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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월악산 용암봉 산행 (201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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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연속 토요일과 일요일에 일이 있어 지난주는 산행을 하지 못하였다.

이번주에는 보상이라도 해주듯 날씨가 화창하다고 하니 월악산의 용암봉 능선으로 산행을 떠나기로 한다.

원주에서 출발하여 충주를 거쳐 목적지로 잡은 닷돈재 야영장에 도착한다.

 

 

 

 

닷돈재의 간이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메라를 챙겨 목적지로 향한다. (08:41)

월악산의 만수능선, 월악삼봉 능선, 덕주능선등 여러능선을 다녀봤지만 용암능선은 아직 미답의 산길이다.

용암능선의 산길은 험하지만 월악산의 조망이 좋다하여 기회를 보고 있던 중..

 

 

 

 

멀리 발 디딜곳이 만만치 않아 어렵게 바위를 올랐던 용마봉의 암봉이 아침햇살에 빛을 발하고

팔랑소교를 지나 야광판표지판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작은 계곡이 보이고 낙엽속의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계곡을 향해 오른다.

 

 

 

 

누리장나무 열매

 

 

 

 

닭다리버섯

 

 

 

 

붉은 꾀꼬리버섯

 

 

 

 

팔을 벌려 기묘하게 자라는 참나무를 지나..

 

 

 

 

소나무 두 그루가 서있는 용암봉의 주능선에 도착한다.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공간이 터지는 바위전망대에서 용마봉을 조망해본다.

 

 

 

 

인적이 없는 산길이라 그런지 진행을 방해하는 거미줄이 많이 쳐져있고..

 

 

 

 

드믈게 보이는 빛바랜 띠지가 산길임을 알려주기도..

 

 

 

 

야생화등 볼꺼리는 없지만 이름모를 많은 버섯들이 눈길을 끌고..

 

 

 

 

 

 

 

 

 

월악의 멋진 전망처답게 시원한 조망을 보여준다.

덕주봉 능선의 왕관바위가 보이고 고만고만한 세개의 암봉이 있는 월악삼봉능선과 영봉이 바라보인다.

 

 

 

 

뒤로 눈길을 돌리면 북바위산의 반원형 북바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용마봉이..

 

 

 

 

산길을 진행하며 덕주봉 능선과 뒤로는 만수릿지가 바라보이기도..

 

 

 

 

멋진 소나무와 함께 월악의 영봉과 중봉, 하봉을 조망해 본다.

 

 

 

 

영봉아래 마애봉에서 이어진 만수릿지와 앞 능선인 덕주봉능선은 하얀 바위가 희끗희끗..

 

 

 

 

꿈틀거리며 자란  멋진 소나무도 눈을 즐겁게 하고..

 

 

 

 

얹혀진 커다란 바위가 있는 작은 암봉에 오른다.

 

 

 

 

작은 암봉에서 바라보는 고사목도 운치를 더하고..

 

 

 

 

주흘산에서 6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부봉을 당겨본다.

 

 

 

 

옆으로 함께하는 덕주능선과 만수릿지도 다시 한번 눈길을 주고..

 

 

 

 

아래로는 규모가 크게 보이는 닷돈재 야영징도 당겨본다.

 

 

 

 

꼬리진달래

 

 

 

 

북바위산을 배경으로 멋진 명품송을..

 

 

 

 

며느리밥풀꽃

 

 

 

 

용마봉과 영봉 사이에 있는 송계계곡, 송계리의 상가지역을..

 

 

 

 

좀 더 당겨보기도..

 

 

 

 

싸리나무꽃에서 꿀을 따는 벌..

 

 

 

 

긴 장마 끝에 오랜만에 눈이 시린 파란하늘과 함께 하는것 같다.

 

 

 

 

 

 

 

 

 

오른쪽으로 박쥐봉과 주흘산, 부봉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덕주봉 능선과 월악의 영봉을..

 

 

 

 

뒤로는 용마봉 있고 아래로는 덕주산성 남문이..

 

 

 

 

산길을 진행하며 자꾸 보아도 질리지않는 월악의 풍경이 발길을 잡는다.

 

 

 

 

희미한 흔적의 산길은 까칠한 바윗길로 이어지고..

 

 

 

 

 

 

 

 

 

박쥐봉 아래의 닷돈제 야영장

 

 

 

 

북바위산과 박쥐봉 사이로 신선봉이 슬며시 고개를 내밀었다.

 

 

 

 

북바위산의 북바위를 당겨보기도..

 

 

 

 

능선 주변에는 생을 다한 고사목이 많이 보이고..

 

 

 

 

파란하늘 아래 명품송도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용암능선과 함께하는 덕주능선의 끝에는 덕주봉이 우뚝하고 사이에는 고무서리계곡이 있다.

 

 

 

 

용암능선의 끝인 용암봉이 바라보이고..

 

 

 

 

늘 시야에서 떠니지 않고 함께하는 주흘선과 부봉능선..

 

 

 

 

박쥐봉과 북바위산

한번은 발걸음한 산들이 영봉을 중심으로 펼쳐져 지난 산행추억을 생각하게 한다.

 

 

 

 

뚜렷하고 선명한 갑옷의 소나무..

 

 

 

 

아직 지지않은 꼬리진달래가 몽실몽실한 꽃을 지랑한다.

 

 

 

 

용마봉과 영봉도 눈에 담아보고..

 

 

 

 

월악의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용암봉능선이다.

 

 

 

 

멀리 청풍호도 바라보이기도..

 

 

 

 

누운 고사목이 있는 암봉에서..

 

 

 

 

용마봉과 주흘산을..

 

 

 

 

앞으로는 덕주봉, 만수봉, 용암봉과 험준해 보이는 암봉..

 

 

 

 

바위 위의 분재소나무를 뒤로 하고..

 

 

 

 

암봉에서 하산길을 찾다 우측으로 어렵사리 내려오니 좌측에 길게 늘어뜨린 밧줄이 보인다.

 

 

 

 

다시 길이 없을것 같은 암봉에 바위틈으로 난 희미한 바윗길을 따라..

 

 

 

 

올라서며 뒤 돌아본 암봉

 

 

 

 

암봉에서 보는 조망은 부봉 옆으로 조령산도 고개를 내밀었고..

 

 

 

 

박쥐봉 뒤의 신선봉도 바라보이기도..

 

 

 

 

초록싸리꽃과 박쥐봉

 

 

 

 

주흘산의 영봉과 주봉과 부봉, 조령산, 박쥐봉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양 사면이 낭떠러지인 절벽 암릉길이 이어지고..

 

 

 

 

멋진 고사목도 월악을 지켜보는듯 하다.

 

 

 

 

 

 

 

 

 

꼬리진달래

 

 

 

 

까칠한 임릉길을 조심스레 내려오고..

 

 

 

 

 

 

 

 

 

부봉과 신선암봉, 조령산을 당겨본다.

 

 

 

 

울창한 나뭇가지가 팔다리를 할키며 진행을 방해하지만 가는잎사초가 있는 부드러운 산길이 보이기도..

 

 

 

 

달걀버섯도 신비한 빛을 발하며 고개를 내밀고 있다.

 

 

 

 

싸리버섯

 

 

 

 

진기한 모습의 바위를 보면서..

 

 

 

 

용암봉에 올라선다.(12:45)

용암봉은 제천시 한수면에 자리하며 월악산국립공원의 만수봉에서 서북쪽 팔랑소 방면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상의

최고봉으로 정상에는 잡목으로 둘러싸여 시원한 조밍은 볼수 없지만 다솔산악회에서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해 정상임을 알려준다.

 

 

 

 

예전 만수교에서 만수봉을 오를때도 들리지않고 사면길로 갔었던 용암봉이다.

 

 

 

 

용암봉을 하산하다 작은 슬랩구간에서 마골치로 이어진 백두대간 포함산을 바라보고..

 

 

 

 

6개의 암봉이 뚜렷한 부봉을 당겨보니 뒤로는 신선암봉, 조령산 능선이 존재감을 과시한다.

 

 

 

 

1km의 거리에 있는 만수봉이지만 눈인사만 하고 내려서기로..

 

 

 

 

 

 

 

 

 

만수교 900m의 이정표가 있는 바위에서 요기를 하기로..

멋진 바위와 소나무 아래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빵과 우유로 충전을 하고 잠시 바위 위에 누워본다.

 

 

 

 

부봉과 하늘재 마을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철계단을 내려오고..

 

 

 

 

곳곳에 있는 바위쉼터

 

 

 

 

비가 자주 온 탓인지 많은 수량을 보이는 만수계곡에 도착한다.

 

 

 

 

만수계곡의 미래세대 자연체험장이 보이고..

 

 

 

 

무리를 이룬 쑥부쟁이와..

 

 

 

 

보랏빛 맥문동..

 

 

 

 

만수교를 지나 송계계곡의 597번 도로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주말야영을 즐기는 캠핑모습을 보면서

닷돈재야영장을 지나 간이주차장의 애마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4:42)

 

 

 

 

송계계곡에는 많은 수량의 물이 흐르고 많은 사람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이제는 물이 차가워져 몸을 담기기에는 어렵고 발을 담가도 오래 버티지 못할 정도..

 

 

 

 

모처럼 오랜만에 파란하늘아래 월악산에서 멋진 산행을 한것 같아 마음이 후련하고 시원한 조망의 산행을 하였다.

월악의 공룡능선이라는 만수릿지를 포함하여 월악삼봉 능선산행과 덕주봉 능선산행을 맛보았고

미답인 용암봉 능선을 걸으며 월악의 숨겨져 있는 속살을 경험하고 즐긴 산행이 되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주어 땀이 줄줄 흐르지 않는 산뜻한 산행으로 아침에는

안개가 끼여 조망이 불안하였지만 시원한 조망을 보여준 월악이다.

 

 

 

 

산행코스 : 닷돈재휴게소-팔랑소교-계곡-능선-637봉-660봉-용암봉-만수교-닷돈재휴게소 (7.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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