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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봉무산 산행 (202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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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하늘이 청명하고 화창한 날씨의 풍경을 보여준다.

한 동안 창가에 서서 시가지와 깨끗한 시야의 바깥 날씨를 두루두루 살펴본다.

봉무산, 용덕산, 망월산, 팔봉산, 매봉산이 차례로 조망되기도 한다.

 

 

 

신록을 보여주었던 무심천의 가로수도 어느사이 짙푸르게 변한 모습이다.

둥그스름하게 바라보이는 봉무산을 중심으로 좌우로 국사봉과 망월산이 바라보이고

오랜만에 봉무산 팔각정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즐겨보기로 한다.

 

 

 

봉무산을 당겨보니 산 일부를 벌목을 하였는지 허연 모습을 보여준다.

봉무산은 산은 작지만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는 산이라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도 이상의 무더위를 보여준다고 예보를 하였다.

 

 

 

애마에 올라 타 운전하면서 바깥 온도를 보니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27도를 가리킨다.

17번 도로를 달린 후 남이자동차공업사를 지나 남이 배수지에 도착한다.

( 남이배수지 주소 :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산 121-22 )

 

 

 

남이배수지 옆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자리하고 봉무산 정상의 이정표가 있다.

주차를 하고 조망이 터진 팔봉산을 보고 가벼운 발걸음을 옮긴다.(09:40)

 

 

 

봉무산 참숲길의 안내판을 보니 등로가 몇 군데가 있고, 신라말 경순왕 9년(935년)

도학자인 하정이 경주에서 청주를 지날 때 봉황이 춤추며 승천하는 모습을

보고 이 산의 이름이 봉무산(鳳舞山)이 되었다는 유래가 보인다.

 

 

 

예전에는 숲 길이었는데 수목갱신 벌목을 해서 뜨거운 태양을 그대로 받는다.

 

 

 

엉겅퀴와 찔레꽃이 꽃을 피운 모습이 보여 카메라에 담으면서 경사를 올라선다.

 

 

 

 

 

 

 

경사지를 올라서며 척산리 마을, 혼수가구거리 뒤로 팔봉산, 용덕산을 조망한다.

 

 

 

약수터 표지판과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지만 약수터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서 나무그늘이 있는 숲 속으로 빨려 들어가 듯이 들어간다.

 

 

 

 

 

 

 

경사가 있는 능선을 따라 난간대가 있는 야자매트가 깔린 나무계단을 오른다.

 

 

 

산길을 잠시 벗어나 벌목지와 북서 방향의 우암산과 상당산성을 조망해본다.

 

 

 

우암산과 상당산성을 당겨보니 봉무산을 바라보았던 아파트가 자리한 모습이..

 

 

 

 

 

 

 

대각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의 이정표가 나타나고 봉무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대각사는 1층에 무량수전, 2층 대웅전과 지붕에는 금빛불상이 자리한다.

 

 

 

이상고온으로 무더운 날씨지만 숲이 햇빛을 가려주고 맛난 바람이 불어온다.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편평한 공터구간에는 운동시설이 자리한다.

 

 

 

 

 

 

 

육산의 봉무산에 귀한 바위가 나타나고 지나는 산객들이 소원돌을 올려놓기도..

 

 

 

난간대 있는 경사의 계단을 따라 올라서자 정상에는 팔각정이 자리한다.(10:11)

 

 

 

정상석은 이름이 없고 정상부의 빗돌이라 이름을 새겨주어야..

봉무산은 청주시 서원구 척산리와 외천리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방의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며 일출을 보기 좋은 산으로 정상에는 빗돌과 이층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여유로이 산책 삼아서 다녀오기 좋은 산이다.

 

 

 

서쪽 방향으로 청주 서원구 남이면 소재지가 자리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남서 방향에는 톱니의 산세를 보이는 계룡산이 자리하고 있어 당겨보기도 한다.

 

 

 

북서에는 오송지역이 조망되고 광덕산과 운주산, 망경산, 동림산이 조망되기도..

 

 

 

북쪽, 동쪽 방향에는 17번 도로가 보이고 한남금북정맥이 달리는 모습이 보인다.

 

 

 

증평 두타산이 희미하고 우암산, 상당산성, 것대산, 낙가산, 선도산, 선두산이..

 

 

 

우암산과 상당산성을 바라보고 우암산 아래 살고 있는 아파트를 당겨보기도 한다.

 

 

 

상당구 동남지구의 아파트를 당겨보니 오른쪽으로 선도산이 자리한 모습이다.

 

 

 

조망을 위해 쉬이 다녀올 수 있는 성무봉에는 좌우로 성봉과 시루봉이 자리한다.

 

 

 

흥덕구에 자리한 오송과 옥산 방향을 조망하면서 팔각정자를 내려서기로 한다.

 

 

 

아래에는 산딸나무가 꽃을 피워 나비같이 보이고 반대방향으로 진행해 보기로..

 

 

 

커다란 기념식수나무 아래에는 나무의자가 자리하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경사지를 내려서자 찔레꽃이 보이고 울창한 숲 사이로 산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봉무산 정상, 척산3리의 이정표가 서있는 모습이고 갈림길에서 좌틀로 내려선다.

 

 

 

때죽나무가 꽃을 피우고 이제는 하나 둘 꽃이 떨어져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겠지..

 

 

 

벌목지에서 우암산과 상당산성에서 선도산으로 이어진 한남금북정맥을 담아보고..

 

 

 

북쪽 방향으로는 용덕산과 망월산 사이에는 가려진 부모산과 흥덕구의 모습이..

 

 

 

경부와 중부고속도로가 갈리는 흥덕구의 아파트군과 뒤로는 오창지역이 조망..

 

 

 

벌목지의 개설된 길을 내려오다 보니 느릿하게 걸어 내려가는 오소리가 보인다.

멀리 지난 후에 소리쳐 보니 머리를 치흔들며 대들 듯이 마주한다.

 

 

 

 

 

 

 

수종갱신의 벌목지에는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변해가는 기온에 잘 적응할지..

벌목지에는 번식성이 좋은 자리공이 많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벌목지 아래에 남이배수지가 자리한 모습이고 뒷쪽으로 팔봉산이 바라보인다.

 

 

 

나무 숲이 있는 우측으로 올라 벌목지의 길을 따라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11:02)

 

 

 

창밖으로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며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가 야외 산행을 마구 유혹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상고온으로 뜨거운 날씨라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봉무산으로..

봉무산은 아파트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산이라 봉무산에서 아파트를 바라본다.

가벼운 산행지 이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맛나게 느껴지는 날의 산행이기도..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면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기로 한다.

 

 

 

산행코스 : 남이배수지-약수터-대각사 갈림길-정상-척산3리 갈림길-벌목지-배수지

( 2023.5.17 / 1시간 22분 / 2.52km / 306kcal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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