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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천안 부소산 - 오창호수공원 (2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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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온이 올라가면서 한낮에는 영상의 기온을 보여준다고 한다.

대기가 뿌연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처럼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여준다고 한다.

미답지인 천안의 부소산을 산행의 목적지로 잡아 애마에 올라탄다.

 

 

 

오창 중심가를 지나 696번 도로와 21번 도로, 57번 도로를 타고 부수문이고개에 도착..

부소산으로 오르는 주차장 공터에 도착하니 아직 차량 한 대 보이지 않는다.

밖으로 나오니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휘감아 오싹하게 만든다.

 

 

 

부소문이 고개에는 금북정맥의 안내문이 서있고 부소산과 위례산의 이정표가 서있다.

금북정맥은 안성 칠장산에서 태안 안흥진까지 295km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빵모자와 장갑을 단단히 껸 후 카메라를 메고 산행에 나선다.(10:30)

 

 

 

들머리에는 산사면의 나무 숲 사이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경사를 올려친다.

 

 

 

부소문이 고개 위에는 부소산과 위례산을 연결하는 생태통행로가 조성되어 있다.

 

 

 

올라선 능선에는 유순하게 산길이 나있으며 안전매트가 깔려있는 모습이 보이고..

 

 

 

주변에 참나무가 많이 자라 주종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고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다.

 

 

 

공간이 터지며 정상이 바라보이고 아래쪽에는 농막이 한 채 내려다 보이기도 한다.

 

 

 

부소산을 바라보면서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고 시계방향으로 산길을 만들어본다.

 

 

 

작은 봉우리를 내려서면서 비교적 공간이 터지며 소나무와 주변을 둘러보기로..

 

 

 

표피가 벗겨지고 고사목이 되었지만 아직은 꼿꼿이 서있는 나무가 눈길을 끌면서..

 

 

 

아래쪽에 부수문이로 오르는 편도의 도로가 보이고 오늘 미세먼지가 있는 날씨지만

멀리 천안의 태조산, 성거산 등 산군들이 멋진 산그리메를 그리기도 한다.

 

 

 

 

 

 

 

북서쪽의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방향을 조망해 보지만 미세먼지로 뿌옇기만 하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 주변에는 참나무와 소나무가 혼재되어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양대리 방향의 이정표가 서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금북정맥의 산길 표시가 보인다.

산행은 부소문이 고개에서 위례산과 부소산을 왕복하며 다녀오기도 한다.

 

 

 

아직 떨어지지 않은 단풍나무 잎이 햇살을 받아서인지 연한 붉은빛을 보이기도..

 

 

 

눈 있는 평지지대를 지나면서 트랭글이 정상을 알리주어 정상이 가까운 것 같다.

 

 

 

산길을 따르며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간혹 띠지가 보이기도..

 

 

 

정상직전 삼거리 갈림길에는 위례산 3.7km, 서운산 6km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삼각점과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부소산에 도착한다.(11:02)

부소산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 도림리와 도암구 북면 대평리에 걸쳐 있는 459m의

산으로 부소산의 명칭은 위례산 동쪽에 있는 산이라고 붙여졌다고 하며 단군의 아들

부소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부소라는 이름은 부여, 개성에도 있고

태백산의 부쇠봉도 맥을 같이하며 전국에 산재되어 있기도..

 

 

 

 

짧은 길을 뒤돌아 가기보다는 맞은편으로 진행하다 부수문이 고개로 올라서기로..

 

 

 

죽은 나무에는 버섯들의 차지가 된 모습이고 아래쪽에도 하얀 버섯이 보이기도..

 

 

 

 

 

 

 

산길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막산으로 내려오자 고개로 올라서는 포장로가 보인다.

 

 

 

공터에는 부소령의 빗돌이 서있고 위례산으로 오르는 이정표와 안내도가 보인다.

2020년 8월 호정리에서 올랐던 위례산 산행을 뒤돌아 보기도 한다.

 

 

폭염과 함께 한 천안 위례산 산행 (2020.8.13)

긴 장마가 어느 정도 마무리를 되어가는 시점에 폭염이 시작된다. 스콜같이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바깥나들이를 삼갔다가 산행에 나서기로.. 이번에도 가벼운 산행으로 미답지인 천

josang10.tistory.com

 

 

 

천안 동남구와 서북구의 경계인 금북정맥생태통로의 표시가 있는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을 빠져나가 부소산의 등로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11:45)

 

 

 

산책 같은 부소산 산행을 하고 귀가하는 중 서림산의 표지판이 보여 호기심이 생긴다.

오창을 지나면서 오랜만에 오창호수공원에 들러보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오창호수공원 주차장에는 100여 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있고 많은 차량들이 보인다.

 

 

 

호암저수지에는 녹아있는 수면이 보이고 호수 주변을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얼음이 있어 반영은 볼 수 없지만 어릴 적 얼음 위를 뛰어다니던 추억이 떠오른다.

 

 

 

오창호수공원 주변에는 서청주한신더휴센트럴파크 아파트가 자리한 모습이고..

 

 

 

겨울철에 호수공원의 생동감 있는 모습은 볼 수 없지만 고층아파트가 뷰가 되기도..

오창호수공원은 오창읍 양청리 일대에 자리한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중심에

있는 공원으로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의 생활공원으로 역할을 한다.

 

 

 

오창호수공원의 면적은 약 158,000㎡이며 호암저수지로 불리는 연못과 자생식물원,

피크닉장, 상징광장, 산책로가 조성되어 오창읍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이다.

오창호수 도서관이 보이고 수면에는 아파트의 반영이 비치기도..

 

 

 

오창호수공원을 돌아보며 물오리도 보면서 상징공원에서 조형물과 함께하기도..

 

 

 

천안의 미답지인 부소산에 들러보기로 하고 부수문이고개에 도착하고 시계방향으로 돌아보기로..

부수문이고개에서는 위례산과 부소산을 왕복으로 다녀오는 산행을 많이 하기도 한다.

하산길에는 길이 없어 막산행으로 낙엽과 가지를 헤치며 포장로로 내려온다.

귀갓길에 본 미답지인 서림산에 호기심이 가고 언젠가 걸음 해보기로..

오창호수공원에 들러 산책 삼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산행코스 : 부수문이고개-부소산-남서능선-포장로-부수문이고개

( 2023.2.2 / 1시간 15분 / 3.1km / 298kcal / -6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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