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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진천 중심봉 - 한반도 지형 전망대 (20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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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새 눈 비 내리고 미세먼지 농도 또한 매우 나쁨과 나쁨 단계에서 오락가락하는 날씨다.

가벼운 산책산행을 다녀오지만 카메라의 결과물은 뿌연 사진이라 실망을 준다.

어제 눈이 흩날리더니 오늘은 구름이 있지만 개인 날씨를 보여준다.

 

 

 

날씨를 조회해 보니 오후에 햇살이 있는 예보로 좋은 날씨의 기대를 가지고 애마에 올라탄다.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이라 아쉬웠던 조망에 대하여 희망을 가져보기도..

애마는 진천 초평면 화산리에 자리한 초평붕어마을에 도착한다.

 

 

 

얼마 전 농다리에서 먹뱅이산을 다녀오면서 두타산을 조망하기도 하였다.

오늘은 초평저수지의 한반도 지형을 보기로 하고 삼형제바위봉에서 전망대로 진행하기로..

아이젠과 스틱을 갖추고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산행길에 나선다.(11:00)

 

 

 

가야 할 산은 하얀 모습이고 삼형제바위봉은 몇 번 가본 적이 있는 멋진 산길의 여운이 있다.

34번 도로 아래 터널을 지나자 차량운행은 금지라는 플래카드가 막아서있다.

동절기인 1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포장도로를 살짝 덮은 하얀 눈에 첫 발자국을 찍으면서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돌아가는 포장도로의 귀퉁이에 국가지점번호의 안내판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경사의 등로는 수북이 쌓인 낙엽과 눈으로 미끄럽지만 아이젠 없이 걸을만하다.

 

 

 

눈 쌓인 산길을 따라 진행하면서 다시 포장로에 올라서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포장로를 따라 올라서자 반사경이 있는 굴곡지에서 다시 숲 속의 산길로 들어선다.

 

 

 

 

 

 

 

다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포장로에 올라서고 하얀 눈길의 포장로를 따라 진행..

 

 

 

돌탑의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는 굴곡지에서 삼형제바위봉으로 숲 속 길을 따른다.

포장로는 걷기 좋지만 구불거리고 산길은 험하지만 직선의 등로가 된다.

 

 

 

하얀 눈으로 덮인 산길 주변에는 돌탑이 보이고 눈에 덮인 징검다리가 나타나기도..

 

 

 

 

 

 

 

드문드문 바위더미가 보이고 바위아래 삼형제바위봉의 표시판이 보이기도 한다.

 

 

 

 

 

 

 

산사면의 산길을 따라서 지능선에 올라서고 좌틀하자 돌탑과 이정표가 보인다.

 

 

 

 

 

 

 

조망이 터지면서 남쪽 방향으로 큰 건물이 내려다보이는데 롯데택배 메가허브로써

부지 14만 4666㎡(4만 평)에 건축 연면적이 약 16만 7000㎡(5만 평)으로

지상 3층으로 국내 하루 최다 180만 상자의 물량을 처리한다고..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와 초평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경사를 올라서면서 돌탑이 많이 보이는데 돌탑은 배한성 선생이 71세부터 쌓아 8년에

걸쳐 28기의 돌탑을 쌓았고 마을주민들도 등산로 정비를 하면서 5기를 추가로

쌓았다고 하여 하늘의 개천을 소망 하는 33기를 완성하였다고 한다.

 

 

 

 

 

 

 

사람 모습의 삼형제바위가 보이고 다른 방향에서 보니 또 다른 모습의 얼굴이..

 

 

 

마치 미소를 머금고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이고 방향에 따라 얼굴이 달리 보인다.

 

 

 

바위사이로 경사를 올라서면서 하얀 바다의 모습을 띤 한반도 지형이 바라보인다.

 

 

 

삼형제바위봉에 올라서서 북서쪽으로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을 조망한다.(11:58)

 

 

 

 

 

 

 

초평호수는 눈이 내려 하얀 삼면의 바다 모습을 하였고 제주도까지 형태를 보인다.

 

 

 

눈이 있어 조심스러운 전망바위에서 녹색으로 세워진 전망대에 올라보기로 한다.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시원하게 펼쳐지는 한반도 지형과 주변풍경을 파노라마로..

 

 

 

우측으로 진천군 청소년수련원과 하늘다리가 보이고 뒤로는 진천 시가지가 조망..

 

 

 

삼형제바위의 돌탑과 낚시좌대가 보이는 초평호수의 꽃섬주변을 내려다보고..

 

 

 

남서쪽 방향으로 눈꽃으로 수를 놓은 나무 숲 너머로 증평방향을 조망해 보기도..

 

 

 

전망대에서 내려서면서 산길로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한반도 지형을 담아본다.

 

 

 

 

 

 

 

숲 속 길로 들어서자 멋진 상고대의 풍경이 보이며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잘 쌓은 돌탑이 나타나면서 나뭇가지에 하얀 눈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급한 경사를 이룬 등로에는 설치된 밧줄이 보이고 바위가 있는 경사를 올라 채자..

 

 

 

주능선에 올라서면서 삼거리 갈림길의 이정표가 보이며 계속 진행해 보기로 한다.

 

 

 

하얀 상고대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주며 풍경에 취해 절로 걸음이 옮겨진다.

 

 

 

주능선의 공간이 터지는 공터에는 어김없이 멋진 돌탑이 자리한 모습으로 반긴다.

 

 

 

가지마다 상고대가 피어나 하얀 눈꽃을 만들어 황홀하게 눈길을 끌기도 하고..

 

 

 

능선 곳곳에 돌탑이 세워진 모습이 하얀 눈과 함께 멋진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아래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내려다 보이고 왼쪽 방향에는 증평군이 바라보인다.

 

 

 

 

 

 

 

삼형제바위봉에서 한반도지형전망공원으로의 가벼운 산책산행을 생각하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멋진 상고대의 풍경에 이끌려 중심봉까지 오게 되었다.

 

 

 

 

 

 

 

증평 지게터에서 통하는 산길의 이정표가 보이는데 등로를 보니 가팔라 보인다.

 

 

 

능선의 산길에는 환상적인 상고대의 풍경이 이어지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도..

 

 

 

 

 

 

 

중심봉으로 오르는 경사지에는 주먹같이 생긴 선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돌탑이 있는 주먹바위에서 삼거리에서 걸어온 능선을 보니 하얀 풍경을 보여준다.

 

 

 

몸속으로 떨어지는 눈꽃의 차가움을 느끼며 중심봉에 도착하니 돌탑이..(13:00)

 

 

 

자리하며 가운데 무너진 돌탑에는 정상임을 알리는 정상목이 눕혀져 있는 모습..

 

 

 

중심봉에서 하얀 눈꽃이 있는 두타산 방향의 능선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중심봉은 진천 초평면과 증평읍의 경계에 위치하며 북동쪽으로 모산인 두타산이 있고

삼형제바위봉과 이웃해 있는 봉우리로 이곳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며 멋진 조망을 보며 산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중심봉은 세 번째 걸음 한 곳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여 정원 같은 느낌을 주는

산으로 오늘은 멋진 상고대를 선물로 받아 즐거움과 행복감을 만끽한다.

 

 

 

하얗게 변해버린 능선 뒤로는 진천과 음성에 자리한 충북혁신도시가 바라보인다.

 

 

 

증평방향에는 상당산성에서 구녀산, 좌구산, 칠보산으로 이어진 한남금북정맥이..

 

 

 

정상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면서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으로 두타산 정상 방향의 산군을 조망하고 하산길을 잡고 내려서기로 한다.

 

 

 

예전에는 북쪽 능선을 따라 하산하였지만 한반도지형전망대를 가기 위해 왔던 길로

뒤돌아 가며 정상 아래 주먹바위에서 가야 할 능선을 다시 한번 바라보기도..

 

 

 

능선을 가며 공간이 터지는 조망터에서 증평 방향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기온이 오르면서 상고대가 녹고 눈이 있는 바위구간에는 조심스럽게 내려오기도..

 

 

 

 

 

 

 

삼형제바위봉의 삼거리 갈림길에서 한반도전망공원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돌탑이 있는 갈림길에서 한반도전망대 방향으로 우틀하여 방향을 잡고 내려오니..

 

 

 

 

 

 

 

한반도지형 전망대 뒤쪽으로 내려오고 다시 한번 한반도 지형의 모습을 보기로..

 

 

 

초평저수지는 미호천 상루를 가로막은 저수지로 저수량이 1378만 톤이며 인근 지역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충북에서는 충주호와 함께 낚시터로도 유명하여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초평지 너머에는 농다리가 자리한다.

 

 

 

전망대에서 북동쪽 방향 멀리 중심봉이 바라보이고 북쪽의 하산능선도 보이기도..

 

 

 

한반도지형전망대는2015년에 착공하여  2017년도에 만들어진 14.5m의 탑 모양의

전망대로 데크 500㎡, 주차장 800㎡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올라서는 계단 주변에는 용의 모습을 한 초평저수지의 모습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아이젠을 벗고 눈이 녹은 포장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삼형제바위에 두 명이 산객이

올라서서 풍경을 만끽하며 조망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길게 당겨본다.

 

 

 

포장로에는 눈이 다 녹은 상태이고 삼형제바위봉으로 오르는 산길 입구를 지나..

 

 

 

음지의 포장로를 내려오며 초평붕어마을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4:40)

 

 

 

봄날 같은 날씨에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눈 비가 내리더니 대기가 깨끗해진 날씨이다.

청명해진 날씨에 조망이 좋은 산행지를 잡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의 붕어마을로 달려간다.

며칠 전 농다리에서 초평저수지를 보면서 문득 한반도지형전망대가 떠오른다.

전날 눈이 내려서인지 하얀 산길을 보여주고 상고대까지 만끽하였다.

멋진 조망과 화려한 상고대의 산길에서 멋진 시간이 되었다.

 

 

 

산행코스 : 초평붕어마을-삼형제바위봉-갈림길-중심봉-한반도지형 전망공원-초평붕어마을

( 2023. 1. 16 / 3시간 40분 / 8.02km / 888kcal / -8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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