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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양성산 산행 (20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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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밖으로 바라보이는 시가지의 풍경이 깨끗하게 펼쳐지며 산책산행에 나서게 한다.

여유로이 다녀올 수 있는 문의면의 양성산으로 가기로 하고 애마에 올라탄다.

32번 도로를 달려 대청호를 보며 양성산의 주차장으로 들어선다.

 

 

 

며칠 전 팔려고 내놓았던 아파트가 거래되면서 계약이 되어 마음이 홀가분해지기도 한다.

요즘 부동산 하락장에서 거래가 떨어지면서 매매가 안될 정도로 매기가 없었다.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선구매하고 후매도 하는 일을 저질렀었다.

 

 

 

여유로이 주차를 하고 카메라만 어깨에 메고 산행에 나선다.(09:36)

청소년수련원으로 가는 포장로에는 영산홍이 꽃을 피운 모습이고 바로 좌틀하여

등로로 올라서자 연달래가 분홍빛 꽃잎을 활짝 열고 산객을 맞는다.

 

 

 

 

 

 

 

올라서는 등로에는 병꽃이 꽃잎을 열었고 제비꽃도 멋진 자태를 자랑하기도..

 

 

 

 

 

 

 

경사의 산길 주변에는 연달래가 꽃을 피워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모습이고..

 

 

 

급한 경사지에는 숨을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기도..

 

 

 

대청호 오백리길의 표지판이 나무에 있고 이곳은 21구간 중 20구간이 된다.

 

 

 

봉우리로 올라서자 급경사, 완경사지의 표지판이 보여 급경사지로 올라선다.

 

 

 

불당산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봉우리에는 소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다.

 

 

 

뿌리가 드러나고 난간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경사의 산길을 내려오고..

 

 

 

 

 

 

 

사거리 갈림길의 안부에 내려서면서 직진으로 팔각정자 방향으로 올라선다.

 

 

 

 

 

 

 

다시 경사를 올라서자 산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에서 90도로 우틀하여 올라서니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몇 개 놓여있다.

 

 

 

미끈하게 생긴 커다란 바위가 드러난 바위더미가 있는 구간으로 올라서고..

 

 

 

 

 

 

 

잠시 후 멋진 모습의 부리를 가진 독수리 바위가 나타나 멋진 모습을 담아본다.

 

 

 

 

 

 

 

청주시 상당구가 조망되고 우암산과 상당산성, 것대산, 낙가산이 바라보인다.

 

 

 

신록이 있는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서 하얗게 피어난 철쭉을 만나기도 한다.

 

 

 

산길을 벗어난 지점에서 대청호와 함께 오른쪽에 구룡산이 자리하고 있다.

 

 

 

환산과 식장산 사이에는 서대산이 희미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대청호 사이로 청남대의 봉황의 숲 전망대가 우뚝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한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자 하나 둘 쌓아 놓은 돌무더기와 팔각정이 바라보인다.

 

 

 

대청호의 멋진 조망처인 상봉에 자리하고 있는 팔각정자 국태정을 당겨서..

 

 

 

내려서고 다시 팔각정으로 올라서며 난간줄이 있는 가파른 경사를 올라서자..

 

 

 

국태정에 도착하고 이층으로 올라 느긋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기로 한다.

 

 

 

청주 상당구 문의면 품곡리와 두모리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조망되고..

 

 

 

동쪽 방향 산군들과 대청호의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든다.

 

 

 

앞으로 32번 도로와 현암사, 장승공원이 자리한 구룡산을 조망하기도 하고..

 

 

 

청소년 수련원과 주차장이 보이고 오른쪽 능선에서 왼쪽 양성산 능선으로..

 

 

 

월리사가 자리한 샘봉산이 바라보이고 오른쪽으로 환산(고리봉)이 자리한다.

 

 

 

환산과 식장산 사이에는 봉긋한 서대산이 흐릿한 대기 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대청터널 뒤로는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방향의 고층건물이 바라보이기도..

 

 

 

대청호 한가운데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로 뿜어대는 모습이 바라보이고..

 

 

 

봉긋한 작두산이 바라보이는데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양성산 옆에 자리한 산으로

산의 모습이 마치 까치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작두산이라 하였다고..

 

 

 

작두산 뒤로 청주 진산인 우암산이 바라보이고 동남지구의 아파트를 당겨서..

 

 

 

숨은 그림 찾기하 듯 청남대 봉황의 숲 전망대를 찾아보며 당겨보기도 한다.

 

 

 

환산, 서대산, 식장산, 구룡산을 조망하면서 대청호를 보고 팔각정을 내려선다.

 

 

 

 

 

 

 

팔각정(상봉) 아래의 갈림길에는 좌측으로 작두산으로 갈 수 있지만 우틀..

 

 

 

내려서는 등로 주변에는 드러난 뿌리와 반듯한 바위가 눈길을 끌기도 한다.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자 간이쉼터가 있고 청소년수련원으로 빠질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고 바위 위에 자리하여 바위 바닥에 뿌리가 드러나 있다.

 

 

 

 

 

 

 

올라서는 등로 주변에는 말발도리가 하얀 꽃을 피우며 눈길을 끌기도 하고..

 

 

 

바위가 있는 경사지에는 편의를 위해 매듭진 밧줄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석문의 모습을 한 산길에서 바위사이를 지나 바위구간을 올라서기도 한다.

 

 

 

밧줄이 있는 가파른 경사구간이 이어지면서 연녹색의 신록이 푸릇푸릇하다.

 

 

 

 

 

 

 

급한 경사지의 끝에는 연륜을 있어 보이는 거대한 나무가 손님맞이를 하고..

 

 

 

바위가 있는 평탄한 정상부에 도착하고 50m 거리에 정상이 자리하고 있다.

 

 

 

양성산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자리하며 많은 나무들로 조망은 보이지 않으나 건너편의

작두산 능선에 있는 국태정에서는 시원한 대청호와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승병이 있던 곳이라 양승산이라 하였으며 현재는 양성산이라고 부른다.

일모산, 연산이라고도 불렸으며 가족 산행지로 좋은 산이다.

 

 

 

주변에는 산성의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양성산성의 안내판이 있는 곳..

양성산성은 퇴뫼식 산성이며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전해지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이곳에서 전투를 벌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유서 깊은 성이기도 하다.

 

 

 

내려서는 가파른 경사의 밧줄 구간에는 하트 모양의 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때때로 나타나는 바위구간과 늘씬하게 자란 리기다소나무의 산길로 내려선다.

 

 

 

 

 

 

 

으름꽃이 피어난 모습을 보고 만발한 철쭉을 보며 애마와 만나 마무리..(11:32)

 

 

 

아침에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어 대청호 조망을 위해 양성산에 오르기로 하고 애마를 몰아간다.

등로에 올라서면서 철쭉이 곳곳에서 만발하게 피어나 시선을 끌며 눈을 즐겁게 한다.

짙어져 가는 신록이 푸르른 모습을 보여주며 산행의 맛을 느끼게 해 주기도..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청호의 조망도 눈을 시원하게 선사해준다.

산행 후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내며 마음의 시름도 씻어낸다.

 

 

 

 

산행코스 : 주차장-불당산-안부-독수리바위-팔각정자(상봉)-안부-양성산-주차장

( 2023.4.19 / 1시간 56분 / 3.7km / 461kcal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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