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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부모산 - 부모산성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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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벼운 산행을 위해 부모산성이 있은 부모산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주차할 수 있는 곳(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619-22)에 도착하자 산뜻해진 안내판이 서있다.

산책과 운동을 위해 산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차 공간이 있는 곳 아래쪽에는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어 먼지를 떨어내는 모습이 있고..

부모산은 도시 주변에 자리한 산이라 여러 곳에 등산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근처에 많은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어 운동 겸 산책으로 많이 이용한다.

 

 

 

부모산에는 둘레길 코스가 있어 12.8km의 5시간 구간과 6.3km의 3시간 30분 구간이 있다.

주변에 부모산성이 자리하고 있어 산성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한다.

중앙교회와 경희어린이집을 바라보면서 걸음을 시작한다.(09:45)

 

 

 

길을 따라 진행하자 곧이어 갈림길이 나오고 비포장 길로 우틀하여 올라서기로..

 

 

 

멋진 소나무가 자리한 모습에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보인다.

 

 

 

주봉마을과 원앙방죽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부모산성 방향으로 진행..

 

 

 

 

 

 

 

연화사 방향의 삼거리 갈림길이 나타나고 부모산성의 둘레길을 따라 올라선다.

 

 

 

다시 물탕골 방향의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좌틀하며 부모산 둘레길이 이어지기도..

 

 

 

깊은 산에 들어온 듯한 습해 보이는 골짜기에 표지판이 서있고 바가지가 보인다.

 

 

 

지기가 강한 물탕골로 바위에서 석간수가 나와 샘터를 만들었고 피부병에 좋다고..

검사표가 없어 음용여부는 알 수 없지만 한 바가지 받아 시원하게 들이켠다.

 

 

 

산사면으로 진행하면서 숲 속의 고사목 위에 쉬고 있는 산비둘기 한 쌍이 보인다.

 

 

 

가로수길과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산사면으로 둘레길이 어어지기도..

 

 

 

다시 산길을 따라 진행하자 채석장의 해설판이 보이는데 바위의 돌을 떼내어 석돌을

만드는 채석장으로 삼국시대에 축조된 부모산성은 이 돌을 이용했을 거라고..

 

 

 

 

 

 

 

공간이 터지는 묘지에서 옥산 방향을 보니 동림산이 우뚝하고 왼쪽에는 운주산이..

 

 

 

길을 따라 진행하면서 약수터라고 표시된 곳에는 대롱으로 물이 나오는 모습이다.

 

 

 

약수터 앞쪽에는 쉬어갈 수 있는 넓은 평상이 있어 약수터와 함께 쉼의 공간이다.

 

 

 

서낭당과 부모산성의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에서 가보지 않은 부모산성 길로..

 

 

 

시야가 훤히 터지는 묘지 부근에서 오송 방향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기도 한다.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고 드믄곳이라 그런지 밤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고..

 

 

길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옆으로 부모산성의 흔적인지 이끼가 낀 성돌이 보인다.

 

 

 

급경사지에 가느다란 밧줄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이곳으로 출입을 했는가 보다.

 

 

 

성벽 위에 올라서서 서쪽 방향으로 펼쳐지는 오송과 옥산 방향을 조망해 보기도..

 

 

 

마래방죽이 자리하고 더빈컨벤션 건물과 뒤로는 오송지역의 아파트가 펼쳐진다.

 

 

 

옥산 방향에는 세종과의 경계인 동림산이 우뚝하고 뒤로는 운주산이 조망되기도..

 

 

 

성벽 조망처에서 서쪽 방향을 조망하고 내려와 부모산성이..

산성을 복원한 부모산성이 바라보이는데 부모산성은 오랜 세월에 허물어져 옛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우나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백제시대의 성으로 둘레가

1.220km의 산성이며 성문의 흔적이 동서남북으로 엿보인다.

 

 

 

성안의 물길을 한 곳에 잡아주는 수로가 눈길을 끌고 수구는 성벽의 윗부분을

관통하여 개설되었으며 수로의 동쪽에는 뻘층이 있었다고 한다.

 

 

 

북동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하이닉스와 지웰시티 아파트가 앞으로 바라 보이기도..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지동동 방향을 조망해 보는데 뒤로는 오창이 바라보인다.

 

 

 

현암사로 내려서면서 아파트가 즐비한 동쪽 방향의 비하동을 조망해 보기도 한다.

 

 

 

현암사에 도착하는데 부모산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사찰로 고려의 천년고찰인

연월사라는 절이 이곳에 존재했었다고 하며 창건자인 청암스님이 꿈속에서

마당에 연꽃이 가득 피어나는 것을 보고 연화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정상부에는 KT 송신탑과 방송 송신시설이 여러 기 세워져 있는 모습이 보이고..

 

 

 

정상부에는 모유정이 자리하는데 임진왜란 당시 이 고장 출신 박춘무가 아우와 아들과

함께 칠백여 의병을 모아 성내에서 대적할 때 군량과 식수가 떨어져 아사 직전에

상봉에서 물이 솟아 생기를 얻고 왜적을 물리쳤다고 하고 이후 이산(아양산,

악양산)을 부모산이라 부르고 샘을 모유정이라 하였다고..(빗돌)

 

 

 

남쪽 방향에는 푸르미 환경공원이 자리하며 광역소각시설인 커다란 굴뚝이 있다.

 

 

 

산불감시초소 부근에서 주봉마을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방향을 조망해 보기도..

 

 

 

여러 갈래의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주말을 맞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정표가 서있는 길을 따라 내려오자 주봉마을 민충사의 건물 뒤쪽이 바라보이고..

 

 

 

민충사는 비하동 주봉마을에 위치하며 임진왜란 때 700명의 의병을 모아 청주성 탈환에

공이 큰 박춘무를 비롯한 이름모를 의병들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해마다

청주성 탈환일인 9월 5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주봉저수지 주변에 많은 커피샾이 들어서 있는 풍경이고 한낮의 햇살을 즐기기도..

 

 

 

정문에서 보니 양림 후마니타스의 명판이 보이고 주봉저수지와 인접하여 있다.

 

 

 

길을 내려오며 통신탑이 있는 정상 방향을 올려다보니 하늘은 파랗기만 하다.(11:52)

 

 

 

부모산은 여러 번 산책 삼아 다녀온 곳이지만 발 가는 대로 부모산 주변을 걸어보기로 한다.

도시 주변의 산답게 많은 갈래길이 보이고 이정표도 많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둘레길에는 숲 속, 정상, 옛길 등 이름이 있지만 무작정 걷는 즐거움이 있다.

11월의 차가워진  날씨였지만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음하기 좋았다.

부모산에서 시원하게 조망되는 풍경을 보며 힐링이 되기도..

 

 

 

트레킹 코스 :고속도로옆-물탕골-채석장-부모산성-현암사-모유정(정상)-민충사-공터

( 2023.11.28 / 2시간 7분 / 6.2km / 571kcal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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