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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속리산 묘봉 산행1 (201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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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상학봉과 묘봉산행을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할려했으나 안개가 자욱하여 늦춰보기로..

속리산 묘봉능선은 경관이 출중하여 운무가 앞을 가리면 산행의미가 없어 먼저 원정리 느티나무를 찾기로 한다.

보은군 미로면 원정리에 위치한 한 그루의 느티나무는 많은 진사들의 출사지가 되기도 한다.

 

 

 

 

원정교를 건너니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진사들이 삼각대를 거치하고 사진담기에 열중한다.

 

 

 

 

노란 들녘의 한 그루 느티나무는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원정리 느티나무는 드라마 로드 넘버원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벼이삭이 노랗게 물들때 더윽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밋밋한 풍경에 아내가 잠시 모델을 자처하여 사진 세례를 받기도..

 

 

 

 

다시 애마에 올라타 속리산 묘봉으로 가는 길에 탄부면 임한리의 솔밭공원에 들려보기로..

 

 

 

 

이곳에도 진사양반 몇분이 사진담기에 열중인데 안개가 있는 풍경이라면 더욱 운치있는 풍경이 될것 같다.

공원옆 대추판매장에서 대추를 먹어보니 달달함이 그만이라 한 박스를 사기도..

 

 

 

 

다시 애마를 몰고 네비가 안내해주는대로 활목재를 지나 운흥1리의 두부마을식당 주차장에 도착..

묘봉두부마을식당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산행 후 식사하기로 하고 산행에 나선다.(09:52)

몇명의 산객들이 우리 앞에서 걸음을 하고 있고 회관앞에서 산행예고제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다.

 

 

 

 

산행할 사람들이라면 미리 준비를 갖추고 산행을 해야겠기에 무분별한 산행보다는 산림보호를 위해서라도

산행예약제에 찬성을 하지만 아내는 가고 싶을때 산에 가야한다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한다.

올라가다 개울에서 세마리의 잉어가 자유로이 놀고있어 신기한듯 바라보기도..

 

 

 

 

억새가 하얗게 피어 가을의 느낌을 깊게 느끼게 해준다.

아직은 아침이라 선선한 날씨를 보여주지만 한낮에는 26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여준다고 한다.

 

 

 

 

운흥리에서 800m 지난 삼거리에서 직진하기로 하고 숲속으로 들어서니 산길의 경사가 점차 가팔라진다.

급한 경사에 육수를 연신 훔치며 사지매기재에 올라서니 우리앞의 팀 4명이 쉼을 하고,

마을사람이 길을 잘못 알켜주었다며 부부산객이 능선에서 올라온다.

 

 

 

 

완만한 산길을 가다 암릉이 시작되는 산길에서 바위사이를 비집고..

 

 

 

 

또 다시 바위를 비집고 올라서니..

 

 

 

 

멋진 소나무가 반겨주고 조망을 시원하게 보여준다.

 

 

 

 

들머리인 운흥 1리가 내려다 보이고..

 

 

 

 

산세가 미남형처럼 생겼다는 능선의 미남봉을 바라본다.

 

 

 

 

충북알프스의 시발점이 되는 미남봉, 활목재가 바라보이고 건너편으로 금단산, 덕가산이..

금단산은 괴산 35명산에 속해있어 한번 걸음한 산이다.

 

 

 

 

바위산의 위용을 보여주는 두로봉(매봉)..

 

 

 

 

건너편 백악산 너머 조항산과 청화산은 머리에 구름을 얹고 있다.

 

 

 

 

뒤 따라 4명의 산행팀이 올라오고..

 

 

 

 

다시 걸음하여 전망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기는 산객들을 바라본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조망에 빠지면서..

 

 

 

 

괴산의 35명산의 하나인 조봉산과 낙영산, 가령산이..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묘봉두부마을 식당이 보여 당겨보기도..

 

 

 

 

경사를 올려채니 널찍한 암반의 마당바위에 도착..

 

 

 

 

다시 충북알프스의 미남봉을 조망하고..

 

 

 

 

배낭을 벗어두고 토끼봉으로 오르는 유일한 통로인 토끼굴로 올라선다.

 

 

 

 

토끼굴은 기억자로 꺾여져 한 사람이 간신히 빠져나올수 있다.

 

 

 

 

팔봉산의 해산굴같은 토끼굴을 빠져나오자 다시 바위절벽을 기어오른다.

 

 

 

 

토끼봉에는 멋진 소나무가 두팔 벌려 반기고..(11:23)

 

 

 

 

바위에서 자라는 낙락장송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내려다보니 오금이 저릴정도로 아찔한 낭떠러지를 이루는데..

 

 

 

 

아내는 모자바위라고 불리우는 바위에서 겁도없이 포즈를 잡는다.

 

 

 

 

 

 

 

 

 

아래쪽 바위에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산객이 여유로움을 즐기고..

 

 

 

 

첨탑바위가 우뚝하고 그 옆으로는 주전자 바위가..

 

 

 

 

암봉으로 이루어진 두로봉을 당겨본다.

 

 

 

 

미남봉으로 이어진 충북알프스..

 

 

 

 

활목재와 금단산, 덕가산..

 

 

 

 

운흥리의 노란벌판이 익어가고..

 

 

 

 

상학봉, 묘봉이 바라보이고 관음봉, 문장대는 운무속으로..

 

 

 

 

 

 

 

 

 

박산객이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함께 앉으란다.

 

 

 

 

설정샷도 해보고..

 

 

 

 

토끼봉에서의 사진찍기와 경치를 즐기는 신선놀음에 시간 가는줄 모른다.

 

 

 

 

이제는 내려서야할 때..

 

 

 

 

토끼봉에서 다시 한번 상학봉을..

 

 

 

 

산부추

 

 

 

 

토끼굴을 빠져나와..

 

 

 

 

속리의 단풍도 서서히 색감을 더해가기도..

 

 

 

 

가파른 경사를 올라와..

 

 

 

 

통천문을 지나..

 

 

 

 

등로를 만나 호기심에 바위틈을 지나니..

 

 

 

 

토끼봉이 내려다 보인다.

 

 

 

 

2편에 계속 ->

 

 

 

 

산행코스 : 운흥1리 두부마을식당-토끼봉-상모봉-상학봉-묘봉-복가치-삼거리-운릉1리 ( 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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