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문화,유적지

문경 고모산성 - 토끼비리 (2022.4.30)

728x90

 

산행 후 고모산성 휴게소에서 인근에 있는 진남휴게소로 3번 도로의 지하도를 빠져나간다.

진남휴게소를 지나 고모산성 입구의 주차장에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길을 나선다.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지만 아직은 여유로이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위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모습을 보여준다.

커다랗고 빨간 간판의 오미자 테마터널과 고모산성, 토끼비리의 안내판이 보이고

오정산 산행을 위한 들머리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문경에서는 예전 기찻길과 터널을 이용하여 길이 540m에 오미자 테마터널로 재탄생 하였다.

이곳에 문경지역의 오미자와 도자기 홍보를 위한 공간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였다.

( 오미자 테마터널 입장료 : 3,500원 / 월요일 휴관 / 주차료 : 무료 )

 

 

 

우측으로 고모산성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가니 돌길과 멋진 소나무가 맞아준다.

 

 

 

길이 갈리는 갈림길에서 토끼비리의 방향이 보여 명승 31호인 토끼비리로 우틀..

 

 

 

고모산성의 익성인 석현성의 성벽을 따라 연녹색의 산길을 따라 가다보니..

 

 

 

가파르고 아찔한 절벽의 길을 따라 데크의 길이 조성되어 있고 난간길도 나있다.

 

 

 

 

 

 

 

때로는 반들반들한 바위에 난 바윗길을 따르기도 하는데 토끼비리는 오정산과 영강 사이의 

산 경사면에 나있는 천도(遷道)로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고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토끼가 길을 열어주었다고 한다.

비리란 벼루의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낭떠러지를 말한다고..

 

 

 

 

 

 

 

오래전 옛날 바위를 깎아 만든 길이라 선조들의 흔적과 손길을 느껴지기도..

 

 

 

오정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병풍바위 전망대로 우틀하여 올라선다.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아래로 영강과 진남교반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되기도 한다.

 

 

 

진남교반은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많은 교량이 보인다.

 

 

 

오정산은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라 생략하고 고모산성으로 뒤돌아간다.

 

 

 

지금은 데크의 다리가 있지만 옛날에는 한 사람이 간신히 지날 수 있는 길이다.

 

 

 

 

 

 

 

토끼비리에서 뒤돌아 오니 석현성의 진남문이 자리한 모습이고 남문지가 바라보인다.

 

 

 

고모산성은 5세기 무렵 신라가 영토확장을 위해 북진정책을 펼치며 축조된 석성으로 성문터는

네곳이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남문지와 서문지 일부가 복원된 상태로 본성이 1,256m,

익성 390m로 총 1,646m에 이르는 포곡식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남문을 들어서니 고모산성의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라 설명문과 지도를 한 번 둘러본다.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이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말기에는

운강 이강년 장군의 항일 의병활동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진남문에서 성벽을 따라 좌측으로 오르기로 하고 성벽으로 올라서기로 한다.

 

 

 

성벽은 가파른 경사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남문지가 나무사이로 바라보인다.

 

 

 

 

 

 

성벽을 오르면서 아늑하게 자리한 영강 주변과 진남교반을 한동안 바라본다.

 

 

 

 

 

 

 

우리가 올라올 때 내려가는 사람들도 보여 입맛대로 코스를 잡을 수도 있다.

 

 

 

남문지는 복원은 되었으나 누각은 없고 커다란 성문터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문의 규모는 길이 16m, 너비 5~5.8m이며 주향은 남동향이다.

 

 

 

남문지에서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은 모습이라 많이 보인다.

 

 

 

성벽에서 다시 진남교반을 내려다 보니 3번 도로와 구도로, 폐철도가 내려다 보인다.

 

 

 

다른 방향에서 진남교반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고모산성은 남문지에서 서문지까지 복원된 상태이고 앞으로 진남소나무숲 유원지가..

 

 

 

뒤돌아 가는 길에는 멀리 오정산이 자리하고 있다.

2016년 4월 2일 오정산 산행기 -> https://blog.daum.net/josang10/11739848

 

 

문경 오정산 산행 (2016.4.2)

이번 주말의 산행은 문경의 삼태극을 볼 수 있는 오정산으로 가기로 하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주말 오전의 날씨는 맑는다 하였는데 이번 주말에도 미세먼지 상태는 나쁨이라 예보되어 조망

blog.daum.net

 

 

 

성벽을 따라 걸음하며 고모산성 휴게소와 오전에 올랐던 어룡산 방향을 뒤돌아 본다.

 

 

 

멀리  멋진 산세의 주흘산이 조망되어 당겨보고..

 

 

 

남문지를 다시 다시 뒤돌아 나오며..

 

 

 

 

 

 

 

토끼비리를 걸어 영강 위에 자리잡은 병풍바위가 바라보여 당겨보기도..

 

 

 

어룡산 방향과 성벽을 파노라마로 잡아본다.

 

 

 

남문지에서 길을 따라 성황당으로 가는 길에 주막거리로 올라가 보기로..

 

 

 

마을의 안녕을 지키고 길손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성황당이 세워져 있다.

 

 

 

성황당 위쪽에는 커다란 신목이 자리한 모습이고..

 

 

 

주변에는 성황나무와 돌탑이 쌓여있고 고갯마루, 길옆, 마을 입구 등에 세워진다.

 

 

 

조선시대 영남에서 한양으로 갈 때는 영남대로를 이용하였는데 이 길은 하늘재로 통한다.

 

 

 

영남대로 구간에는 길손들의 휴식처로 2006년 옛날 주막을 재현해 놓은 모습이 보인다.

 

 

 

 

 

 

 

진남문을 뒤돌아보니 삭현성이 날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기도..

 

 

 

6~7세기의 고분군을 보니 공사중인지 줄이 쳐져있는 모습이다.

 

 

 

오미자 테마터널 앞 폐철도의 포토죤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이 보이고..

 

 

 

진남구교 위에는 토끼와 백조의 조형물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진남휴게소는 깔끔한 모습으로 한식, 분식, 양식,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맛도 좋았다.

 

 

 

어룡산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 산행을 하고 고모산성 휴게소에서 진남휴게소로 이동한다.

고모산성으로 가는 길에 먼저 토끼비리의 산비탈을 걸어 병풍바위에서 진남교반을 보고

고모산성에서 복원된 남문지와 서문지를 돌아보고 주막거리로 이동한다.

성황당이 있는 주막거리에서 신현리 고분군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

깔끔한 진남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귀가의 길로.. 

 

 

 

팀방코스 : 진남휴게소-토끼비리-병풍바위-진남문-남문지-서문지-주막거리-고분군-주차장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