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반 산행

괴산 문광저수지 - 장자봉 상자봉 산행 (2022.10.27)

728x90

 

가을이 익어가는 만추의 계절을 맞아 노르스름하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잎이 보고 싶어 진다.

해마다 찾는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를 보러 올해도 문광저수지를 찾아가기로 한다.

올해는 문광저수지 주변에 있는 산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마음먹는다.

 

 

 

문광저수지 주변에는 장자봉과 상자봉이 있는데 유명하지는 않지만 산꾼들은 찾는 산이다.

산행기를 찾아보니 산길이 선명하지 않아 수월치 않은 산행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 단풍을 즐기고 산행하는 일거양득이 되리라..

 

 

 

아침을 먹고 애마에 올라 타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에 자리한 문광저수지로 냅다 달려간다.

저수지 인근에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 노란 은행나무의 풍경을 즐긴다.

입구의 주차장에는 한 자리가 남아있어 주차하고 노란 풍경을 보기로..

 

 

 

입구에서 노란 은행나무의 풍경을 느긋하게 즐기면서 산행 들머리에 가기로 한다.

 

 

 

수면이 잔잔한 모습이라 물에 있는 나무 반영의 모습이 선명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는 1977년 양곡리 마을 주민이 은행나무 300그루를 기증한 것으로

시작하여 마을주민들이 가꾸며 관리하여 오늘날의 은행나무길이 되었다.

 

 

 

문광저수지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작품을 담고 추억을 남기기도 하는 모습이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사진작가들의 이목을 받기도 한다.

 

 

 

문광저수지에서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를 사진에 담고 산행 들머리로 이동..(09:56)

비포장 주차장의 많은 차량 뒤로 화장실이 있고 뒤로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곳..

 

 

 

묘지에서 위쪽으로 올라서자 산길은 안 보이고 무작정 급경사를 치고 오르기로 한다.

 

 

 

능선에 오르자 벌목지가 나타나며 상자봉 아래 양곡1리의 마을이 보이고 당겨본다.

 

 

 

벌목지에서 조망이 좋은 곳을 찾아 왼쪽 장자봉과 상자봉의 능선을 조망해보기도..

 

 

 

아래쪽 방향으로 눈길을 돌리자 문광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왼쪽 멀리 박달산이..

 

 

 

숲 속으로 들어가자 낙엽이 떨어져 수북한 모습이고 능선에 멧돼지 목욕탕이 보인다.

 

 

 

수북한 낙엽으로 길의 흔적은 없어지고 능선에서 길을 만들어 가기로 하고 능선으로..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보이고 미끈하게 생긴 멋진 소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한다.

 

 

 

봉우리에 올라서자 나무에 많은 띠지가 달려있는 모습이 보이고 한쪽에는..(10:40)

 

 

 

장자봉이 보이는데 오늘 산행할 두 개의 봉우리에서 장자봉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다시 능선을 따라 진행하자 멧돼지들이 땅을 파헤치고 뒹근 흔적이 보이기도 한다.

 

 

 

능선 주변에는 참나무와 소나무가 혼재하며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연륜이 있어 보이는 커다란 소나무가 무리를 이루며 자라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나무들만 보이는 풍경과 뚜렷하지 않은 산길에 띠지의 모습이 보여 안심이 되기도..

 

 

 

 

 

 

 

때때로 나타나는 붉은 단풍나무가 만추의 계절임을 알려주고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사거리 안부의 남서쪽 방향에 나있는 길을 돌아보고 직진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산길을 올라서면서 나무 사이로 박달산, 성불산과 괴산읍의 아파트가 바라보이기도..

 

 

 

묘지 부분에서 길이 사라지고 길이 없는 급한 경사를 무작정 치고 올라가기로 한다.

 

 

 

나무들이 조망을 방해하지만 서쪽으로 바라보이는 괴산의 산군들이 다가오기도..

 

 

 

가을을 맞아 갈색의 세상으로 변해가지만 푸르른 청미래덩굴은 색감이 튀기도 한다.

 

 

 

경사 급한 산사면에는 많은 단풍나무들이 고운 색감을 자랑하며 나타나기도 한다.

 

 

 

 

 

 

 

길이 없지만 조망을 위해 벌목지 산사면으로 진행하며 펼쳐지는 풍경을 담아보기로..

 

 

 

문광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뒤쪽으로는 군자산과 비학산이 우뚝하게 자리하고 있다.

 

 

 

괴산 46명산의 하나인 박달산에서 군자산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기도 한다.

 

 

 

 

 

 

 

능선에 올라서서 나무 사이로 문광저수지에서 올라온 산봉우리 2개가 내려다 보인다.

 

 

 

전망터에서 문광저수지를 조망하며 남서쪽 방향의 군자산, 비학산, 옥녀봉, 사랑산을..

 

 

 

거친 능선에도 산길은 안 보이고 때때로 핸드폰 지도를 보며 개척해 나아가기도 한다.

 

 

 

 

 

 

 

돌에 쓰인 장자봉의 글씨가 희미한 작은 돌무덤이 있는 장자봉에 도착한다.(12:05)

장자봉은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602.1)이며 주변에는 조망이 없다.

 

 

 

나뭇가지에 상촌봉이라 표시가 있지만 핸드폰 지도에는 이곳이 장자봉이라 나온다.

 

 

 

장자봉에서 내려서는 방향에는 능선상에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고..

 

 

 

무리를 이룬 작은 바위들도 보이며 능선에는 낙엽이 수북하고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낙엽이 수북한 능선상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나타나며 능선으로 산행을 이어가기도..

 

 

 

 

 

 

 

능선에는 단풍나무의 잎이 빛에 반사되어 빨간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한다.

 

 

 

 

 

 

 

오지의 산을 찾는 이름 난 산꾼들의 띠지가 매달려 있는 상자봉에 도착한다.(12:34)

 

 

 

능선 아래에는 심하게 구부러진 고사목의 잔해가 있어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한다.

 

 

 

상자봉에서 진행하자 돌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 분기봉에 도착하고 하산길을 잡는다.

 

 

 

내려서면서 띠지 한 개만 보였을 뿐 길의 흔적이 없어 핸드폰 지도를 보며 내려선다.

 

 

 

옆으로 무명봉 능선이 바라보이지만 마을을 향해 아래로 아래로 무작정 걸음 하기로..

 

 

 

급한 경사를 내려오자 멧돼지들의 발자국이 많이 보이는 풍경을 보며 임도에 도착..

 

 

 

임도 끝에는 전원주택 한 채가 자리한 모습이고 주변에는 염소농장이 자리하고 있다.

 

 

 

흑염소가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방목되고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낯선 객을 쳐다본다.

 

 

 

마을길을 따라 양곡1리 경로당을 지나고 수령 470년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자리한다.

 

 

 

마을길을 따라 내려서며 들머리인 화장실 입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3:30)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노란 은행잎을 즐기는 모습이다.

 

 

 

 

 

 

 

애마가 있는 주차장으로 걸어가면서 노란 은행나무의 반영을 카메라에 담아보기도..

 

 

 

 

 

 

 

저수지 입구에는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을 보며 환호성을 치며 즐거워한다.

 

 

 

문광저수지 둑방에서 유색벼로 만든 유기농 엑스포의 캐릭터인 유기농과 은모래의 논그림

팜 아트가 있어 카메라에 담는데 노란색, 붉은색 등의 색깔 있는 벼로 연출한다.

 

 

 

둑방 전망대에서 행사장인 노란 은행나무길을 바라보며 올해의 은행나무 풍경을 마무리..

 

 

 

올해도 문광저수지의 노란 은행나무 풍경을 보러 가는 길에 인근에 자리한 장자봉과 상자봉을 타기로..

만추의 계절에 많은 사람들이 노란 은행나무의 풍경을 즐기러 행사장을 찾아온 모습이다.

장자봉과 상자봉의 산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길의 흔적이 없어지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급한 경사지에는 미끄러워 조심스럽기도 하다.

오늘은 장자봉, 상자봉 산행과 노란 은행나무 풍경을 즐긴 시간이다.

 

 

 

산행코스 : 문광저수지-장자봉-사거리 안부-장자봉1-상자봉-염소목장-양곡 마을회관-문광저수지

( 2022.10.27 / 3시간 34분 / 6.62km / 702kcal / 19℃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