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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우암산 산행 (202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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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맞이하여 일기예보는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여준다.

오늘도 정오 무렵에 소나기 예보를 보여주어 산책산행으로 가벼웁게 우암산을 다녀오기로..

요즘 비가 오락가락하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엊그제에도 비 오지 않는다는 예보를 믿고 청남대에 갔다가 비가 많이 내렸다.

주차장에서 어쩔 수 없이 뒤돌아 온 적이 있었고 오후에는 하늘이 열리고 햇살이 비치더라는..

요즘 날씨는 변덕이 많은 날씨라 기상예보 보다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오늘도 비 내리는 예보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하늘이 개이고 파란 하늘을 보여주기도 한다.

비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카메라를 어깨에 둘러메고 우암산에 다녀오기로..(09:52)

하늘이 열리면서 뜨거운 햇살이 비치고 온도를 후끈하게 만들어준다.

 

 

 

대성동 당고개 마을과 용담동 가재골(가좌마을)로 통하는 터널 위로 올라서서 조망을..

바로 아래에 용담초등학교가 자리하고 것대산과 낙가산이 조망되기도 한다.

 

 

 

낙가산 뒤로는 선도산 능선이 흐릿하게 바라보이고 용담동의 아파트를 당겨본다.

 

 

 

숲 속으로 들어가자 시원함이 느껴지고 이정표가 보이면서 우암산 정상 방향으로..

좌로 올라 우로 하산하기로 하고 새벽녘 폭우에 길이 패여진 흔적도 보인다.

 

 

 

간간이 햇살이 비치기도 하지만 높은 습도로 인한 땀으로 온몸이 적셔지고 있다.

 

 

 

광덕사, 향교 방향으로 이정표가 멋스럽게 서있고 하산길에 광덕사를 지날 것이다.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모습이 보이고 등로에서는 토성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한다.

 

 

 

나무의자가 놓여 있고 표지판에는 연리목의 설명이 있는데 위쪽에 서로 붙어있다.

 

 

 

토성으로 인해 난간대를 설치한 설명문이 있고 곧 이어 나무계단이 길게 나타난다.

 

 

 

 

 

 

 

멋스러운 소나무와 함께 육각정이 자리하고 무더운 날 쉬어 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내려서는 산객이 카메라를 보고 좋은 사진 많이 찍으라고 덕담을 주며 지나친다.

 

 

 

생활체육광장에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등로에는 굴삭기의 바퀴자국이 보이는데 우암산 등산로 주변을 조성하는 모습이..

 

 

 

정상 아래에 철봉 등 운동기구가 있고 이곳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 진행하며 오석의 정상석과 함께한다.(10:43)

우암산은 청주의 진산으로 청주 상당구와 청원구에 걸쳐있으며 한남금북정맥 산성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으로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재한 숲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조망은 없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산이며 옛 이름은 와우산이라 하였다.

 

 

 

닭의장풀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고 고사목에는 버섯들의 아파트 단지가 되었다.

 

 

 

 

 

 

 

내려서면서 산불 난 흔적이 보이며 나무사이로 공간이 터져 한남금북정맥을 조망..

 

 

 

늘 빈틈없이 꽉 차있는 공영주차장에는 주차장에는 빈자리가 많이 보이기도 하고

청주랜드의 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 명암약수터가 내려다 보인다.

 

 

 

 

 

 

 

바위가 깎인 흔적이 보이는 곳에는 누군가 돌탑을 반듯하게 세운 모습도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버섯들도 내 세상이 온 듯 신나 하면서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었다.

 

 

 

발길 적은 구간에는 버섯들이 많이 보이는데 본인이 모르는 버섯은 독버섯이라고..

 

 

 

암반이 깔린 지역을 내려서며 아래쪽에 조성이 되어있는 데크의 쉼터가 보이기도..

 

 

 

여물통 쉼터에는 비가 내려서인지 물이 구덩이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물통 쉼터의 바위 사이에는 수직굴이 패여있고 현재는 물이 가득 고여있는 상태이며

우암산의 숨겨온 자연경관으로 과거 금광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우암산은

소의 형태를 하고 있어 소의 여물통을 연상하게 하기도 한다.

 

 

 

뒤쪽에서 위쪽 바위를 바라보니 코끼리 코처럼 연결되어 있는 모양새를 보여준다.

 

 

 

여물통쉼터에서는 나무사이로 용화불교의 총본산이라는 용호사가 내려다 보이기도.

쉼터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우암산 걷기길을 따라 산사면으로 이동한다.

 

 

 

지난밤 세차게 비가 내리더니 산길에는 물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돌탑이 있는 돌탑쉼터에는 계곡수가 철철 흘러내리는 풍경이고 물도 맑아 보인다.

 

 

 

기도를 드린 흔적이 보이고 대롱에는 막혔는지 물이 나오지 않아 손을 보기도 한다.

 

 

 

시원한 계곡수에 머리를 적시자 시원함이 느껴지며 조릿대의 산길을 이어가기로..

 

 

 

다시 돌탑이 있는 작은 계곡에 도착하자 이곳에도 많은 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비 온 뒤 습도가 높은 날이라 체감으로 느끼는 온도는 후덥지근하게 다가오기도..

 

 

 

주변에는 여뀌가 많이 보이고 때죽나무도 방울방울 열매를 맺은 모습을 선보인다.

 

 

 

 

 

 

 

명암저수지 전망대의 갈림길이 보이는데 우암산 걷기길은 산사면과 명암저수지의

도로길 모두 양쪽으로 이용되며 이곳 갈림길에 서 다시 만나기도 한다.

 

 

 

우암산 걷기 길은 우암산 생태공원에서 삼일공원까지 우암산 남동 방향을 잇는 3.7km의

숲길과 도로구간인 북서부의 우회도로 구간으로 4.7km 구간이 조성되어 있다.

 

 

 

삼거리 갈림길에는 산불진화장비함과 이정표가 나타나며 우측 방향으로 올라선다.

 

 

 

다시 갈림길이 나타나며 좌측으로 길을 잡자 하얀 눈개승마가 눈길을 끌기도 한다.

 

 

 

삼곡사 절의 지붕이 바라보이고 산사면의 뒷길로 우암산 걷기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운동기구가 자리하고 사거리 갈림길이기도 한 잣뫼쉼터에서 직진으로 진행한다.

 

 

 

우암산 자락에 자리한 광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된 절로 1947년 박경득 스님이

창건하였고 도심 속 산중사찰로 열린공간에서 불사를 이어가고 있는 사찰이다.

 

 

 

광덕사에도 약수가 나오지만 수질검사표에는 부적합으로 나와 물맛만 느껴본다.

 

 

 

광덕사 해우소 방향으로 이정표가 서있고 청주향교 방향으로 좌틀하여 내려선다.

 

 

 

커다란 산죽이 많이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어 마치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묵밭을 지나며 백운사 너머 용담동과 동남지구 아파트가 보이고 뒤로는 선도산이..

 

 

 

달구지쉼터를 지나며 갈림길인 이곳에서도 삼일공원 방향으로 직진으로 진행한다.

 

 

 

짚신에 달라붙어 멀리까지 퍼진다하여 이름지어진 짚신나물이 노란 꽃을 피웠고 ..

 

 

 

교동터널 위 용담동 주민센터의 삼거리 갈림길에서 청주향교 방향으로 진행하며..

 

 

 

멀리 부모산이 바라보이고 대성동에 자리한 청주 향교의 별관이 자리한 모습이..

 

 

 

시원한 숲 속에서 나와 후덥지근한 골목을 걸어 우암산 산행을 마무리한다.(12:01)

 

 

 

요즘 날씨가 장마 때라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습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여 준다.

날씨 타령만 하면 산행을 못 할 것 같아 비 오지 않은 때에 산책산행에 나선다.

전날 밤의 세찬 비가 내린 흔적에 등로에 물고랑이 패인 모습이 보인다.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에서 물을 머리에 끼얹으며 쉬어가기도..

아파트에 들어서니 옷과 바지가 후줄근하게 땀에 젖었다.

 

 

 

산행코스 : 아파트-당고개-정상-여물통쉼터-잣뫼쉼터-광덕사-달구지쉼터-아파트

( 2023.7.9 / 2시간 9분 / 5.83km / 544kcal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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