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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진천 거북산 - 이월저수지 (20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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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뿌연 대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 이어진다.

모처럼 아침부터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어 아내와 함께 산행에 나서기로..

요즘 아파트 계약 문제로 인해 심난해진 마음을 달래 보기도 한다.

 

 

 

목적지로 잡은 이월저수지 아래쪽인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93-3'에 도착하여 주차하기로..

정식 주차장은 아니지만 차량 십여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도 한다.

한쪽에는 간이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는 들머리 입구이기도..(10:33)

 

 

 

오늘 산행할 진천의 산은 지도에는 나오지 않은 산으로 바위가 많아 산행의 즐거움이 있다.

진천은 높은 산은 없어도 고만고만한 산들로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진 산들이 많다.

가야 할 산도 높이가 낮은 산이지만 기암의 바위들이 기대감을 준다.

 

 

 

올라서는 등로에는 빛바랜 낙엽들이 보이고 기암의 바위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능선의 등로를 따라 주변에 많은 바위의 모습이 나타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올라서는 산길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서로 혼재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산길에는 거대한 바위무리가 능선상에 자리하고 등로는 바위 옆으로 이어지기도..

 

 

 

산기슭에 바위가 박혀있고 산길에서는 밧줄이 달려 있지만 잡을 정도는 아니다.

 

 

 

커다란 바위 사이로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바위와 잘 어우러진 풍경이기도..

 

 

 

 

 

 

 

커다란 바위 위에 또 다른 작은 바위들이 무리를 이루며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위 사이로 산길이 이어지며 나타나는 기암의 바위가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경사를 따라 올라서자 갈림길이 나타나고 거북바위의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바위 위에서 고개를 내민 모습으로 산객을 맞는 거북바위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거북바위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조선의 중심지에 거북이 한쌍이 명나라를

노려보고 있어 자기 나라에 변란이 잦다고 하여 이곳에 있는 거북이의 목을 치고

앉아있는 방향도 북쪽에서 남쪽으로 돌려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바위로 올라서자 많은 바위더미가 보이고 둥그스레 한 모습의 바위가 자리한다.

 

 

 

바위에 올라서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을 즐기면서 잠시 쉬어가기로..

 

 

 

거북바위가 있는 바위 전망대에서 북쪽에 자리한 무이산을 조망해보기도 한다.

 

 

 

아직 미답지로 남아있는 진천과 안성의 경계선에 자리한 무이산을 당겨보기로..

 

 

 

광혜원 방향에는 농공단지, 진천선수촌과 음성의 마이산이 바라보여 당겨본다.

 

 

 

많은 기암을 바라보면서 동물 같기도 하고 물고기 모습의 바위가 눈길을 끌기도..

 

 

 

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하면서 다른 방향에서 거북바위의 뒷모습을 담아보고..

 

 

 

남동 방향에는 진천, 증평의 경계에 있는 두타산, 중심봉이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동쪽 방향에는 진천의 들녘 너머로 충북혁신도시의 아파트가 바라보이기도 한다.

 

 

 

바위 아래로 내려오며 거북바위를 담아보니 거북 머리의 형상이 나오는 듯하다.

 

 

 

서쪽과 북쪽 방향에는 완만한 모습의 거북산 정상과 무이산이 바라보이기도 한다.

 

 

 

산행에 나선 산객들이 조망을 즐기는 모습과 거북바위에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

 

 

 

거북바위에서 내려와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마사토로 이루어진 등로를 올라선다.

 

 

 

미답지인 무이산을 바라보며 조만간에 기회를 만들어 올라보기로 마음 먹는다.

 

 

 

능선으로 진행하며 바위군이 자리하고 우뚝 솟은 선바위가 눈길을  끌기도 한다.

 

 

 

정상으로 가는 등로에는 거대한 바위가 나타나며 바위사이로 산길이 나있기도..

 

 

 

독특한 모습으로 자리한 바위가 보이고 작은 바위 사이로 여러 석문이 보이기도..

 

 

 

 

 

 

 

이곳에도 기암의 바위들이 자리하며 호기심으로 가득한 산객의 눈길을 끌기도..

 

 

 

 

 

 

 

메마른 낙엽이 수북이 깔린 경사가 있는 오름길을 걸음하며 정상으로 올라서자..

 

 

 

오석에 단체의 이름이 새겨진 빗돌이 자리한 정상에 도착..(11:13)

거북산은 진천군 이월면과 광혜원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 방향의 산 아래에는 이월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는 들머리이기도 하며 많은 바위 사이에 거북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거북산이라 부르며 인근 주민들이 운동삼아 오르기 좋은 산이다.

 

 

 

정상부에서 남쪽 이월저수지 방향의 능선으로 하산길을 잡으며 내려서기로 한다.

 

 

 

한쪽에 누군가 소원을 담은 작은 돌탑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한다.

 

 

 

낙엽이 보이지만 산길은 뚜렷하게 나있어 무리없이 경사가 있는 산길을 내려서자..

 

 

 

이월저수지(화산저수지)에 도착하자 수면에 4개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저수지 주변에는 커다란 공터가 보이고 몇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다.

 

 

 

저수지 주변의 오솔길에는 뿌리가 드러낸 채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보이기도 한다.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 차있는 모습이고 오솔길에 바위가 있는 풍경이 보이기도..

 

 

 

저수지 주변 가파른 경사지에 나있는 곳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는 모습도 보인다.

 

 

 

저수지를 보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걷기 좋은 저수지길은 보덕사로 이어지고..

 

 

 

아담한 사찰이지만 불교와 관련한 많은 석조물이 있는 보덕사에 들려보기로..

 

 

 

 

 

 

 

이월저수지 주변에는 보덕사와 함께 다른 사찰이 자리하고 있기도 한 모습이다.

 

 

 

시계 역방향으로 돌아 다시 등산안내도가 있는 원점에 도착하고 주차장으로 진행..

 

 

 

저수지 주변으로 진행하면서 작은 섬이 보이고 소나무 몇 그루가 자라는 풍경이..

 

 

 

애마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이월저수지를 보기 위해 계단을 올라타 보기로..

 

 

 

 

 

 

 

이월저수지(화산저수지)에는 일부 녹아있는 수면 위로 오리가 노닐고 있는 모습이..

 

 

 

저수지의 물은 진천의 들녘으로 흐르고 멀리 두타산을 보면서 마무리 한다.(11:58)

 

 

 

모처럼 날이 좋아지고 아파트 계약으로 심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간편한 산행을 나선다.

진천 이월면에 자리하고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거북산이 보이는데 작은 산이지만

등로를 따라 눈길을 끄는 기암의 바위들이 무리를 이루며 자리하고 있다.

이월저수지(화산저수지)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을 듯 하고

수면 위로 무리를 이룬 오리들의 모습을 보며 애마에 올라탄다.

 

 

 

산행코스 : 저수지-보덕사 사거리-거북바위-석문-정상-이월저수지-보덕사-저수지 주차장

( 2023.2.15 / 1시간 25분 / 3.4km / 346kcal / -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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