3.6km 지점에 자리한 삼일공원으로 길을 잡고 걸음을..

 

 

 

옮기며 내려서자 도로 옆 인도에는 데크길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준다.

 

 

 

길을 가면서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상당산성을 바라보기도..

 

 

 

우암산 우회도로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이 피는 봄날에는 성황을 이룬다.

 

 

 

말탄재 유래가 있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는 우암산 가는 이정표가 보이기도 한다.

 

 

 

도로를  따라 걸으며 공사구간 곳곳에는 데크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인 모습이다.

 

 

 

시원하게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율량동의 아파트군들을 당겨보기도 하면서 진행..

 

 

 

청주대학교 건물이 자리하고 우회도로에서 서쪽의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잡아본다.

 

 

 

우회도로를 가면서 도로 주변에는 관음사가 자리하고 있기도..

고려 때 창건된 계양사 절터로 알려진 관음사를 지나 입구에서 사찰을 담아본다.

도로 주변에는 많은 비석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우암골 전망대에는 포토죤이 자리하고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전망대에서 서쪽 코아루휴티스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주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우암골전망대를 지나자 인도 공사구간에는 산뜻하게 데크가 깔린 모습이 보이고..

 

 

 

청주시청이 있는 시가지의 풍경을 조망하고 삼일역사공원으로 걸음 하기로 한다.

 

 

 

우암산 삼일공원에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충북출신인 손병희, 권동진, 신석구,

신홍식, 권병덕의 동상이 늠름하게 자리하고 위쪽에 주차장이 자리한다.

 

 

 

선열들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3.1 운동 정신의 산교육장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도원에 들려 보는데 수도원은 1953년 우암산의  신라시대 옛 절터에

중창한 대한불교 수도원의 본산이었다가 2017년 조계종의 말사로 등록되었다.

 

 

 

신라시대 창건된 절터로 추정되는 이곳은 고려시대에 번성되었다가 조선시대 폐허지로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신사로 이용하다 1953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는 봄날에 늘어진 수양벚꽃이 아름답기도 한 곳이기도..

 

 

 

수도원에서 숲길로 통과하며 우암산걷기길의 표시와 운동기구가 자리한 모습이..

 

 

 

길에 쓰러져 있는 나무에 누군가 센스 있는 나뭇길을 만들어 놓은 모습이 보인다.

 

 

 

길 옆에는 성공회가 자리한 모습이고 현재는 공사 중에 있다.

대한성공회 수동교회 건물은 1935년 세실 쿠퍼주교에 의해 32칸 규모로 건립되어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 건축양식이 가미된 형태의 성당건축으로

가치가 있으며 충북 유형문화재 제1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공회 수동교회를 통과하여 경사를 내려서는 후문에는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다.

 

 

 

청주 향교로 가는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홍살문이 있는 청주향교가 자리한다.

 

 

 

청주향교는 청주시 대성동에 위치하고 대성전, 명륜당, 기타 부속건물로 구성되었으며

창건연대는 미상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주향교를 지나 골목길을 통과하면서 파란 하늘에는 전깃줄이 가득한 모습이고

아파트에 도착하며 우암산걷기길 트레킹을 마무리한다.(12:45)

 

 

 

오랜만에 걸어보는 우암산 걷기길은 가을을 맞아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어 걷기 좋은 길이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하루종일 구름이 낀다는 예보와는 달리 청명한 날씨였다.

삼일공원에서 어린이공원의 4,2km 구간은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어수선하지만

올해 말까지 완성이 된다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좋은 날씨에 우암산 걷기길을 걸으며 기분 좋은 걸음이 되었다.

 

 

 

트레킹 코스 : 아파트-당고개-광덕사-애기똥풀군락지-여물통쉼터-용호사-청주박물관-생태터널-

우회도로-광덕사-수암골전망대-삼일공원-수도원-성공회-청주향교-아파트

( 2023.9.25 / 2시간 52분 / 9.83km / 742kcal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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