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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천안 독립기념관 - 흑성산 산행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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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휴일을 맞아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길 단풍도 무르익어 가는 계절이기도 하다.

흑성산 산행을 하면서 단풍을 즐기는 산행을 하기로 하고 천안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많은 차량들이 몰려 독립기념관 입구부터 정체가 된 모습이라 기다림이,,

 

 

 

한참을 기다려 주차료 2천원을 내고 주차장에 들어서고 언제나 그러하듯 마지막 주차장으로..

마침 나가는 차량이 있어 운 좋게 주차하고 롯데리아를 지나 입구 쪽으로 이동..(10:17)

주변에서 측백이냐 편백이냐는 소리를 들으며 겨레의 탑을 담아본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독립기념관을 찾았고 겨레의 탑 사이로 흑성산 중계탑이 바라보인다.

오늘은 단풍나무길을 따라 B코스 입구에서 흑성산에 올라 C코스로 내려올 예정이다.

물론 단풍나무길의 물들어 가는 단풍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독립기념관을 찾은 많은 사람들과 입구의 광장으로 진행하며 겨레의 탑이 앞으로 바라보인다.

 

 

 

겨레의 탑은 민족의 비상을 표현하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기도하는 양손과 같기도 하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불멸의 민족 기상을

표상하고 민족의 자주, 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전, 후면에 무궁화와 태극의 약동하는 부조가 있고, 탑 내부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신도를 상징화한 모자이크 조각이 4면을 장식하고 있다. (홈페이지)

 

 

 

겨레의 탑을 지나자 겨레의 집이 앞으로 보이고 뒤로는 통신탑이 있는 흑성산이 자리한다.

 

 

 

겨레의 탑을 지나 왼쪽 길로 길을 잡고 진행하자 단풍이 든 단풍나무의 모습이 보인다.

 

 

 

길 옆 백련못에는 가지를 늘어뜨린 능수버들이 있고 반영이 뚜렷하게 나오는 모습이다.

 

 

 

겨레의 집과 단풍나무숲길의 안내판이 보이고 포장로를 따라 왼쪽 길로 걸음을 옮긴다.

 

 

 

친숙해 보이는 단풍나무 숲길을 만나게 되는데 독립기념관 조선총독부 부재 전시공원에서

시작하여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단풍나무 길로,

폭 4m의 포장길 좌우에 2,000주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다.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식민 잔재의 청산과

민족정기 회복을 위하여 조선총독부 청사를 철거하고 철거부재를 전시하였다.

 

 

 

 

 

 

 

돌아본 단풍나무 길로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시계 역 방향으로 많이 걸음 하는 모습..

 

 

 

단풍나무길 옆으로 끊어진 철로가 보이고 이곳에서도 추억을 담는 모습들이 보이고..

 

 

 

단풍나무 숲길 표시판의 포토죤이 있고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기다린다.

 

 

 

흑성산 정상의 중계탑이 바라보이고 고도를 높이면서 단풍 빛깔이 덜 나는 느낌이다.

 

 

 

정상까지 1.5km를 가리키는 B코스의 안내판이 보이고 여기에서 좌틀하여 올라서기로..

 

 

 

하산하는 사람들이 보이면서 처음에는 완만하게 경사가 이어지면서 고도를 높여간다.

 

 

 

주변에는 나무의 잔해가 널려있고 나무 사이로 드물게 자리한 바위가 보여 당겨본다.

 

 

 

고도를 높여가면서 낙엽이 떨어진 가팔라진 경사에 난간대가 있는 산길로 이어간다.

 

 

 

등로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을 즐겁게 하기도..

 

 

 

갈림길을 지나고 경사의 산길은 가파르게 나있는 모습이라 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간다.

 

 

 

다시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국학원으로 내려서는 길은 임시 폐쇄한다는 표지판이..

 

 

 

데크의 전망대를 올라서자 아래로는 독립기념관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다.

 

 

 

휴일을 맞은 오늘 하늘을 날으며 바람을 맘껏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맨들이 보이기도..

 

 

 

 

 

 

 

전망대에서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작성산, 은석산과 광덕산을 파노라마로 만들어본다.

 

 

 

파란 하늘을 보여주지만 가스가 있는 날씨라 뿌옇기만 하다.

독립기념관이 이곳에 건립된 이유는 동쪽 병천면에 3.1 운동의 본거지였던 유관순 기념 사당이 있고

독립운동과 관련된 유서 깊은 곳이라는 점과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편리한

교통과 평탄한 넓은 땅이 있다는 입지조건이 때문이라고..

 

 

 

당겨보니 독립기념관의 겨레의 집, 8개의 전시관과 겨레의 탑 등이 내려다 보인다.

 

 

 

흑성산성 아래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 흑성산 정상 방향으로 좌틀하여 성벽을 따른다.

 

 

 

 

 

 

 

 

 

 

 

흑성산성은 천안시의 고대 산성 중 기록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산성으로서 정상에는 흑성산성

터가 있으며 석축 둘레는 약 694m, 높이 약 1.89m였으나, 현재는 일부만 남아 있다.

 

 

 

천안 특유의 기울어진 정상석이 있는 흑성산 정상에 도착한다.(11:35)

흑성산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산 산의 본래 이름은 '검은성(儉銀城)'이다.

북쪽으로는 태조봉, 남쪽으로 백운산과 취암산 등이 있으며 흑성산성(黑城山城)은

정상을 둘러싼 산성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4호로 지정되었다.

 

 

 

흑성산성은 아직 문이 굳게 닫혀 있는 모습이고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공심도로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졌었는데 올라가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

 

 

 

전망데크에서 취암산 능선 너머로 천안시를 조망해보는데 봉수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흑성산성에서 정상석 뒤쪽으로 진행하다 보니 국학원의 이정표가 보이고 헬기장으로..

 

 

 

헬기장에 도착하기 전 전망이 터지는 공터에서 천안시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든다.

 

 

 

아래에는 취암산이 바라보이고 한민족 역사공원과 국악원이 자리한 모습이 보인다.

 

 

 

취암산과 흑성산의 능선은 태조산으로 이어지고 인근에 왕자산이 자리하기도 한다.

 

 

 

헬기장에 도착하자 통신탑이 자리하고 멀리 태조산에서 이어진 성거산이 바라보인다.

 

 

 

성거산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과 동남구 목천읍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573m의 산으로

예전에 태조산에서 성거산으로 산행하였던 산행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군부대가 자리한 성거산을 당겨서..

 

 

 

넓은 헬기장을 돌아보며 천안시의 시가지를 당겨보고 포장로를 따라 하산길을 잡기로..

 

 

 

하산길을 내려서다 갈림길이 있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페러글라이딩을 한다.

 

 

 

 

 

 

 

페러글라이딩장을 내려서면서 흑성산성 중계탑과 페러글라이딩 하고 있는 풍경을..

 

 

 

왼쪽 중계탑이 있는 흑성산성과 오른쪽의 헬기장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C코스 입구로 미끄러운 낙엽을 조심하며 하산길을 내려가면서 나무다리가 자리한다.

 

 

 

휴일을 맞아 가족, 친구 등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며 흑성산을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C코스 입구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며 단풍나무길을 걷는 모습이다.

 

 

 

왼쪽 길로 길을 잡고 내려서자 마주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푸르른 빛이 보인다.

 

 

 

시계 역방향으로 많이 진행하고 익어가는 단풍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백련못 수변데크에는 비단잉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이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주차장으로 가기 전 백련못에서 겨레의 집과 흑성산의 풍경을 담아보기도 한다.

 

 

 

겨레의 집은 독립기념관의 상징이자 중심 기념 홀의 역할을 하는 건물로 길이 126m, 폭 68m로써

축구장만 한 크기로 높이는 15층 높이(45m)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기와집이며

고려시대 건축물인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한식 맞배지붕

건물로 중국 북경의 천안문보다도 더 크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모습이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모습이다.

 

 

 

태극열차를 보며 출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며 흑성산 산행을 마무리한다.(12:49)

 

 

 

10월 말을 맞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도 단풍이 들어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애마를 타고 천안으로..

아침부터 입구는 나들이 차량으로 지체가 되고 주차장은 빈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찾아본다.

단풍나무길은 사람들로 가득하고 흑성산으로 올라서서 조망을 즐기기도 한다.

휴일을 맞아 페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도 하늘을 나는 풍경을 본다.

가을을 맞아 모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게 된 단풍나무길이다.

 

 

 

산행코스 : 주차장-단풍나무길-B코스입구-전망대-흑성산성-헬기장-페러글라이딩장-C코스입구-

단풍나무길-주차장 ( 2022.10.30 / 2시간 32분 / 7.7km / 638kcal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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