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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청주 오창호수공원 - 목령산 산행 (2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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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행을 하려고 주변을 살펴보니 오창지역의 목령산이 아직 미답지라 걸음 하기로 하고..

들머리를 알아보니 몇 군데 있기는 하지만 오창호수공원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오창호수공원은 12년 전에 다녀온 곳이라 기대가 되기도 한다.

 

 

 

목령산의 들머리는 대표적으로 오창호수공원과 송천서원이 있고 그 외 여러 곳에 자리한다.

오늘도 파란 하늘을 보여주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별로라 주변이 뿌옇기만 하다.

내비를 따라 오창호수공원 주차장에 여유로이 주차한다.

 

 

 

늘 그렇듯 카메라만 챙겨 길을 나서기로 하고 출발 전 호수공원을 한번 둘러본다.(09:40)

서청주 센트럴파크 아파트 방향으로 건널목을 건너면서 산길이 열려있다.

 

 

 

이정표에는 세 곳의 공원이 보이는데 신설도시라 많이 조성되어 있다.

 

 

 

이정표를 따르자 중앙공원의 안내판이 보이고 세부적인 안내도가 보인다.

 

 

 

아침운동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고 나무계단이 나타나 올라선다.

 

 

 

중앙공원에는 게이트볼장과 그라운드골프장, 테니스장 등을 운영하고..

 

 

 

충혼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청주 출신의 전몰군경 및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세워진 상징적인 충혼탑이다.

 

 

 

숲 속의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목령산 이정표가 보이고 도로 위 육교를 건너 상수도 배수지를 돌아간다.

 

 

 

하늘은 파랗고 쾌청해 보여 조망을 볼 수 있을까 올랐지만 풍경은 별로..

 

 

 

등로를 오르며 조망이 터지는 다른 곳에서 주변의 원룸지역을 조망해본다.

 

 

 

등로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참나무가 혼재하며 자라고 있다.

 

 

 

 

 

 

 

만뢰지맥의 표시판이 보이는데 이곳이 만뢰지맥의 구간으로 표지판이 있다.

만뢰지맥은 금북정맥에서 분기하여 남동쪽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만뢰산, 덕유산, 환희산,

목령산, 상봉산, 응봉산을 거쳐 미호천에서 맥을 다하는 55km의 산줄기이다.

 

 

 

숲 속 길이라 특별한 볼 것도 없지만 구부러져 자라는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완만한 경사를 올라서자 봉우리에는 몸을 다지는 많은 운동시설이 보인다.

 

 

 

봉우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틀하여 내려서니 나무의자도 보이고..

 

 

 

경사구간에 나무계단도 조성되어 있어 계단을 따라 바닥으로 내려선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건물 옆으로 길이 이어지고 철계단이 기다린다.

 

 

 

옆으로는 가지런히 잘 조성이 되어있는 오창공원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오창장미공원이라고도 하며 관리소 옆에는 작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2차선 도로를 건너며 설치된 목령산 안내판과 긴 철다리를 올려다본다.

 

 

 

목령산은 관리소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정상에 다녀올 수도 있다.

 

 

 

길게 조성된 철다리는 오래전에 조성된 것인지 삐걱 소리가 울린다.

 

 

 

공원묘원 옆으로 산길이 나있고 많은 리기다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이다.

 

 

 

숲길을 지나 경사지에는 야자매트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고..

 

 

 

걷기 좋은 편안한 길에서 고도를 높이면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등로를 벗어나 벌목지에서 오창의 풍경을 보지만 뿌옇기만 하다.

 

 

 

 

 

 

 

계단을 올라서면서 완만한 길이 이어지며 작은 돌무더기가 보인다.

 

 

 

정자 아래의 공터에는 운동시설이 다수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목령산 정상 부분에는 오창읍과 문화휴식공원의 이정표가 보이는데

문화휴식공원은 들머리였던 오창호수공원이 된다.

 

 

 

정상에 자리한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다.(11:06)

목령산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주성리, 양청리, 양지리에 길게 걸쳐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목령정의 팔각정, 삼각점이 자리하고 따오기를 닮았다고 하여

목령산이라고 불리며 매년 산신제를 지낸다고..

 

 

 

정자에 올라 에든버러 CC를 조망해보고 북서 방향의 풍경을 조망해본다.

 

 

 

동쪽 방향의 풍경을 조망해보는데 한남금북정맥의 능선이 바라보인다.

 

 

 

오창 2지구의 아파트가 있는 방향을 당겨본다.

나무가 자라서인지 잔가지로 인해 조망이 가려지고 원경도 시원찮다.

 

 

 

조망을 한 후 내려서며 다시 한번 팔각정을 뒤돌아보고 하산길을 잡는다.

 

 

 

능선길에 대문같이 서있는 거대한 나무 두 그루가 지켜봐 주는 듯..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곳에는 소원을 기원하는 돌무더기가 쌓여있다.

 

 

 

내려서는 계단 구간에는 커다랗고 멋진 명품송이 자리하며 눈길을 끈다.

 

 

 

 

 

 

 

목령산의 산길은 도시 주변에 자리한 산이라 난간대가 설치되어 있고..

 

 

 

울창한 숲을 이루며 솔내음이 향긋한 숲 속 길을 걸어가는 맛이 좋다.

 

 

 

등로를 벗어나 공원묘원 뒤쪽으로 걸어온 산 능선을 조망해보고..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니 파란 하늘이지만 미세먼지로 뿌옇기만..

 

 

 

길을 여유로이 가면서 갈림길이 보여 이번에는 다른 길로 하산길을 잡는다.

공간이 터지는 묘지에서 오창읍 방향의 아파트를 담아보기도..

 

 

 

지능선의 산길을 따르며 나무 사이로 양청고등학교가 옆으로 보이고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오창 신시가지의 조망을 즐긴다.

 

 

 

길을 따라 내려오니 오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철계단도 보인다.

 

 

 

원룸지역으로 떨어지며 4차선 도로와 만나며 오창호수공원 방향으로..

 

 

 

초행길이라 때때로 스마트 폰의 지도를 보며 방향을 잡고 길을 찾는다.

 

 

 

호수공원에 들어서고 서청주 센트럴파크 아파트의 거대한 모습이 보인다.

49층의 주상복합단지 아파트로 올려다보니 거대하기만..

 

 

 

오창호수공원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자리한 공원으로 인공호수인 호암저수지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공원 크기는 15만 8천㎡, 호수 면적 2만 6천㎡이다.

오창 산업단지와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인형인가 했는데 한 마리의 오리가 눈을 꿈뻑이며 쉬는 모습이 보이며 호숫가를 따라

약 1km의 산책로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분수대, 실개천 등이 있다.

 

 

 

호수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책 같은 산행을 마무리..(12:02)

 

 

 

청주의 미답지의 산을 찾다 오창의 목령산에 걸음 하면서 오창호수공원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책길 같은 숲길을 따라 팔각정이 있는 목령산에 올라서고

하산길은 도로를 따라 호수공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잡아본다.

산길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의 활력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12년 만에 찾은 호수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산행코스 : 오창호수공원 주차장-중앙공원-배수지-공원묘지-목령산-갈림길-도로-주차장

( 2시간 22분 / 8.7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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