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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레킹

괴산 주민행복공원 둘레길 (2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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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파란 하늘을 보이지만 여전히 뿌연 미세먼지 농도 나쁨의 대기모습을 보여준다.

2월을 맞아 날이 풀리며 뿌연 대기의 모습이라 야외로 나가기에 주저가 된다.

산행보다는 트레킹을 하고자 괴산의 주민행복공원 둘레길로 가기로..

 

 

괴산군청 문화관광

괴산군청 문화관광

www.goesan.go.kr

 

괴산군청에서는 주민행복공원 둘레길에 대한 안내를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위 클릭)

 

 

 

괴산군청의 안내에 따라 걸어보기로 하고 들머리로 잡은 괴산읍의 지안스로가 아파트로..

괴산 46 산에 속한 남산 산행을 위해 와본 곳이기도 하여 친근하게 와닿는다.

아파트 주변 주차장에 주차하고 성황천을 둘러보기도..(11:25)

 

 

 

주민행복 둘레길은 총 8.5km로 숲내음길, 여울소리길, 솔향기길, 하늘바람길의 4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구간인 숲내음길은 2.5km의 거리로 남산의 생태학습장과 힐링

산림욕장이 조성된 산림체험코스로 들머리에는 안내도가 서있다.

 

 

 

들머리에서 경사가 있는 포장로가 시작되고 푸르른 모습의 침엽수가 자라고 있다.

 

 

 

날이 풀린다고 하였지만 오전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고 군데군데 눈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서 옆으로 남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길게 나있다.

 

 

 

걷기 좋은 임도에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잠시 후 나타나는 사거리 갈림길에도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이기도 한다.

 

 

 

잣나무 산림욕장에는 조림지 나무사이로 의자가 놓여있어 쉼의 공간이 되기도..

 

 

 

임도를 따라 진행하자 공간이 터지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전망대에는 성황천과 합류되는 동진천이 내려다보이고 앞으로 가래산이 조망된다.

 

 

 

왼쪽으로 오일장이 열리는 괴산시장이 자리하고 제2괴산교가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괴산의 5일장은 끝자리가 3일과 8일이 되는 날짜에 열려 성황을 이룬다.

 

 

 

숲내음길의 코스는 아래쪽으로 꺾이며 위쪽으로 조망을 즐겼던 전망대가 보인다.

 

 

 

동쪽으로는 미세먼지로 뿌연 풍경이지만 성불산이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한다.

 

 

 

곳곳에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고 내려서는 길에는 남룡사의 사찰지붕이 보인다.

 

 

 

LH아파트 옆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성황교에서 동진천의 합류점을 만난다.

 

 

 

합류점에는 인조섬을 조성하였고 소나무 위에는 백로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동진천 가로수 포장로를 따르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정자도 세워져 있다.

 

 

 

동진천의 돌다리가 있는 입구에는 여울소리길의 안내도를 보며 돌다리를 건넌다.

 

 

 

주민행복공원 둘레길 2구간인 여울소리길은 동진천의 고수부지길을 따라 하천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이 되었으며 현재는 일부 공사 중이다.

 

 

 

동진천의 산책로를 걸으며 가로수길 너머로 남산이 우뚝 선 모습을 보여주기도..

 

 

 

제2괴산교와 괴산대교가 앞으로 보이고 조성된 작은 섬의 소나무에는 백로가..

 

 

 

괴산대교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 남산의 풍경을 다시 한번 바라보기도 한다.

괴산청결박물관,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아래를 지나 괴산대교로 올라선다.

 

 

 

건널목을 건너 3구간인 솔향기길 1.5km 코스가 시작되며 홍범식 고택과 평화통일

기원탑, 개심사, 괴산보훈공원을 거치며 소나무길이 조성되어 있다.

 

 

 

홍범식 고택은 충북 민속문화재 제14호로 조선 중기 양반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하여 목숨을 끊은 순국열사 홍범식 전 금산군수가

태어난 곳으로 문화재청의 명칭은 괴산 동부리 고가로 되어 있다.

 

 

 

평화통일기원탑은 높이 8m의 화강암을 한반도 모형으로 다듬어 만든 기념탑으로

남한의 중심인 괴산에서 통일의 기운을 모으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평화통일기원탑 위 개심사로 오르는 포장로 옆에는 옹달샘이 자리한 모습이고..

 

 

 

산책로에는 하트 모양의 터널이 자리하였고 가벼운 걸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산허리에서 자라는 느티나무 뒤로는 제4구간인 하늘바람길의 진산이 자리한다.

 

 

 

개심사의 많은 장독대가 있는 풍경을 보면 마음이 풍요스러움이 느껴지기도..

 

 

 

개심사에는 삼성각, 극락보전, 범종각, 번부전 등 사찰의 전각들이 바라보이고..

 

 

 

개심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로써 전해지는 연혁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으며

1935년 김경림 보살이 법당을 시주할 때 도덕암의 불상 2구를 안치하였다.

불상 2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되어 있다.

 

 

 

개심사를 내려와 터널이 있는 길에서 이정표가 서있는 돌계단을 따라 올라선다.

 

 

 

소나무길을 걸으며 아래에는 동진천과 주차장, 홍범식 고택이 내려다 보인다.

 

 

 

 

 

 

 

소나무길에서는 보훈공원에 도착하는데 1961년 건립되었다가 1991년 재건립하였다.

독립유공자의 충열탑과 호국영령을 위한 충혼탑, 베트남 참전탑, 6.25 참전공적비,

무공수훈자 공적비가 세워져 특정한 날에 보훈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군내에 산재되어 있던 공적비를 이전하여 보훈공원 뒤쪽에서 바라본 기념탑들..

 

 

 

소나무길을 따라 내려오자 전망대가 자리하며 괴산읍 일대의 풍경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자 주민행복공원과 솔향기길의 안내도가 서있다.

 

 

 

도로 건널목을 건너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이 자리하고 운동하는 사람도 보인다.

 

 

 

괴산문화체육센터 아래를 지나서 동진천의 운치 있는 돌다리를 건너기로 한다.

 

 

 

돌다리를 건너며 동진천에 비친 사호정교의 멋진 반영을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괴산종합운동장이 자리한 주차장에서 솔향기길이 끝나고 하늘바람길이 시작된다.

 

 

 

4구간의 하늘바람길은 3km의 구간으로 진산(239.8m)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고

동네 뒷동산을 걷는 산행이 포함되어 있는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괴산 600주년 기념공원의 전망대에서 괴산종합운동장을 내려다보기도 한다.

 

 

 

2013년 괴산군 탄생 600주년을 맞아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상징탑을 건립하였다.

 

 

 

600주년 상징탑은 괴산, 미래, 세계의 중심을 모티브로 높이 13m, 기단 폭 12.2㎡의

화강암 기념탑과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 타임캡슐의 오석이 자리한다.

 

 

 

600주년 기념공원에서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자 하늘바람길의 안내판이 서있다.

 

 

 

진산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난간대와 나무계단이 있는 산길을 올라서기로 한다.

 

 

 

동쪽을 파노라마로 바라보니 남산, 오봉산, 도덕산, 성불산이 차례로 바라보이고..

 

 

 

가래산 뒤로는 성불산 양쪽으로 박달산, 도덕산이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한다.

 

 

 

북쪽 방향에는 괴산군청, 괴산성모병원, 괴산문화체육센터가 자리한 모습이고..

 

 

 

동네의 뒷산같이 낮은 산이지만 산길 주변에는 커다란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산길을 진행하며 공간이 시원하게 터지며 앞으로 가야 할 봉우리가 바라보이고..

 

 

 

산으로 둘라싸인 괴산읍이 아늑하게 자리한 모습에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명산 성불산이 보이고 양쪽으로는 박달산과 도덕산이 자리한 모습을 당겨본다..

 

 

 

뒤쪽으로는 중원대학교의 캠퍼스가 자리한 모습이 멀리 보여 당겨보기도 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을 즐기고 산길을 따라 이어가다 보니 계단이 길게 나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서자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가 나타나고 다시 계단이 나타난다.

 

 

 

숲으로 둘러싸인 봉우리에는 통신탑이 자리하고 뽑아온 지도에는 전망이 좋았던

밋밋한 봉우리가 진산 정상이라고 나타나 있지만 이곳이 더 높은 듯.

 

 

 

직진으로 내려서다 아닌 것 같아 되돌아가 경사의 계단을 내려오며 뒤돌아 본다.

 

 

 

산길을 따라가다 갈림길에서 정자를 보고 다시 우측길로 내려오니 이층 정자가..

 

 

 

이층 정자에서 내려오다 괴산읍을 바라보며 남산 아래의 날머리를 바라보기도..

 

 

 

동인초등학교를 지나 건널목을 건너고 남산대교에서 성황천의 풍경을 담아보기도..

둑방길을 따라 지안스로가 아파트 주변 도로주차장에 도착한다.(14:08)

 

 

 

괴산 46 명산을 돌아보면서 남산을 산행할 때 마음에 두었던 주민행복공원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오늘 하늘은 파랗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나 있어 흡족한 조망은 아니었지만

괴산읍 주변을 돌아보는 둘레길에서 많은 명소를 만나볼 수 있는 트레킹이었다.

주민행복공원 둘레길은 삶의 질 향상과 건강을 위해 잘 조성되어 있었고

괴산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과 함께 즐기면 좋은 둘레길이다.

 

 

 

트레킹 코스 : 지안스로가 아파트-숲내음길-여울소리길-숲향기길-하늘바람길-지안스로가 아파트

( 2023.2.10 / 2시간 43분 / 8.25km / 877kcal / -5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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