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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청주 상당산성 트레킹 (20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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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은 시간 나는 대로 여러 번 다녔지만 모처럼 포스팅을 위해 카메라 들고 나선다.

부담 없이 다녀 갈 수 있는 상당산성 트레킹은 가벼이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은 입추이고 머지않아 말복이지만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상당산성 남문인 공남문 앞 주차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빈 공간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회전교차로에서 상당산성 입구의 도로는 4차선 공사로 인해 어수선하기만 하다.

애마를 주차한 후 길을 나서자 옆으로 계곡수가 졸졸 흘러내린다.(09:11)

 

 

 

공남문 앞 광장에는 푸르른 잔디로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풍경을 보여주어 파노라마로..

상당산성에는 대조영, 태왕사신기, 아벨과 카인 등 많은 드리마 촬영이 있었다.

 

 

 

상당산성은 삼국시대 백제가 쌓은 산성으로 1970년 10월 대한민국 사적 제212호로 지정된

산성으로 성의 둘레가 4.1km, 높이가 3~4m, 면적이 704㎢의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동문, 서문, 남문의 3개의 문과 동암문, 서암문이 있고, 3개의 치성이 있다.

 

 

 

물살에 움푹 파인 곳에 청설모 새끼가 가만히 돌에 있는 물기를 햩고 있는 모습이..

 

 

 

청설모 새끼를 보고 있자니 또 한 마리의 청설모가 엉금 기어와 묘한 풍경을 보기도..

청설모는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들인 것 같다.

 

 

 

9월을 맞아 전국 각지의 길 주변에는 미국자리공이 열매를 맺은 모습이 보이고..

 

 

 

경사를 올라서자 치성이 자리하고 그 옆으로 남암문으로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다.

암문은 유사시 사람과 물자가 통과하며 적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남화문(南和門)이라고도 불리는 남암문은 한남금북정맥의 산길이 연결되기도..

 

 

 

남암문에서 성안으로 들어와 서남치성에서 동쪽 방향의 천자봉이 바라보인다.

 

 

 

성벽길을 걸으면서 서쪽으로 청주국립박물관이 자리한 우암산이 바라보이기도..

 

 

 

폭염이 있는 날씨지만 상당산성의 성벽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이 찾은 모습이다.

 

 

 

 

 

 

 

성벽길을 가면서 우암산을 중심으로 청주 시가지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기도..

 

 

 

봉무산, 용덕산, 망월산이 조망되고 뒤쪽에는 계룡산이 희미하게 바라보이기도..

 

 

 

가을의 향연을 보여주는 수크령이 꽃을 피워 바람에 하늘거리는 풍경을 보면서..

 

 

 

중봉과 512번 도로인 산성로와 산성터널이 있고 뒤로 양성산, 작두산과 봉무산이..

 

 

 

남쪽 작두산 방향을 당겨보니 양성산과 구룡산이 바라보이고 대청호가 비친다.

 

 

 

서쪽에서 북서방향에는 율량동, 사천동 뒤로는 오송, 옥산, 오창 방향이 바라보이고..

북서 방향을 파노라마로 담는데 옥산의 동림산과 오창 목령산은 흐릿하다.

 

 

 

정북동토성, 미호강과 벌판이 자리하고 뒤로 자리하고 있는 오창 방향을 당겨서..

 

 

 

상당산성 남암문에서 동암문까지의 구간은 한남금북정맥에 상당산이 자리한다.

 

 

 

꽃대 한 개를 높이 세워 보랏빛 꽃을 피운 꽃무릇은 맥문동과도 비슷한 모양새다.

 

 

 

 

 

 

 

파란 하늘에 시계가 좋은 날씨를 보여주지만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무더운 날씨다.

 

 

 

뒤돌아 본 청주랜드로 통하는 나무계단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 태극기도 잠잠하다.

 

 

 

우암산 뒤로 푸르미 환경공원의 굴뚝이 서있는 부모산이 자리한 모습이 보인다.

 

 

 

성벽길로 진행하자 상당산성 서문인 미호문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바라보인다.

 

 

 

언제나 파란 하늘 아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미호문의 풍경을 담아본다.

미호문(서문)은 호랑이가 뛰기 전 움츠린 호랑이의 모습이며 호랑이 목에 해당되는

곳에 성문을 세워 미호문이라 하였고 산성을 기준으로 우백호에 해당된다.

 

 

 

상당산성의 3개 문 중에 가장 특이한 구조를 가졌는데 성 밖으로 좌우에 방어에 쓰이는

옹벽을 만들고 문 안쪽에서 왼쪽으로 돌아야지 문루에 오를 수 있다. 미호문은

서쪽에 위치하며 거대한 2개의 무사석을 쌓고 그 위에 장대석을 올렸다.

 

 

 

성벽길로 진행하며 뒤돌아 본 서문의 모습을 바라보고 옥산, 오창 등 풍경을 조망..

 

 

 

무심천과 미호강이 합수하는 테크노폴리스 뒤로 옥산의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미호강과 함께 들녘이 바라보이고 내수읍 국동리에는 터널공사가 진행되는 듯..

 

 

 

센트럴파크의 고층 아파트와 건물이 바라보이는 오창 방향을 당겨 보기도 한다.

 

 

 

다시 한번..

 

 

 

7년여의 긴 세월을 땅속에서 보내고 한 달 정도 살다가 죽는 매미의 탈피 흔적..

 

 

 

 

 

 

 

상당산성은 자연 지형을 이용한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도..

 

 

 

비틀며 구부러져 자라는 소나무가 자리하고 성벽길과 숲 속길이 갈라지기도 한다.

 

 

 

증평과 진천의 경계에 자리한 두타산이 있고 삼보산과의 사이에는 증평시가지가..

 

 

 

앞능선은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의 능선길이 자리하고 휴양림으로 내려설 수 있다.

 

 

 

다른 방향에서 청주 청원구 북이면 뒤로 두타산의 멋진 모습을 당겨보기도 한다.

 

 

 

한남금북정맥이기도 한 성벽길에는 산성의 봉우리인 상당산이 자리한 모습이..

 

 

 

북쪽으로 자리한 증평 방향에는 두타산과 삼보산이 자리한 모습이 바라보인다.

 

 

 

성벽옆에 자리한 상당산에 올라서서 정상석과 함께하기도..(11:29)

상당산은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동, 산성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상당산성과 함께한다.

상당산성은 원형이 잘 남아있는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둘레가 4.2km, 일부구간의

능선에는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며 산책과 휴식처로 많이 이용한다.

 

 

 

상당산을 내려서면서 선도산이 우뚝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동쪽 성벽을 내려오면서 가래산, 선도산, 512번 도로가 자리한 풍경을 파노라마로..

 

 

 

성벽의 아래쪽에는 상당산성의 동문인 진동문이 바라보인다.

동문인 진동문으로 우리나라 산성에서 흔한 평문의 형식을 하고 있는 성문이다.

 

 

 

진동문에서 상당산성 생태농원 방향으로 나가 다랑이 논에서 연꽃을 보고 간다.

 

 

 

연꽃 피는 다랑이 논에는 자연생태체험과 연을 이용한 체험,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농장으로 여름밤에는 반딧불이도 만날 수 있는 청정지역이라고 한다.

 

 

 

'연꽃 피는 다랑이'라는 이름의 층층으로 된 연꽃밭에 연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고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도랑에는 가재와 새우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느티나무의 그늘 아래에는 평상이 자리하여 연꽃을 바라보며 편안히 쉬어 간다.

 

 

 

군사를 지휘하던 동장대 역할을 했던 동화정(棟和亭)이 자리하며 서쪽에 있는 서장대와

남문과 수문, 성 안쪽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보화정이란 편액이 걸려있다.

동장대는 공사 중이고 주차장으로 내려와 트레킹을 마무리한다.(10:29)

 

 

 

산책 삼아 자주 가는 상당산성을 카메라를 가지고 여름날의 풍경을 담아보기로 하고 상당산성으로..

폭염의 날씨에도 상당산성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시계도 좋아 즐거운 산행이 된다.

올해는 연꽃을 보지 못해 동문성밖의 연꽃밭에서 고운 연꽃을 만끽해보기도 한다.

언제나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상당산성에서 무더위를 만끽한 시간이었다.

 

 

 

트레킹코스 : 주차장-서남암문-미호문-상당산-진동문-다랑이연꽃-동장대-주차장

( 2023.8.8 / 1시간 18분 / 5km / 450kcal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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