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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팔봉산 산행 (20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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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의 대체휴일을 더한 삼 일간의 연휴는 내내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여준다.

주말 파주시 문산읍의 과수원에서 동생네의 일손 돕기 적과를 하러 갔다가

정오에 비가 내려 작업 중단하고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야외 바비큐로 점심을 먹고 귀가 길에 오르니 연휴를 맞은 고속도로는 지체가 되어 있다.

연휴 이틀과 삼일 째에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야외활동을 어렵게 하기도 한다.

마지막날 오후에 비가 그치며 날이 개이고 햇살까지 비치기도 한다.

 

 

 

비가 내린 연휴가 지나고 아침에 바깥을 내다보니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를 보여준다.

이른 아침에는 운무가 있는 풍경을 보여주더니 점차 구름이 걷혀가고 있다.

멀리 바라보이는 팔봉산이 유혹을 하여 애마에 성큼 올라탄다.

 

 

 

예전에 다녀온 산이지만 원점회귀하는 하산로를 경부고속도로 옆을 따라 돌아오기 위해

삼포아파트 옆에 주차하고 길을 나서자 익어가는 보리밭이 보인다.(09:35)

 

 

 

저산-척북로의 2차선을 따라 잠시 오르면 띠지가 있는 오른쪽 들머리가 보인다.

 

 

 

경사를 올라서며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뒤돌아 유모산과 복두산을 조망해 본다.

 

 

 

묘지 주변에는 멋스러운 소나무가 자라고 유일하게 여기서 소나무를 볼 수 있다.

 

 

 

걷기 좋은 편안한 길을 가다 보니 보랏빛 꿀풀이 많이 자라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산길 주변에는 벚나무의 버찌가 익어가고 청미래덩굴도 녹색열매를 보여준다.

 

 

 

 

 

 

 

산길을 벗어난 지점에서 골짜기 사이에 자리한 다랑이 논에는 모가 심어져 있다.

 

 

 

추운겨울에도 죽지 않기 때문에 인동덩굴이라고도 불리는 금은화(金銀花)가..

 

 

 

운동기구가 자리하고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첫 쉼터가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잠시 후 돌탑이 세워진 모습이 보이고 앞에는 제단석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자 갈림길이 나오지만 잠시 후 다시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

 

 

 

공간이 터지며 며칠 전 다녀온 정상에 이층 정자가 있는 봉무산을 당겨보기도..

 

 

 

산사면의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경사를 올라서자 벤치가 있는 1봉에 도착한다.

 

 

 

 

 

 

 

 

 

 

 

산길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숲길의 등로에는 나무에 밧줄이 매어져 있기도..

 

 

 

유모봉으로 가는 분맥의 기점이라는 표지가 보이고 2봉의 표지판이 자리한다.

 

 

 

삼봉을 거치지 않고 사면으로 가는 갈림길 표시가 있고 난간대가 있는 곳으로..

 

 

 

난간대 아래에는 위험스럽게 땅이 꺼져 구덩이가 생겼고 내려서고 올라서자..

 

 

 

 

 

 

 

나무사이로 남서 방향의 공간이 터지며 전월산, 원수산과 세종시가 바라보인다.

 

 

 

등로에는 금계국이 노란 꽃을 피운 모습이고 벌깨덩굴도 눈길을 유혹하기도..

 

 

 

 

 

 

 

숲 속 작은 봉우리에는 두 개의 벤치가 있고 3봉의 표지판이 나무에 자리한다.

 

 

 

밧줄이 있는 3봉을 내려서고 4봉으로 올라서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도..

 

 

 

 

 

 

 

4봉에는 쉬어갈 수 있는 육각정자가 세워져 있고 삼각점과 정상석이 자리한다.

 

 

 

팔봉산은 청주시 서원구 팔봉리, 척북리, 석실리, 구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여덟 개의

봉우리가 남북 방향으로 병풍처럼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고도는 292m로

도시 인근의 산이라 다녀오기 좋은 산이고 팔봉지맥에 속해 있다.

 

 

 

특이하게 구부러져 자라는 참나무가 있고 보리수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며 진행..

 

 

 

 

 

 

 

벤치가 자리하는 5봉에 도착하고 보기 드문 바위더미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팔봉산은 소나무가 초입에만 보이더니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봉우리마다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고 레져토피아에서 표지판을 붙였다.

 

 

 

등로에 자연적으로 생긴 듯 움푹 파여진 모습의 구덩이를 보며 산길을 지나자..

 

 

 

7봉에 도착하고 이어서 8봉의 표지판이 있는 작은 봉우리를 지나치기도 한다.

 

 

 

 

 

 

 

싸리꽃이 보랏빛 꽃을 피운 모습을 보며 교차하는 산객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8봉에서 경사를 내려서면서 북, 서방향으로 조망이 터지는 전망터에 도착한다.

 

 

 

오송 방향이 바라보이며 고층건물과 아파트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본다.

 

 

 

앞으로 바라보이는 북쪽 방향에는 부모산(232.6m)이 조망되어 당겨보기도 한다.

 

 

 

북서쪽 방향으로 희미하지만 광덕산과 동림산이 아스라이 바라보이기도 한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맛난 바람을 맛보며 오송지역을 바라보며 하산길을 잡는다.

 

 

 

내려서는 하산길에는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잠깐 바위맛을 보기도 한다.

 

 

 

 

 

 

 

육산의 팔봉산에 보기 드문 바위더미가 자리하여 호기심 어린 눈길을 보내기도..

 

 

 

 

 

 

 

갈림길이 나타나 좌측의 팔봉리와 우측의 석실리 방향에서 우틀하여 진행한다.

 

 

 

내려서며 가파른 경사가 길게 이어지고 넓이가 짧은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조릿대가 있는 숲 속에는 건물이 보이며 팔봉산 등산로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임도에 도착하면서 석실리 방향으로 하산할까 하다가 성황당의 나무를 보고자

석실고개로 올라서는데 여기서 판단미스를 일으켜 고생길을 자초한다.

 

 

 

석실고개에서는 성황당의 샘터가 보이지 않아 팔봉리 방향으로 내려가 보기로..

 

 

 

임도는 찌는 듯한 더위를 보여주어 뒤돌아가기 귀찮아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다.

 

 

 

가다보니 팔봉리 전원주택지에 도착하고 옆으로 팔봉산 능선이 길게 뻗어있다.

 

 

 

 

 

 

 

사동-구암로의 도로를 가며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그대로 받아 후회가 일기도..

 

 

 

논에는 대부분 모를 심은 모습이고 팔봉산의 풍경과 뒤돌아 전원주택을 바라본다.

 

 

 

2차선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팔봉산 아래에 자리한 팔봉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도로를 걸으며 정상에 사당이 자리하고 있는 은적산이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팔봉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지만 커다란 공사차량들로 곤혹스럽게 한다.

 

 

 

사동1리에 자리한 등등이 마을이 보이고 뒤로는 팔봉산의 지능선이 자리한다.

 

 

 

도로를 따라 들머리를 지나고 삼포아파트에 있는 애마를 만나 산행을 마무리..(11:57)

아파트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이는 팔봉산을 조망하며 걸은 길을 더듬어 본다.

 

 

 

날이 좋아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팔봉산에 가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 타 삼포아파트에 주차..

산길에는 야생화들이 꽃을 피워 눈을 심심치 않게 해 주고 봉우리마다 벤치가 있다.

때때로 불어오는 살랑살랑 맛난 바람을 맛보며 8봉을 오르내리기도 한다.

성황당의 샘터를 볼려다가 그만 팔봉리로 돌아오는 도로로 진행..

예정과는 다른 길이었지만 산행트레킹은 즐거움을 준다.

 

 

 

산행코스 : 삼포아파트-1봉 ~ 8봉- 석실고개-전원주택-팔봉리마을회관-삼포아파트

( 2023.5.30 / 2시간 25분 / 8km / 720kcal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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