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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괴산 사랑산 - 용추폭포 (202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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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양반길 2코스를 걸으면서 새뱅이마을과 사기막마을을 지나 옥녀봉으로 올랐다.

새뱅이마을에서 아가봉이 사기막마을에서는 사랑산을 오른 추억이 떠오르기도..

다시 괴산으로 발걸음 하며 사기막마을에서 사랑산을 타기로 한다.

 

 

 

괴산읍을 지나 49번 도로를 타고 달리며 선유대 일대를 바라보고 사기막마을로 들어선다.

시골이 아닌 정비된 모습의 마을에 전원주택이 자리하고 용추슈퍼 주차장으로..

차량 2대가 주차되어 있고 이어서 산악회의 대형버스가 들어온다.

 

 

 

사기막마을의 용추슈퍼 주차장 주소는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55'로 입력하면 되겠다.

대형 버스에서 산객들이 몰려나오는 모습에 서둘러 길을 나서기로..(10:26)

사랑산의 안내도가 보이고 잠시 후 사랑산의 이정표가 보인다.

 

 

 

아침부터 뜨거운 태양이 후끈하여 숲 속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서서히 경사를 올려치자 몸이 달궈지면서 몸에서는 땀이 배어 나온다.

 

 

 

소나무가 있는 바위 전망대에서 가야 할 사랑산 정상과 능선을 조망하기도 한다.

 

 

 

널찍한 길을 만나 이정표를 보며 나무계단이 놓여있는 산길을 따라 길을 잡는다.

 

 

 

등로에는 작은 바위가 나있는 산길이고 밧줄을 잡고 바위를 타고 오르기도 한다.

 

 

 

 

 

 

 

코끼리 바위를 만나며 바위전망대에서 사기막 마을과 아가봉, 옥녀봉을 조망하기도..

사기막마을은 예전 사기를 굽던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사기막이라고 한다.

사기막마을의 상촌과 하촌 사이에 사기막교가 지나는 모습이 보인다.

 

 

 

하연 속살의 아가봉을 당겨보고 왼쪽으로 산막이옛길의 삼성봉과 천장봉이 조망된다.

사기막마을 한쪽에는 택지 조성의 트랙터 소리가 들리며 공사 중에 있다.

 

 

 

우뚝한 모습의 코끼리바위는 기다란 코가 떨어져 나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변의 바위를 둘러보니 코와 눈이 있는 사람 얼굴모습의 바위가 보이기도 한다.

 

 

 

U자형의 소나무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올라 타 사진을 찍어서인지 반들반들하다.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산길을 벗어나 바위 낭떠러지에서 풍경을 담아보기도..

 

 

 

널찍한 바위 위에 자리한 바위가 보이는데 코뿔소 모습이 있다는 코뿔소바위다.

 

 

 

 

 

 

 

코뿔소바위를 다른 방향에서 담아 보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달리 보인다.

 

 

 

코뿔소바위에서 동쪽과 남쪽 방향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을 파노라마로.

군자산, 남군자산, 막장봉, 대야산, 중대봉, 조항산, 청화산, 백악산 등등..

 

 

 

남쪽으로 능선너머 가령산과 백악산, 속리산 문장대가 차례로 바라보이기도 한다.

 

 

 

직벽의 바위 낭떠러지 아래에 작고 둥그런 바위가 자리잡아 눈길을 끌기도 하고..

 

 

 

 

가까운 곳 소나무 사이로 동그란 바위가 자리 하 모습인데 사랑바위라고 부른다.

 

 

 

둥그런 사랑바위에서 뽀뽀를 하게 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등로를 올라서면서 낭떠러지 바위 위에 자리한 사랑바위를 돌아보고 진행한다.

 

 

 

때때로 나타나는 바위능선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해 보는 시간을..

 

 

 

북동 방향에 자리한 비학산, 군자산과 남군자산 사이에는 보배산과 칠보산이..

 

 

 

오르는 등로에는 암반이 자리하며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었다.

 

 

 

산길을 약간 벗어난  지점의 전망대에서 동쪽 방향의 멋진 봉우리들이 바라보여..

 

 

 

당겨보니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금단산, 조봉산, 갈미봉, 설운산 등등 펼쳐진다.

 

 

 

산악회의 선두그룹인지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괜히 발걸음이 빨라지기도..

 

 

 

올라서는 경사에는 독수리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독특하게 생긴 모습을 바라본다.

 

 

 

바위 경사를 올라서자 사랑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11:39)

사랑산은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647m의 산으로 국토지리원의 지형도에는 무명봉이며

마을에서 제당골이 자리하고 있어 제당산으로 불렀고 용추폭포 인근의 연리목이

발견되면서 1999년 괴산군청에서 사랑산으로 부르게 되었고 괴산 46 명산

못지않은 유명세를 보이며 여름철 피서산행으로 많이 찾는다.

 

 

 

사랑산의 정상석을 담고 1.7km의 용추폭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내려서기로..

 

 

 

능선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며 싸리나무 꽃과 버섯이 눈길을 끌기도 한다.

 

 

 

 

 

 

 

후영교 방향 삼거리봉에 올라서며 용추폭포 방향으로 우틀하여 내려서기로 한다.

 

 

 

하산길은 급한 경사로 밧줄이 매어져 있고 맨땅에 미끄럼 조심하며 내려서자..

 

 

 

갈림길이 나타나고 직진하기보다는 이정표를 따라 좌틀하여 내려선다.(주의구간)

 

 

 

하산길은 육산의 모습이지만 지능선의 산길에는 때때로 바위더미가 나타나기도..

 

 

 

산길을 벗어난 지점에 커다란 암반 모습의 너럭바위가 눈길을 끌고 올라보기도..

 

 

 

완급을 조절하는 하산길의 급한 경사에는 밧줄이 있고 많은 낙엽송이 자라기도..

 

 

 

 

 

 

 

이끼가 낀 바위더미가 보이고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밀림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내려서는 곳에는 추락주의의 표지판이 있는 바위전망대가 보이며 북서 방향으로

전망이 시원하게 터져 주주봉과 안산의 산군들을 조망해 보기도 한다.

 

 

 

 

 

 

 

경사가 있는 하산길을 내려오며 사람 옆모습이 있는 바위의 풍경을 담아보기도..

 

 

 

하산길 전망대에서부터 보이던 가차바위가 길게 이어진 모습이고 나무계단이..

 

 

 

급한 경사지에 길게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관계기관에서 신경 쓴 모습이..

 

 

 

사랑산의 이름을 낳게 한 연리목이 바라보이고 천연보호수로 철책에 보호 중이다.

 

 

 

사랑나무는 3m 높이에서 몸체가 서로 만나면서 한 몸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속리산 둘레길인 임도에 도착하고 50m 아래에 자리한 용추폭포로 발걸음 하기로..

 

 

 

용추폭포 전망데크까지 계단이 나있고 용추폭포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폭포 아래쪽에는 널찍한 자연 암반이 있어 시원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기도..

 

 

 

 

 

 

 

전망데크에서 용추폭포를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고 계단을 따라 올라서기로 한다.

 

 

 

 

 

 

 

정상에서 내려섰던 길에는 사랑산 숲길 안내도가 서있고 속리산 둘레길 5구간이기도..

속리산 둘레길 5구간은 도원리에서 선유대를 잇는 14km의 구간이라고 한다.

 

 

 

임도 주변에는 싸리나무가 보리색 꽃을 피워 객의 눈을 심심치 않게 하기도 한다.

 

 

 

임도 입구에는 바리게이트가 있고 화장실과 사랑산 숲길의 입구와 이정표가 있다.

 

 

 

펜션을 지나 마을길을 걸어 주차장에 두 대의 버스를 보며 산행을 마무리..(13:06)

 

 

 

충청도 양반길 2코스를 걸으며 사기막 마을에서 사랑산의 산행추억이 생각나 다시 올라보기로..

후덥지근해진 날씨에 흘린 땀이 눈으로 들어가 애를 먹기도 하지만 시원한 조망이 반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바위의 모습과 펼쳐지는 괴산의 산 풍경을 조망한다.

멋진 용추폭포를 보고 계곡에서 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원점회귀..

괴산의 산은 언제나 멋진 모습으로 즐거운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산행코스 : 용추슈퍼 주차장-코끼리바위-코뿔소바위-독수리바위-정상-삼거리봉-용추폭포-주차장

( 2023.6.13 / 2시간 40분 / 5.3km / 506kcal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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