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 둘레길(우암산 걷기길)에서 꽃비를 맞다. (2023.4.2)

 

전국에서 일제히 벚꽃이 피어나며 꽃놀이 하는 즐거움을 맛보기도 한다.

무심천 벚꽃을 즐기고 우암산 둘레길인 걷기길을 걸으며 우암산 벚꽃길을 걸어보기로..

청주에서는 무심천과 우암산, 상당산성의 벚꽃이 순차적으로 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 차장 밖을 보니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어 오늘 우암산 걷기길을 걸어보기로..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고 꽃길을 걸으면 기분이 삼삼해질 것 같은 느낌이 절로 든다.

아파트에서 출발하며 주변 명장사의 석탑이 앞으로 보인다.(11:44)

 

 

 

명장사의 골목길로 접어들자 골목길을 따라 충북도청 2청사가 공사 중에 있는 모습이다.

충청북도의 2청사는 2024년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당산공원 골목길에서 도로에 도착하고 도로 끝에 청주향교가 자리한 모습이..

 

 

 

도로를 따라 청주향교와 삼일공원의 이정표가 보이고 성공회 교회로 올라선다.

 

 

 

성공회 교회의 현대식 건물에서 나무사이로 청주시청 방향을 조망해 보기도..

 

 

 

대한성공회 수동교회 건물이 보이는데 청주 성공회 성당은 1935년 세실 쿠퍼주교에 의해

32칸 규모로 건립되어 한옥의 구조를 갖추면서 서구 건축양식이 가미된 형태의

성당건축으로 가치가 있으며 충북 유형문화재 제149호로 지정되었다.

 

 

 

성공회 성당은 우암산 자락의 작은 동산에 자리하며 주변에는 충북도청, 청주시청,

청주향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아래쪽에는 충북 자연과학교육원이 있다.

 

 

 

성공회의 정문 방향으로 나와 우암산에 접어들면서 성공회 건물과 시가지를..

 

 

 

우암산 숲 속에는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자리한다.

 

 

 

시민들의 기증된 도서로 운영되는 빨간 모습의 숲 속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고..

 

 

 

숲 속길 주변에는 항아리가 놓여 있는 모습을 보며 수도원의 사찰로 들어선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도원에 들려 보는데 수도원은 1953년 우암산의  신라시대 옛 절터에

중창한 대한불교 수도원의 본산이었다가 2017년 조계종의 말사로 등록되었다.

 

 

 

신라시대 창건된 절터로 추정되는 이곳은 고려시대에 번성되었다가 조선시대 폐허지로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신사로 이용하다 1953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에는 봄날에 늘어진 수양벚꽃이 아름답기도 한 곳이기도..

 

 

 

수도원에서 옆문을 통해 삼일공원에 들어서고 독립운동의 조형물이 자리한다.

 

 

 

삼일공원인 이곳은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충북출신인 손병희, 권동진, 신석구,

신홍식, 권병덕의 동상이 늠름하게 자리하고 위쪽에 주차장이 자리한다.

 

 

 

우암산 우회도로에서 벚꽃길인 도로를 따라 걷기길 진행을 이어가기로 한다.

 

 

 

도로를 따라 사랑의 하트가 있는 수암골 전망대에 도착하며 조망을 즐기기로..

 

 

 

서쪽 코아루휴티스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주 시가지를 파노라마로 만들어본다.

 

 

 

우암산 우회로의 포장로를 따라 길을 이어가니 청주대학교의 울타리를 따른다.

 

 

 

고려 때 창건된 계양사 절터로 알려진 관음사를 지나 입구에서 사찰을 담는다.

 

 

 

 

 

 

 

우암산 우회도로의 벚꽃길에는 만발한 벚꽃이 꽃을 피우며 멋짐을 보여준다.

 

 

 

우암산 우회도로를 따라 청주대학교가 위치하며 예술대학 방향에는 아파트가..

 

 

 

벚꽃이 만발한 우회도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

 

 

 

 

 

 

 

이정표와 함께 순환도로의 고갯마루에 자리한 말탄재의 유래가 담긴 안내문이..

 

 

 

도로가에는 벚나무가 가로수로 자리하고 있지만 노란 개나리도 한몫을 한다.

 

 

 

봄바람이 불자 벚나무의 꽃잎이 날리며 감탄이 나오는 꽃비의 풍경을 보여준다.

 

 

 

꽃비를 맞으며 걷다 보니 동쪽 상당산성의 능선이 자리한 모습이 조망되기도..

 

 

 

우암산 우회도로를 따라 가자 생태터널이 보이고 옆으로 우암산 걷기길의 출입문이 있고

우암산과 상당산성으로 갈 수 있는 등로가 있어 문을 통과하며 올라선다.

 

 

 

생태터널에서 청주 1순환로를 내려다보니 우회도로 주변에는 벚꽃이 보인다.

 

 

 

우암산의 등로를 올라서자 바로 갈림길이 나타나고 걷기길을 따라 좌를 한다.

 

 

 

우암산 걷기길의 표지판이 달려 있고 국립청주박물관의 후문으로 들어서기로..

 

 

 

국립 청주 박물관 출입구 주변에는 돌탑과 우암산 걷기길의 안내도가 보인다.

 

 

 

정문으로 박물관을 나오니 입간판이 서있고 명암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선다.

 

 

 

경사의 포장로를 따라 입구에 포대화상이 너털웃음을 짓는 용화사로 올라선다.

 

 

 

용호사는 (사)교단 용화불교의 총본산이며 (사)교단 용화불교는 1984년 천강스님이

창시한 대중불교로 생활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고 지향한다.

 

 

 

여물통 쉼터의 바위 사이에는 수직굴이 파여있고 현재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이며

우암산의 숨겨온 자연경관으로 과거 금광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우암산은

소의 형태를 하고 있어 소의 여물통을 연상하게 하기도 한다.

 

 

 

돌탑이 있는 돌탑 쉼터에는 산불진화 장비보관함과 나무의자가 자리하고 있기도..

건조한 때라 그런지 작은 계곡에는 물이 조금 고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사면으로 이어진 산길을 걸으며 돌탑이 보이고 산길도 잘 정리된 모습이다.

 

 

 

잠시 후 카페인 슈크르에서 올라올 수 있는 명암저수지의 갈림길과도 만난다.

 

 

 

산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작은 경사의 오름이 있는 계단길도 만나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있는 산길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갈림길에서 다시 이정표가 보이고 삼일공원 방향으로 좌틀하여 길을 잡는다.

 

 

 

삼곡사의 지붕이 보이고 산사면의 뒷길로 우암산 걷기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산길에서는 분홍빛 복사꽃과 하얀 조팝나무가 꽃을 피워 눈길을 끌기도 한다.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 도착하고 걷기길의 표지판을 따라 광덕사로 진행한다.

 

 

 

우암산 자락에 자리한 광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된 절로 1947년 박경득 스님이

창건하였고 도심 속 산중사찰로 열린 공간에서 불사를 이어가고 있는 사찰이다.

 

 

 

사찰 주변에는 벚꽃과 개나리, 복사꽃이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완만해진 산길을 따라 내려오며 아래에 백운사와 용담동의 아파트가 보이기도..

 

 

 

야외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산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기도 한다.

 

 

 

우암산 걷기길의 표지판을 보며 진행하자 청주향교의 건물과 고목이 나타난다.

 

 

 

청주향교는 청주시 대성동에 위치하고 대성전, 명륜당, 기타 부속건물로 구성되었으며

창건연대는 미상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주향교에서 골목길을 통해 걸음을 이어가며 아파트 정문에 도착한다.(11:19)

 

 

 

우암산은 시내 주변에 위치하여 여러 코스가 나있고 벚꽃철을 맞아 걷기길로 돌아보기로 한다.

아파트 입구에서 우암산 걷기길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를 잡아보기로 한다.

걷기길을 걸으면서 각 지역 명소의 내력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오늘 만발한 벚꽃 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보기 드문 풍경을 만나기도..

꽃비를 맞으며 지루하지 않은 힐링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트레킹 코스 : 아파트-대한성공회 수동교회-삼일공원-수암골전망대-청주대학교-말탄재-생태다리-

청주박물관-용호사-여물통쉼터-돌탑쉼터-광덕사-달구지쉼터- 청주향교-아파트

( 2023 4.2 / 2시간 35분 / 9.6km / 771kcal / 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