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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아산 황산 (월라산-황산-승주골산-던바위산) 산행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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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무르익어감에 따라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한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며 무더위를 느끼게 하는 요즘 아산으로의 산 여행을 훌쩍 떠나기로 한다.

오늘도 일교차가 많은 날이라 재킷을 껴입고 애마에 올라탄다.

 

 

 

오창을 지나 21번 국도를 타고 천안을 통과하여 아산시 송악면 소재지를 지나 목적지로 잡은

평촌리에 안착하여 넓은 광장을 보여주는 서남대학교 아산캠퍼스 입구에 도착한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에 주차하고 산행 채비를 갖춘다.

 

 

 

산행할 월라산과 황산, 승주골산의 등로는 서남대학교와 평촌리 월구사, 구웅목장 지하차도가 있고

폐교가 된 입구에는 여유로이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이곳에 주차하기로..

앞으로 평촌리의 황금벌판 뒤로 설화산 능선이 망경산으로 이어진다.

 

 

 

먼저 올라야 할 월라산을 바라보며 평촌리 방향으로 편도의 포장로를 따라 걸음 한다.(10:05)

추수를 앞두고 노랗게 익어가는 벼이삭들을 보니 마음이 풍요로움을 느끼면서..

 

 

 

다라미마을 체험장이라는 건물을 지나는데 농촌체험을 하는 곳인가 보다.

 

 

 

사거리에 평촌 1리 버스승강장이 있고 석상이 보이는 위쪽으로 길을 잡는다.

 

 

 

기와집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석상과 돌탑, 기암괴석이 자리한다.

 

 

 

전원주택 뒤로 월라산이 바라보이고 등로는 건물 담벼락 우측으로 이어진다.

 

 

 

큰길을 따르며 대나무 숲을 지나 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산길이다.

 

 

 

묘지를 지나 길가에 돌탑이 많이 쌓인 가파른 경사를 올라서자..

 

 

 

많은 돌탑이 보이는 월굴사가 자리하고 산길은 경찰교육원 방향으로..

 

 

 

월굴사 아래 대나무 숲을 지나 건물 뒤쪽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기도터에는 이끼가 낀 시멘트 계단이 보이지만 산길은 기도터 앞으로..

 

 

 

건너편의 개가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며 돌탑을 지나 산길로 올라선다.

 

 

 

능선 끝 구웅목장 지하차도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만나고 경사의 산길을 올라서니

처음으로 만나는 경찰인재개발원과 평촌마을의 이정표가 보인다.

 

 

 

오르막 산길에서 석이버섯같이 생긴 검은 버섯이 눈길을 끌기도 하고..

 

 

 

띠지가 있는 넓은 공터에 돌탑이 있는 월라산 정상에 올라선다.(10:46)

 

 

 

울창한 잡목으로 인해 전망은 어렵지만 동쪽 방향으로 조망이 열린다.

 

 

 

설화산 아래 아산시 송악면 소재지와 외암민속마을을 쭈욱 당겨본다.

 

 

 

정상의 이정표에는 평촌리 방향과 가야 할 황산이 1.8km 지점에 있다.

 

 

 

나뭇가지를 피해 담아본 송악저수지와 온양천의 풍경을 내려다 보고..

 

 

 

월라산의 하산길에는 거대하고 많은 바위군들이 바라보이며 눈길을 끈다.

 

 

 

 

 

 

 

보는 방향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바위들의 모습이기도..

 

 

 

월라산 하산길의 거대한 바위의 모습은 또 다른 흥밋거리를 보여준다.

 

 

 

경찰교육원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 길을 따른다.(주의구간)

 

 

 

능선은 옆으로 이어지고 전망이 터지는 너럭바위에서 승주골산 방향과..

 

 

 

망경산 방향을 조망하고 아래에는 서남대학교의 건물이 내려다보인다.

 

 

 

경찰인재교육원의 가시철망을 따라 산길이 이어지고 평촌마을의 등로가 보인다.

 

 

 

미국자리공..

 

 

 

고도를 높이는 경사의 길에는 밧줄 난간대와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나뭇가지 사이로 공간이 터지며 아산의 아파트를 조망해본다.

 

 

 

잠시 편안한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급경사의 산길이 기다리고 있다.

 

 

 

워밍업 하듯 돌계단과 난간이 있는 완만한 경사지로 들어서자..

 

 

 

낙엽이 수북이 깔린 가파른 급경사지를 밧줄을 잡고 힘차게 올려챈다.

 

 

 

짧은 구간이지만 까칠하고 험한 구간에 조심해야 할 경사지이기도..

 

 

 

난간대 너머 아찔한 낭떠러지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 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월라산의 산길과 멀리 설화산이 보이고 배방산도 고개를 내밀었다.

 

 

 

설화산을 당겨서..

 

 

 

 

 

 

 

설화산 뒤로 성터산과 아산신도시 방향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고..

 

 

 

앞으로 보이는 월라산과 아산신도시를 당겨본다.

 

 

 

배태망설(배방산-태화산-망경산-설화산)의 출발점인 동천교회가 바라보이는데

20여 km의 산길을 종주 걸음 해보아야겠다는 숙제를 만들어 본다.

 

 

 

능선의 산길에 올라서자 이정표가 보이고 황산을 다녀온 뒤 승주골산으로 갈 예정..

 

 

 

황산으로 가는 길은 길 좋은 산길로 때때로 등로 옆에 바위도 나타난다.

 

 

 

정상 300m 거리에 경찰교육원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갈림길의 안부가 있다.

 

 

 

산길 주변에는 넘어질 듯한 파손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이 보이고..

 

 

 

정상으로 오르는 난간대와 계단이 있는 마지막 급경사지를 올려 채자..

 

 

 

정상석이 있고 아산 시내가 보이는 황산의 전망대에 도착한다.(11:57)

 

 

 

유명한 중국의 황산과 동명이산의 황산이 아산에도 자리하며 아산시 초사동과 송학면 동화리에

걸쳐있는 산이며 학성산에서 월라산으로 이어지는 종주맥에서 가장 높은 산(347.8)으로

북으로는 신정호와 영인산이 남으로는 송악저수지와 광덕산이 자리한다.

아산시내가 시원하게 조망되어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전망대에는 북동에서 북서 방향의 전망판이 보여 주변을 알기 쉽게 해 놓았다.

 

 

 

조망이 터지는 순천향 대학의 북서방향에서 설화산의 동쪽 방향을 파노라마로..

 

 

 

동쪽 방향에는 설화산이 보이고 뒤로 배방산과 망경산이 고개를 내밀었다.

 

 

 

신정호수, 아산그린타워, 남산이 중앙으로 바라보이고 아산시가지가 조망된다.

 

 

 

멀리 서해바다와 서해대교가 조망되어 당겨본다.

 

 

 

좀 더 당겨서..

 

 

 

남산과 아산시청이 바라보이고 멀리 평택, 오산 방향의 시가지가 희미하다.

 

 

 

평택, 오산 방향을 당겨서..

 

 

 

북쪽 방향의 신정호 관광단지와 예전에 다녀온 영인산을 조망해본다.

 

 

 

영인산을 당겨서..

 

 

 

다시 한번 남산과 아산시청을 당겨서..

 

 

 

동쪽 방향의 아산신도시..

 

 

 

배방산 너머로 천안시가 희미하게 조망되고 가까이로는 황금벌판을 이룬다.

 

 

 

좌측으로 경찰인재개발원이 월라산 뒤로 설화산이 있고 뒤로는 배방산, 망경산이..

 

 

 

산길은 덕암산으로 이어갈 수 있으나 월라산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하산하는 산길 주변에는 이름 모를 버섯들이 많이 보이기도..

 

 

 

오르막 경사지에는 계단을 설치해 놓아 계단을 올라탄다.

 

 

 

때로는 바윗길도 나타나지만 그리 험하지 않은 산길이다.

 

 

 

월라산의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 승주골산 방향의 능선으로 길을 잡고 걸음을 옮긴다.

승주골산은 이정표에는 1km라고 되어 있지만 500m의 거리 정도..

 

 

 

전망이 터지는 승주골산 정상에는 표지기에 승주골산 정상임을 써놓았다.(12:36)

활공장이기도 한 승주골산은 동쪽 방향의 전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아산 신도시와 황금벌판, 배태망설의 산군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산행하며 늘 함께하였던 설우산을 당겨서..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바라보이는 남동 방향의 산을 당겨본다.

 

 

 

승주골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난간대가 설치된 가파른 경사가 있다.

 

 

 

완만해진 하산길의 산길 주변에는 바위더미와 소나무가 자라고..

 

 

 

임도를 만나 등로의 계단 구간을 카메라에 담고 반대편의 던바위산으로..

 

 

 

던바위산에도 표지기에 던바위산이라 글씨를 쓴 게 정상임을 알려준다.

 

 

 

측백나무와 편백나무는 구별하기 쉽지 않으나 잎의 뒷면에 Y자의 흰 선이 보이면

편백나무인데 뒷면을 보니 보이지 않아 측백나무임이 알 수 있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 길에는 포장로와 비포장로의 길이 이어진다.

 

 

 

평촌마을 방향의 임도 갈림길을 지나 서남대학교에는 바리케이드가 있다.

 

 

 

서남대학교 아산캠퍼스는 폐교의 모습이라 분위기가 을씨년스럽기도..

 

 

 

서남대학교의 넓은 진입로를 지나 입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3:18)

광장 앞으로 설화산이 유혹하고 황금벌판의 가을이 익어간다. 

 

 

 

외암민속마을과 설화산을 검색하다 황산 등 아산의 주변 산들을 알게 되었고 산행코스를 알아본다.

비교적 주차하기가 용이한 서남대학교 입구 광장에서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만들어본다.

월라산은 하산길의 바위가 눈길을 끌고 황산에서는 아산시의 조망이 시원하다.

승주골산도 조망이 좋았고 내려다보는 황금벌판도 풍요롭게 다가온다.

바라보이던 20km의 배태망설 산행도 좋은 날 해보기로..

 

 

 

산행코스 : 서남대 입구-평촌리 버스승강장-월굴사-월라산-갈림길-황산-갈림길-승주골산-

던바위산-임도-서남대학교-입구 ( 3시간 13분 / 6.9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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