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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우암산 - 국립청주박물관 (20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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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또한 나쁨 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미세먼지로 우암산을 오랜만에 찾기로 하고 가보지 않은 코스로 진행하기로..

아파트에서 나와 도로를 따라 용담동 방향으로 진행한다.(10:50)

 

 

 

용담동 우체국을 지나 사거리 교차로를 건너 용담동의 행정복지센터 앞을 통과하면서

완만한 경사를 이룬 인도를 따라가다 보니 교동터널이 앞으로 바라보인다.

터널 위 등산로는 청주향교로 이어지고 주변에도 등로가 있다.

 

 

 

4차선 두 개의 터널이 있는 교동터널을 통과하는데 파란 하늘이 보이지만 오늘도

나쁨 단계의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대기의 날씨를 보여주기도 한다.

 

 

 

터널을 통과하여 용천사 입구에는 작은 주차장이  자리하고 많은 차량들이 보인다.

 

 

 

계곡으로 올라서면서 편도의 포장도로가 나있고 낙엽으로 인해 갈색의 세상이다.

 

 

 

산사면에는 커다란 동굴이 보여 호기심에 들여다보니 깊지 않은 얕은 동굴이더라..

 

 

 

 

 

 

 

음지에서 보이는 계곡에는 하얗게 얼음덩이가 보이고 아래에는 계곡수가 흐른다.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오면서 주변에는 많은 사찰건물과 무속신앙의 집이 자리한다.

우암골의 계곡에는 용천사, 문수암, 대현사, 복천암 등 많은 사찰이 위치한다.

 

 

 

도로의 맨 위쪽에는 3층의 한옥건물을 이룬 복천암이 자리하며 포장길을 지난다.

 

 

 

주변에는 농지가 자리하며 KBS, MBC, CJB 등 3개의 통신탑이 자리하고 있기도..

 

 

 

한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은 대나무 숲을 지나면서 여유로운 걸음으로 걷는다.

 

 

 

통신탑이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우암골 자연생태 학습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우암골 자연생태 학습공원은 우암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쾌적한 쉼터이자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연생태 체험학습 공간으로 다양한 자연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고 다람쥐 자연복원 시범지구로도 지정되어 있다.

 

 

 

학습공원에도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나있고 능선 방향으로 올라서자 이정표가..

 

 

 

여기부터는 가파른 경사가 이어지고 능선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우암산성의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작은 돌탑에는 기왓장 파편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우암산성은 백제 상당현의 치소로써 정해져 있으며 통일신라기의 서원경성,

서원술성으로 추정되며 고려 태조때 쌓은 청주 나성으로 정하기도..

 

 

 

선돌 모습의 커다란 바위가 산길 주변에 보이고 산행나온 등산객이 만나기도 한다.

 

 

 

 

 

 

 

산길은 바윗길과 돌계단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난코스에는 밧줄이 매달려 있다.

 

 

 

 

 

 

 

가파른 경사를 따라 올라서자 전망대가 자리하고 여러 갈래의 소나무가 자리한다.

 

 

 

 

 

 

 

이층으로 조성되어 있는 팔각정자인 와우정이 자리하고 있어 올라보기로 한다.

 

 

 

커다란 전망데크가 자리하고 있지만 울창한 나무로 인해 시원한 조망이 아쉽다.

 

 

 

정자에서 잠시 쉼을 하고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정상부에는 운동시설과 전천후로 운동할 수 있는 천막이 쳐진 시설도 자리한다.

 

 

 

공터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며 정상석이 자리한 정상에 도착..(11:47)

우암산은 청주 도심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청주의 진산으로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산 주변에는 여러 곳의 들머리가 있으며 정상과 기슭에는

운동시설과 쉴 수 있는 정자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처로도 좋다.

 

 

 

정상의 이정표를 보며 상당산성 방향에는 상당산성의 성벽의 흔적이 보이기도..

 

 

 

뒤돌아 생태방향으로 길을 잡고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를 지나 하산길을 잡는다.

 

 

 

경사지에는 계단이 나있지만 군데군데 얼음이 남아있어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는다.

 

 

 

급하게 떨어지는 나무게단 옆으로 두 개의 커다란 돌탑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시내 인근에 자리한 우암산에는 운동삼아 오르내리는 산객들이 많이 지나치기도..

 

 

 

이정표가 자리하며 우틀하여 우암산 걷기길인 국립청주박물관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우암산 걷기 길은 우암산 생태공원에서 삼일공원까지 남동 방향을 잇는 3.7km의

숲길과 북서부의 우회도로 구간으로 4.7km 구간이 조성되어 있다.

 

 

 

사면으로 난 산길에는 걷기길의 표시가 보이고 질척이는 구간도 보이기도 한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우암산 우회도로와 상당산성의 능선이 뒤로 바라보이기도..

 

 

 

걷기길로 이어진 청주박물관의 문을 지나자 우암산 걷기길의 안내도와 돌탑이 있고

주변에는 먼지를 털 수 있는 에어건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청주 박물관 뒤 산책로에는 석장승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고 동자승도 보인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 30일에 개관을 하였으며

우암산 동쪽 기슭의 풍광을 배경 삼아 건축가 고 김수근 선생이 설계하였으며

지붕의 강렬한 선은 건물의 정체성을 드러낼 정도로 개성적이다.

 

 

 

상설전시실에는 2,300점의 유물을 시대별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전시하였고 야외에도 석장리의 백제시대 제철로와 용담동의 통일신라의 무덤을 복원하고

매년 특별전시와 문화행사로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생활의 기회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박물관을 나오자 커다란 입간판과 청주 박물관의 안내도가 자리하고 있기도..

 

 

 

도로의 인도를 따라 걸어 내려가며 용호사를 지나 뿌르뜸마을 옆 정자에 올라선다.

 

 

 

경로정의 정자에서 명암저수지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명암저수지는 얼음이 꽝꽝 얼은 풍경이라 오리들도 겨울철에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저수지 한가운데에는 날이 풀리면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풍경을 연상하기도 한다.

 

 

 

포토죤에서 사진을 담고 도로를 따라 아파트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2:50)

 

 

 

오늘도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라 조망이 없는 우암산을 찾기로 하고 아파트에서 출발을 한다.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에는 시내와 가까운 산이라 많은 등산로를 가지고 있는 산이기도..

여러 등산로로 걸음해 보았지만 많은 사찰이 있는 우암골은 미답지의 길이다.

우암산 정상을 거쳐 청주박물관과 명암저수지를 거쳐 산책 걸음을 한다.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우암산의 산길에서 상쾌한 느낌이 든다.

 

 

 

산행코스 : 아파트-교동터널-문수암-와우정-정상-청주박물관-명암저수지-아파트

( 2023. 1. 12 / 2시간  / 7.8km / 622kcal / -2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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