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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완주 안수산 - 안수사 (20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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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을 맞아 황금벌판을 보고 싶어 조망이 좋은 산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오늘은 전북 완주에 자리한 미답지의 산인 안수산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기로 하고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익산 IC에서 빠져나온다.

 

 

 

내비가 가리키는 대로 완주군 고산면 소재지를 지나 목적지로 잡은 안수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1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에는 안수사의 화물전용 삭도가 설치되어 있고

안수사로 오르는 들머리에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주차장에는 안수사의 차량인 듯 봉고차 한 대가 세워져 있고 산객이 없는 호젓한 산행이 될 듯..

들머리부터 경사가 시작되고 울창한 숲으로 빛이 안 들어와 사진이 안 찍힌다.(10:34)

 

 

 

경사를 올라서자 삭도의 갈림길이 나타나고 안수사를 가리키는 표지판은 좌측을 가리키고 있다.

바위로 이루어진 경사에는 ㄷ발판 박혀있고 나무계단에 난간대가 세워져 있다.

 

 

 

작은 돌과 도토리로 미끄러운 경사지를 올라서자 쉬어 갈 수 있는 나무의자가 나타나고..

 

 

 

등로를 벗어난 바위 전망대에서 좋은 날씨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맛보고 가기로..

 

 

 

완주의 봉동읍 방향을 바라보니 우산천이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노란 벌판을 보이기도..

 

 

 

다시 바위 경사를 올라서자 확 트인 조망이 펼쳐져 다시 한번 시원한 조망에 빠져든다.

 

 

 

벌판에는 누렇게 변해가는 황금벌판을 이루었고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풍요스러워진다.

 

 

 

등로상에는 바위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분재 소나무가 오랜 연륜을 보여주기도 한다.

 

 

 

봉실산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완주읍, 우측으로 비봉산과 미륵산이 바라보이는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보고 만경강이 굽이치며 흐르는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경사를 올라가다 보니 재미있는 글이 보이기도..

 

 

 

가파르게 이어진 바위의 급한 경사지에는 ㄷ발판이 바위에 박혀있고 계단이 나타난다.

 

 

 

 

 

 

 

나무계단을 올라서자 잠시 후 나무 사이로 고즈넉한 안수사가 자리한 모습이 나타난다.

 

 

 

요사채를 지나 창고와 화장실 건물 아래에 달걀바위로 오르는 산길이 나있는 모습이다.

 

 

 

산길을 따라 가파른 경사에는 계단이 지그재그로 나있고 능선에 올라 풍경을 조망한다.

동성산 아래에는 고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능선 뒤로 운암산이 자리한다.

 

 

 

진행할 방향 위로는 달걀바위가 암봉의 모습으로 자리하고 왼쪽에는 정상이 자리한다.

암봉은 닭봉, 계란봉이라고도 하는데 달걀이라는 이름도 쓰이는가 보다.

 

 

 

바위를 오르면서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만경강과 고산면의 멋진 풍경을 조망한다.

 

 

 

급하게 이루어진 바위에는 빨간 철봉에 난간 줄이 설치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올라선다.

 

 

 

올라서면서 아찔한 낭떠러지 아래에는 안수사의 대웅전과 요사채가 내려다 보이기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고산면의 멋진 풍경이 걸음을 멈추게 하고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다.

 

 

 

아래에는 주차장 올 때 지나온 성재리의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성재리의 벌판이 조망된다.

멀리 바라보이는 가운데 계룡산이 흐릿하고 우측에는 대둔산이 봉긋한 모양새다.

 

 

 

노랗게 물들어가는 황금벌판을 내려다보면서 수확의 기쁨을 느껴지는 듯 풍요스럽다.

 

 

 

바위 사이로 바위길이 나있고 안전하게 난간대가 설치되어 있어 무리 없이 진행하기도..

 

 

 

 

 

 

 

바위로 올라서면서 동성산 너머로 대둔산, 운암산과 운장산, 연석산이 고개를 내민다.

 

 

 

계룡산과 대둔산이 멀리 바라보이고 만경강이 유유히 흐르며 황금벌판을 만들어준다.

 

 

 

경사가 급한 바위에는 ㄷ발판이 박혀있고 설치된 난간대는 설치된 지 오래지 않은 듯..

 

 

 

아래에 화정저수지가 바라보이고 멀리 전주시가 흐릿하게 조망되어 당겨보기도 한다.

 

 

 

바위에 올라서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남서쪽 방향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본다.

 

 

 

 계란봉의 바위 위에는 소원을 담은 작은 돌탑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기도..

 

 

 

북쪽 방향으로 바랑산, 월성봉과 대둔산, 천등산의 봉우리가 올라있는 모습을 당겨본다.

 

 

 

작은 돌탑이 있는 계란봉의 바위 위에서 뾰족한 모습의 안수산 정상 방향을 바라보고..

 

 

 

바위 능선으로 진행하면서 남쪽 방향의 화정저수지와 전주시 방향을 다시 당겨보기도..

 

 

 

 

 

 

 

암릉으로 진행하면서 바위 사이 모습과 얹은 바위, 고사목의 풍경을 담아보면서 발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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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의 암릉길에는 척박하지만 멋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한다.

 

 

 

바위의 끝에 안수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정상에 다녀온 뒤 내려서기로..

 

 

 

다시 나타나는 암릉의 바위길에는 빨간 난간대와 쇠줄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정상으로 올라서는 우회로의 가파른 경사길에도 안전하게 쇠줄이 설치되어 있다.

 

 

 

경사를 올라서서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안수산 정상 도착..(11:48)

안수산은 전북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에 위치한 산으로 고산 방향에서 바라보면 닭이나 봉황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계봉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붓처럼 보인다 하여 문필봉의 이름도

가지고 있는 산으로 정상 아래쪽에는 안수사가 자리하며 고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는 산으로 바위로 이루어져 바라보는 조망이 시원하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달걀바위(계란봉)의 풍경과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벌판을 조망..

 

 

 

만경강이 흘러 수태극을 이루고 고산면과 17번 도로가 가로지르는 풍경을 보여준다.

 

 

 

남쪽-남서쪽 방향으로 전주시가 위치하였고 멀리 모악산이 우뚝 자리한 모습이다.

 

 

 

정상에서 펼쳐지는 멋진 조망을 즐기고 하산길을 잡으니 구절초가 객을 맞아주기도..

 

 

 

정상에서 왔던 길로 뒤돌아가며 안수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좌틀하여 내려선다.

정상에서 직진하면 서래봉으로 진행하며 동성산과 위봉산으로 갈 수 있다.

 

 

 

산사면으로 이어진 바위 위의 하산길에는 빨간 난간대가 길을 안내하 듯 잘 나있고..

 

 

 

 

 

 

 

구멍이 난 척박한 바위에는 부처손이 생생한 표정으로 햇살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하산길에는 빨간 난간대가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안수사의 안수다헌((安峀茶軒)에는 쉬어갈 수 있는 다실이지만 코로나로 닫혀있다.

 

 

 

안수사(安峀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로 창건설화에는 고산은 지네의 형상을 하여

상극인 닭의 형상인 이 산에 절을 지어 지네의 기세를 눌러 국가의 태평과 마을의

안녕을 위해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있고 암벽 아래 자리한 아담한 절이다. 

 

 

 

안수사에는 800년 이상 된 거대한 모습의 느티나무가 뿌리를 박고 자라는 모습이다.

 

 

 

안수사는 병풍처럼 둘러친 거대한 바위 아래에 자리하며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 삼성각,

요사채가 위치하고 있으며 안수사를 뒤로 하고 올라왔던 길로 하산길을 잡는다.

 

 

 

내려서면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과 휘돌아가는 만경강의 풍경을 조망하면서..

 

 

 

만경강이 수태극을 이루며 휘돌아가는 풍경과 황금벌판에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바위가 있는 가파른 경사의 산길에는 숨을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자리한다.

 

 

 

호젓한 모습의 주차장에 도착하며 멋진 조망을 즐긴 안수산 산행을 마무리..(12:45)

 

 

 

청명한 날씨를 보여주어 마음에 두었던 전라북도 완주 고산면에 자리한 안수산으로 떠나보기로 한다.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누렇게 변하는 황금벌판을 보고자 가을에 가려고 예정을 했었다.

기대했던 대로 멀리서 온 객에게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짧은 코스의 산행이지만 오르는 등로에는 까칠한 암릉구간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도 알려지지 않은 많은 명산이 즐비하게 자리한 모습이다. 

 

 

 

산행코스 : 주차장-안수사-달걀바위(계란봉)-안수산 정상-헬기장-안수사-주차장

( 2022.10.7 / 2시간 11분 / 2.8km / 539kcal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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