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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괴산 주민행복공원 둘레길 - 괴산고추축제 (20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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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었건만 무더운 폭염이 물러나지 않고 뜨거운 햇살을 내리쬐고 있는 요즘이다.

괴산의 주민행복공원 둘레길을 트레킹 하고자 괴산읍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34번 도로를 따라 괴산읍의 지안스로가 아파트 주변에 주차한다.

 

 

 

오늘도 파란 하늘을 보여주지만 무더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어 후끈한 날씨를 보여준다.

지안스로가 아파트를 담고 성황천변에 자리한  문무사택아파트를 담아본다.

더운 날씨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산기슭에 남산으로 가는 산행로의 들머리가 보이는데 주민행복공원 둘레길이기도 하다.

입구의 노란 플래카드를 보니 남산과 황정산을 잇는 등산로를 조성하는 가 보다.

뜨거운 해살 아래 주변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들머리로 올라선다.(11:02)

 

 

 

남산 등산로와 주민행복공원 숲내음길의 이정표를 보고 올라선다.

주민행복 둘레길은 총 8.5km로 숲내음길, 여울소리길, 솔향기길, 하늘바람길의 4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구간인 숲내음길은 2.5km의 거리로 남산의 생태학습장과 힐링

산림욕장이 조성된 산림체험코스로 들머리에는 안내도가 서있다.

 

 

 

작은 계곡이 있는 둘레길 주변에는 붉은빛 물봉선이 무리 지어 꽃을 피운 모습이고..

 

 

 

둘레길을 걸으며 작은 벌레들이 달려들고 이 계절에 하얀 꽃을 피운 꽃이 보인다.

 

 

 

걷기 좋은 길을 따르자 남산으로 오르는 경사가 있는 침목 계단길이 나타나기도..

 

 

 

산기슭에 잣나무가 울창하게 조림되어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정표가 보이며 남산 방향의 등로가 보이지만 직진하여 자연학습장 방향으로..

 

 

 

나타나는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며 설우산과 괴산읍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망대에는 성황천과 합류되는 동진천이 내려다보이고 앞으로 가래산이 조망된다.

 

 

 

왼쪽으로 오일장이 열리는 괴산시장이 자리하고 제2괴산교가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괴산의 5일장은 끝자리가 3일과 8일이 되는 날짜에 열려 성황을 이룬다.

 

 

 

전망대에서 조망을 하고 길을 따라 내려서자 남산 등산 안내도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 햇살이 뜨겁고 쨍쨍한데 길 주변에 나무가 심어져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등골나물의 하얀 꽃과 가을이면 노란 꽃을 피우는 돼지감자 꽃이 눈길을 끌기도..

 

 

 

 

 

 

 

붉게 익어가는 산딸나무 열매와 귀화식물인 미국자리공이 열매를 맺은 모습이..

 

 

 

 

 

 

 

동쪽 방향에 성불산, 도덕산이 바라보이고 뒤쪽으로 박달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내려서면서 남룡사가 옆으로 바라보이고 괴산읍내의 시가지의 풍경을 조망하면서..

 

 

 

 

 

 

 

어느 집 담벼락에 장미가 자라는 모습이고 붉은 장미가 9월에 빨간 꽃을 피웠다.

 

 

 

동진천 가로수 길을 따라 내려가 천을 건너려 했는데 물이 많이 불어 건널 수 없다.

 

 

 

레저빌 건물 뒤로 우뚝 솟아있는 괴산의 46명산 중의 하나인 남산이 바라보이고..

 

 

 

성황천과 동진천이 합수되는 곳에는 물이 많이 보이고 포클레인이 공사 중에 있다.

 

 

 

동진천 가운데 자리한 인공섬에 있는 소나무에 잿두루미와 가마우지가 쉬고 있다.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아 머리를 쳐들고 목구멍으로 넘기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내려다보니 동진천에는 커다란 물고기들이 무리를 이뤄 다니는 모습이 보이고..

 

 

 

 

 

 

 

성황교를 건너면서 다리 주변에 심어놓은 꽃이 활짝 피어나 눈을 즐겁게 하기도..

 

 

 

제2괴산교를 건너며 다시 남산과 주변산의 모습이 바라보여 카메라에 담아본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는 거대한 괴산군민가마솥이 자리한 모습이다.

가마솥은 지름 5.68m, 높이 2.2m, 둘레 17.8m, 두께 5㎝로 제작에 들어간 주철만 43.5t으로

2003년 군민들의 성금으로 제작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가마솥이다.

 

 

 

홍범식 고가 옆 잔디밭에는 전국단위 이벤트로 괴산불빛 캠핑장이 자리하기도..

 

 

 

평화통일기원탑은 높이 8m의 화강암을 한반도 모형으로 다듬어 만든 기념탑으로

남한의 중심인 괴산에서 통일의 기운을 모으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개심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로써 전해지는 연혁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으며

1935년 김경림 보살이 법당을 시주할 때 도덕암의 불상 2구를 안치하였다.

불상 2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나무길에서는 보훈공원에 도착하는데 1961년 건립되었다가 1991년 재건립하였다.

독립유공자 충열탑과 호국영령을 위한 충혼탑, 베트남 참전탑, 6.25 참전공적비,

무공수훈자 공적비가 세워져 특정한 날에 보훈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소나무길을 따라 내려오자 전망대가 자리하며 괴산읍 일대의 풍경이 펼쳐진다.

 

 

 

8.31 ~ 9.3 열리는 2023 괴산고추축제가 한창이라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떠있다.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동진천 옆 산책길을 따라 괴산축제가 열리는 주무대장으로..

 

 

 

괴산축제 축제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다.

 

 

 

동진천 양 옆으로 천막이 있고 사호정교가 자리하며 왼쪽에는 종합운동장이 있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주변에는 유기농괴산가요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치맥 페스티벌, 키자니아 괴산 등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찾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괴산 전통시장을

통과하여 남산대교를 지나 애마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한다.(13:05)

 

 

 

괴산 주민행복공원 둘레길은 지난 2월 한겨울에 다녀오면서 한 바퀴 돌아본 적 있는 곳이다.

오늘 폭염주의보가 내렸지만 일부 구간을 다녀오기로 하고 애마를 괴산으로 몰아간다.

쨍쨍한 햇살을 그대로 받아서인지 후덥지근한 날씨에 몸을 늘어지게 하지만

축제행사장에는 괴산고추축제가 열려 그 열기가 대단한 모습이다.

고추축제장과 괴산 시장도 둘러보는 무지 더운 날이었다

 

 

 

트레킹코스 : 지안스로가 아파트-숲내음길-여울소리길-숲향기길-고추축제장-산막이시장-아파트

( 2023.9.2 / 2시간 3분 / 6.65km / 604kcal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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