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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상당산성의 첫 눈 내린 날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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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 번째 주말을 맞아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하얀 첫눈이 내린 풍경을 보여준다.

올해 이상고온의 날씨를 보여주어 얼마 전에는 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였다가

최근 가을을 건너뛰는 듯한 싸늘해진 겨울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많은 함박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첫눈맞이 산행을 위해 상당산성에 올라보기로 한다.

상당산성 입구 회전 교차로에서 확장공사로 인해 어수선한 풍경을 보여준다.

여유로운 공남문 입구의 주차장에서 산책 같은 트레킹을..(10:44)

 

 

 

상당산성 공남문 앞의 커다란 잔디광장에는 푸릇한 잔디가 갈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이다.

많은 눈이 내리지 않은 모습이라 음지쪽에는 하얀 눈의 풍경을 볼 수 있기도..

눈은 눈인지라 미끄럼 조심하며 등로를 올라서며 상당산성의 풍경을..

 

 

 

상당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쌓은 산성으로 1970년 10월 대한민국 사적 제212호로 지정된

산성으로 성의 둘레가 4.1km, 높이가 3~4m, 면적이 704㎢의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동문, 서문, 남문의 3개의 문과 동암문, 서암문이 있고, 3개의 치성이 있다.

 

 

 

하얀 초설이 깔린 등로의 은행나무에는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풍경을 보여준다.

 

 

 

경사를 올라서자 치성이 위치하고 그 옆으로 남암문으로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다.

암문은 유사시 사람과 물자가 통과하며 적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남화문(南和門)이라고도 불리는 남암문은 한남금북정맥의 산길이 연결되기도..

 

 

 

치성은 성벽에서 바깥쪽으로 돌출되게 쌓은 성벽으로 남문 주변에 3개가 있다.

 

 

 

주말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산책 나온 사람들이 보이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성벽길을 걸으면서 서쪽으로 청주국립박물관이 자리한 우암산이 바라보이기도..

 

 

 

침엽수림은 푸르른 모습이지만 활엽수는 잎이 떨어진 갈색의 풍경을 보여준다.

 

 

 

 

 

 

 

성벽을 걸으며 우암산을 중심으로 청주 시가지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기도..

 

 

 

정북동토성, 미호강과 벌판이 자리하고 뒤로 자리하고 있는 오창 방향을 당겨서..

 

 

 

우암산 또는 청주랜드 방향으로 연결되는 태극기가 있는 출입 계단이 자리하고..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어 태극기가 펄럭거리기도..

 

 

 

무심천, 미호강이 합수하는 테크노폴리스 단지 뒤로는 동림산이 자리하고 있다.

 

 

 

뿌연 가스가 있지만 우암산 뒤쪽으로 부모산성이 있는 부모산이 바라보이기도..

 

 

 

 

 

 

 

성벽길로 진행하자 상당산성 서문인 미호문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바라보인다.

 

 

 

언제나 파란 하늘 아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미호문의 풍경을 담아본다.

미호문(서문)은 호랑이가 뛰기 전 움츠린 호랑이의 모습이며 호랑이 목에 해당되는

곳에 성문을 세워 미호문이라 하였고 산성을 기준으로 우백호에 해당된다.

 

 

 

뒤돌아 보니 눈이 내려 하얗게 수를 놓은 성벽길을 걷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성벽길로 진행하며 뒤돌아 서문의 모습을 바라보고 옥산, 오창 등 풍경을 조망..

 

 

 

미호강과 함께 들녘이 바라보이고 내수읍 국동리에는 터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 제3순환로 공사가 상당산성을 꿰뚫어 연말에 완공을 앞두고 있기도..

 

 

 

서서히 고도를 높여 길을 가면서 뒤 돌아 서문이 있는 풍경을 돌아보기도 한다.

 

 

 

상당산성은 자연 지형을 이용한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구부러져 비틀면서 자라는 소나무가 자리하고 성벽길과 숲 속길이 갈라지기도 하고..

뒤로 보이는 나무계단의 이정표에는 상당산성 휴양림의 방향이 있다.

 

 

 

북쪽에 두타산이 조망되고 북동 방향으로 한남금북정맥이 펼쳐져 파노라마로..

 

 

 

상당산성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지능선이 있고 증평의 두타산을 당겨보기도 한다.

 

 

 

한남금북정맥이기도 한 성벽길에는 산성의 봉우리인 상당산이 자리한 모습이..

 

 

 

 

 

 

 

증평, 진천의 경계에 자리한 두타산이 있고 삼보산과의 사이에는 증평시가지가..

 

 

 

성벽옆에 자리한 상당산에 올라서서 정상석과 함께하기도..(11:29)

상당산은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동, 산성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상당산성과 함께한다.

상당산성은 원형이 잘 남아있는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둘레가 4.2km, 일부구간의

능선에는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며 산책과 휴식처로 많이 이용한다.

 

 

 

한남금북정맥은 동암문을 통해 뻗어나가며 성벽길을 따라 내려서며 소나무를..

 

 

 

상당산을 내려서면서 선도산이 우뚝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쪽 성벽을 내려오면서 가래산, 선도산, 512번 도로가 자리한 풍경을 파노라마로..

오른쪽 것대산에서 가운데 선도산으로 한남금북정맥이 이어진다. 

 

 

 

성벽 아래쪽에는 흔한 평문의 형식을 띤 상당산성의 동문인 진동문이 자리한다.

 

 

 

진동문을 지나 뒤돌아본 풍경 뒤로 상당산성의 봉우리인 상당산이 바라보인다.

 

 

 

왼쪽으로 '연꽃 피는 다랑이'라는 이름의 층층으로 된 연꽃밭이 있고 천자봉을..

 

 

 

상당방죽 너머 상당산과 상당산성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당겨보기도 한다.

아래쪽에는 많은 식당가가 자리하고 있어 음식을 먹으며 쉬어 갈 수 있다.

방죽의 시들어가는 연을 보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마무리..(11:58)

 

 

 

첫눈이 내려 상당산성에서 눈을 밟으며 성벽길을 걷기로 하고 산성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흠뻑 많은 눈이 내린 풍경이 아닌지라 음지쪽에서는 하얀 눈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계절별 지루하지 않은 풍경을 보여주는 상당산성은 많이 다녀간 곳이기도..

가족들과 트레킹을 하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함박눈이 내렸을 때 멋진 설경을 담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탄다.

 

 

 

트레킹 코스 : 주차장-공남문-서남암문-미호문-상당산-진동문-보화정-주차장

( 2023.11.18 / 1시간 14분 / 4.17km / 422kcal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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