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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증평 좌구산 9경 (20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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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을 다녀오고 며칠 후 아내와 함께 좌구산 9경을 돌아보기로 한다.

지난번에는 좌구산 출입이 금지되었는데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보니 출입가능하다고..

상기저수지 인근의 4군데를 돌아보았으니 좌구산과 함께 5경을 답사한다.

 

 

 

좌구산 9경의 스탬프북을 가지고 좌구산 휴양랜드로 애마는 달려간다.

오늘도 무더운 폭염이 이어지지만 좌구산 9경을 돌아보며 스탬프 찍는 즐거움이 있다.

애마를 몰아 좌구산 휴양랜드 숲명상의 집 주차장에 애마를 쉬게 하고..

 

 

 

좌구산의 명물 명상구름다리가 멋진 모습으로 어서 오라 손짓하는 듯하다.

명상구름다리 아래 좌구산숲명상의 집 앞에는 숲하늘둘레길의 스탬프가 자리하고 있다.

숲하늘둘레길은 3경으로 기존의 산책로와 명상구름다리를 활용한 코스다.

 

 

 

돌계단을 따라 명상구름다리에 올라서며 숲명상의 집을 내려다보기도 한다.

붉은 지붕 명상의 집이 내려다 보이는데 이곳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 해설 및 유아 숲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2017년에 준공된 증평 최대 관광명소인 명상구름다리를 따라 걸음을 이어간다.

 

 

 

명상구름다리는 총길이 230m, 폭 2m, 높이 50m의 규모로 조성된 핫플레이스다.

 

 

 

명상구름다리를 건너며 명상의 집이 내려다 보이고 입구 방향을 뒤돌아 보기도..

 

 

 

명상구름다리에서 천문대가 바라보이며 아래쪽에는 계곡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명상구름다리를 건너 뒤돌아보면 한남금북정맥인 좌구산 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하트의 포토죤이 자리한 모습이 보이고 1경인 명상구름다리의 스탬프를 찍는다.

 

 

 

거북바위 정원이 있는 곳에는 아직 통행이 금지된 듯 금줄이 쳐져있다.

증평 좌구산(座龜산)은 풍수지리에서 거북이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해서 붙인 이름으로

좌구산 주변에는 거북이와 관련된 형상물이 곳곳에 많이 자리하기도..

 

 

 

명상구름다리의 임도 옆 데크의 길을 따라 병영하우스 방향으로 길을 따라간다.

 

 

 

숲 속으로 올라서는 방향에는 여지없이 금줄이 쳐져있고 거북이가 있는 샘터가..

 

 

 

남쪽 방향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지며 좌구산의 뻗어 내린 능선이 바라보이기도..

 

 

 

황토방에는 주말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은 모습이 보인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2009년에 개장하여 현재 산림레포츠와 숲 속 힐링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종합 휴양랜드로 탈바꿈하며 산림청의 특색 있는 휴양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숙박시설로는 숲속의집, 황토방, 연립동, 병영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포장로보다는 산길을 따라 올라서자 전망대가 자리하고 그네가 설치되어 있다.

 

 

 

거북전망대에서는 조망이 가리지만 남쪽 방향의 귀석산,구석산이 바라보이기도..

 

 

 

거북전망대에서 잘 조성된 시원한 그늘의 숲길을 따르자 포장로를 만나기도 한다.

 

 

 

포장로를 따라 밤고개에 오르자 천문대 주차장에는 아직 차 한 대 보이지 않는다.

 

 

 

예전에 흔히 보였던 곤충인 하늘소가 천연기념물 제218호의 귀한 존재가 되었다.

 

 

 

천문대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있어 천체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천체투영실을 통해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천문우주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Spacelab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6경인 천문대에서 스탬프를 찍고 청소 중인 일직자인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숲 속으로 들어서자 후덥지근하여 땀이 쏟아지고 제1쉼터에 도착하여 쉬어간다.

 

 

 

쉼터에서 내려서는 밧줄이 있는 경사지에는 멋스러운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기도..

 

 

 

길을 가면서 칼로 자른 듯 반듯하게 갈라진 충절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허약하지만 독서광이었던 백곡 김득신이 좌구산에서 심신단련을 하여 대기만성으로

병과에 급제하며 이 바위를 충절바위라고 불렀다는 표지판이 자리한다.

 

 

 

뜨거운 열기를 가진 폭염에 올라가며 힘에 겨운 듯 경사지에는 밧줄이 이어지고..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 제2쉼터에서 도착하여 시원한 얼음물 한 모금 들이마신다.

 

 

 

뚜렷한 거북 무늬의 멋진 소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어 눈이 즐거운 산행이 되기도..

 

 

 

 

 

 

 

밧줄구간을 지나 삼거리에서 날카롭고 뾰족한 바위의 칼춤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정상에 도착하자 한 분이 정상석 앞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여 나무의자에 앉는다.

 

 

 

자리를 내어주지 않아 뒤편에서 정상석과 함께하고 5경인 좌구산 스탬프를 찍는다.

 

 

 

해발(657,4m)의 좌구산은 증평군 증평읍, 청주시 미원면의 경계를 이루며 속리산 천왕봉에서

안성시 칠장산에 이르는 60여 km에 걸쳐 뻗어 있는 한남금북 정맥 산줄기상에 위치하는

증평의 최고봉으로 산 모양이 거북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좌구산이라고 부른다.

명상구름다리가 생기면서 좌구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올라올 때도 버섯이 많이 보였지만 내려서며 작고 이쁜 버섯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등산로 주변 경사지에는 낙엽송이 조림되어 있어 쭉쭉 뻗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멋진 소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하고 돌이 박혀있는 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포토죤이 있고 좌구산 6경이기도 한 천문대에 도착하고 포장길을 따라 내려선다.

 

 

 

길따라 내려서면서 좌구산 줄타기의 탑승장이 보이는데 좌구산 천문대에서 줄타기

매표소까지 길이가 1,206m로 스릴과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꾸불거리는 포장길을 내려서면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을 바람소리길이 기다린다.

 

 

 

사면으로 이어진 산길을 가면서 8경인 바람소리길의 스탬프를 찍고 뒤돌아 간다.

 

 

 

무더운 폭염으로 아래쪽 별무리하우스에 자리한 은하수식당으로 서둘러 들어가자..

 

 

 

시원한 에어컨바람이 불어오고 더위를 식히면서 청국장으로 맛나게 배를 채운다.

 

 

 

식사 후 좌구산 자연휴양림의 관리사무소에서 스탬프북을 제출하자 기념품을 내준다.

스탬프 투어 기념품인 배지, 긴우산과 등산양말을 받아 기분좋게 나온다.

 

 

 

주변에 수국이 하얀 꽃을 피운 모습이고 단풍나무의 데크길을 따라 내려오자..

 

 

 

명상구름다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그늘에서 시원함을 맛보는 모습을 보며

주차장에서 주인을 기다렸을 애마를 만나 좌구산 9경을 마무리한다.

 

 

 

무더운 폭염이 있는 날 전화를 통해 좌구산의 등산이 가능하다 하여 9경을 마무리하러 좌구산으로..

다른 등로는 아직 금줄로 막혀있는 모습이고 좌구산의 등로는 열려있어 무더위와 한 판 뜬다.

많은 땀을 흘리며 산행하고 자연휴양림의 은하수식당에서 땀을 식히며 점심을 먹는다.

좌구산 9경은 동기를 부여해 주기에 스탬프 투어를 마치고 기념품까지 덤으로..

폭염이 있는 날에 무사히 산행을 마쳐 기분 좋은 마음으로 귀가의 길을..

 

 

 

산행코스 : 명상의집-숲하늘둘레길-명상구름다리-거북전망대-천문대-좌구산-바람소리길-

은하수식당-관리사무소-단풍나무길-명상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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