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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음성 보덕산(큰산) 산행 - 평화랜드 (202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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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벌판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증평 보덕산에 올라 노란빛으로 물든 벌판을 조망하기로..

오늘도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여주며 펼쳐지는 조망에 대해 기대를 가지게 한다.

10월을 맞아 아침에는 안개가 끼었지만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음성을 통과하는 36번 도로에는 고속화 도로의 공사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행치재에서 반기문 평화랜드로 들어가며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보이지 않는다.

텅 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길을 나선다.(09:44)

 

 

 

배수지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서면서 연잎이 자라는 저수지를 지나 반기문 생가가 보인다.

초가집으로 생가를 복원한 모습을 보여주며 뒤로는 보덕산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도 산책산행으로 정상으로 올랐다가 원점회귀할 예정이다.

 

 

 

반기문 생가 뒤쪽에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는데 평화기념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유엔, 반기문 제8대 사무총장의 내용을 다각적인 분야에서 접목한

참여형 전시로 구성되었고 교육실, 휴게공간을 갖춘 복합문화힐링공간이다.

 

 

 

평화기념관 앞 이정표에는 정상 1km를 가리키며 모습을 보며 뒤돌아 기념관을..

 

 

 

배수지 위로 올라가 능선에서 한남금북정맥길을 만나고 버섯들이 보이기도 한다.

 

 

 

 

 

 

 

오르는 등로는 가파른 경사지로 이루어지면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모래봉 정상에 올라서자 이정표가 서있고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자리하고 있다.

 

 

 

모래봉에서 내려서자 평화랜드 기념광장에서 올라오는 철계단과 만나기도 한다.

 

 

 

다시 경사를 올라서면서 주변에는 먼지버섯과 어린 영지버섯이 보이기도 하고..

 

 

 

 

 

 

 

가팔라진 경사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등로에는 도토리가 많이 보이기도..

 

 

 

 

 

 

 

급한 경사를 올라서자 정상 아래의 삼거리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보이고..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작은 석문을 지나 보덕산(큰산) 봉우리에 올라서자..

 

 

 

정상에는 멋진 육각정의 정자가 자리하고 정자에서 조망을 즐기기로 한다.(10:24)

 

 

 

육각정 아래에는 조그만 자연석의 정상석이 자리한 모습이 보인다.

보덕산(큰산)은 음성 원남면의 보룡리, 하당리, 덕정리에 걸쳐 있으며 동부 쪽에서 바라보면

크게 보이는 산이라 하여 큰산이라고도 부르는 해발 509m의 산이며 육각정 주변에

조망 데크를 설치하였고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며 눈이 즐거워진다.

 

 

 

북쪽, 북동 방향에는 가섭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본다.

 

 

 

가섭산 주변에는 수정산성과 음성읍의 시가지가 내려다 보여 당겨보기도 하고..

 

 

 

보덕산에서 한남금북정맥으로 행치재, 보광산으로 이어진 능선을 내려다 보인다.

 

 

 

한남금북정맥 우측에는 주봉저수지와 원남면 주봉리의 벌판이 풍족하게 보인다.

 

 

 

오대산 아래쪽에는 2010년에 분양을 시작한 음성 원남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새로이 개설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공사 중으로 멀리 충주시가 조망되기도..

 

 

 

몇 번 오른 적이 있는 음성의 진산인 가섭산을 다시 한번 가까이 당겨보기도 한다.

 

 

 

가섭산과 수정봉이 조망되고 아래쪽 능선을 타고 마을길로 원점회귀할 예정이다.

 

 

 

통신탑과 비채길의 안내판이 있는 보덕산(큰산) 정상의 전경을 담아보기도 하고..

 

 

 

정상에는 보덕산의 둘레길인 비채길 안내도가 보이는데 비채길은 비움과 채움을 뜻하며

하늘길 6.5km, 땅길 9km, 빛의 길 2km의 天地明 3가지 테마길로 구성되어 있다.

 

 

 

정상 아래 삼거리로 내려와 능선으로 하산길을 잡고 몇 개의 봉우리를 내려서기로..

 

 

 

능선은 숲 속 길이라 조망은 없고 먹음직스러운 버섯들이 보이지만 지나치기로..

내가 모르는 버섯들은 모두 독버섯으로 생각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비채길의 임도가 보이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상당2리 마을 방향으로 하산길을..

 

 

 

경사가 있는 산길에는 난간대가 쳐져있고 크게 볼 것 없는 풍경이 이어지기도..

 

 

 

내려서며 산길이 희미해져 헷갈리게 하지만 다시 길을 찾아가며 하산을 이어간다.

 

 

 

마을이 인접한 지점에 도착하자 작은 연못이 있고 입구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정표에 나와 있는대로 농가가 있는 왼쪽 구성말 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선다.

 

 

 

길에는 밤이 이리저리 떨어져 있고 안내판과 함께 비채길의 쉼터가 보이기도 한다.

 

 

 

길을 따라 이어가며 옆으로 보이는 보덕산 능선을 바라보고 벼가 노랗게 익어간다.

 

 

 

수확철을 맞아 노랗게 익어가는 벼이삭이 고개를 숙여 농가의 손길을 기다리기도..

 

 

 

마을로 들어서면서 사찰이 보이고 마을회관과 카페가 자리한 마을을 통과 한다.

 

 

 

돌담울의 전원주택지가 바라보이고 뒤로는 정자가 있는 보덕산 정상이 자리한다.

 

 

 

전원마을인 돌담울이란 빗돌이 서있고 길가에는 가을꽃이 피어나 눈길을 끌기도..

 

 

 

 

 

 

 

포장로를 따라 올라서자 평화랜드 농원이 자리하고 우측으로는 평화랜드가 있다.

 

 

 

평화랜드에는 유엔과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공원으로

유엔 기념비와 유엔 회원국들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고 잔디광장이 있다.

 

 

 

주차장 주변 저수지에 수련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11:38)

 

 

 

비교적 좋은 날씨를 보여주는 날씨라 가벼운 산책 산행을 하기로 하고 음성으로 훌쩍 떠나본다.

음성지역에 대기가 비교적 깨끗하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멋진 조망을 보여주었고

한 번 걸었던 능선으로 하산하는데 능선에는 산길이 잘 나있는 모습이지만

하산길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길을 헷갈리게 하기도 하였다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보덕산에서 여유로운 산책산행이다.

 

 

 

산행코스 : 평화랜드 주차장-배수지-모래봉-보덕산(큰산)-능선-갈림길-비채길-주차장

( 2023.10.3 / 1시간 54분 / 4.61km / 489kcal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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