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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김천 황악산 산행 (201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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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 아침에 예보를 보니 남부를 제외하고는 개인다는 날씨다.

오후에 개인다는 예보에 따라 느긋하게 산행을 출발할려 했는데 바삐 움직이기로 한다.

경부고속도를 달려 추풍령 IC에서 나와 목적지로 잡은 직지사에 도착..


 


 

직지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인당 2,500원을 납부하고 직지사 안으로 진입하여 극락전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

넓은 주차장에는 아직 차들이 없고 배낭과 등산화끈을 단단히 조여매고 출발한다.(08:48)

예상과는 달리 아침부터 파란하늘을 보여주어 기분도 좋아진다.


 


 

극락전 주차장 앞은 부도전이 있고 포장도로를 따라 자라는 벚꽃들은 꽃잎을 날리우고..


 


 

간간히 남아있는 꽃잎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명적암과 갈리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다시 중암의 갈림길이 나온다.


 


 

포장도로를 가다 보이는 붓꽃도 보랏빛 꽃을 피웠다.


 


 

다시 백련암의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멀리 홀로 가는 산객이 보인다.


 


 

포장도로의 마지막 암자인 운수암이 보이고..


 


 

운수암 좌측으로 황악산 정상 3km라는 이정표가 서있다.


 


 

어느사이 푸른 잎이 나와 새봄의 신록을 보여 주기도..


 


 

철계단을 올라 경사가 급해지고 등로에는 제비꽃이 눈맞춤 하잔다.


 


 

 


 


 

진달래도 활짝 피어 눈을 즐겁게 하기도..


 


 

초여름같은 무더워진 날씨에 흐르는 땀을 훔치며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백두대간 등산로이다. (09:44)

이정표에는 쉬었다 가라고 써있고 능선상의 나무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며 물 한모금 마시기로..


 


 

능선에는 진달래가 고운 색상을 뽐내며 활짝 꽃을 피웠다.


 


 

수줍게 꽃을 피운 처녀치마가 여기저기 보이는데 이곳이 처녀치마 군락지이기도..


 


 

생강나무도 노란 꽃을 피우고..


 


 

 


 


 

육산의 황악산 등로에는 드믈게 암릉길이 있고..


 


 

간간히 나무계단이 보인다.


 


 

고도를 높일수록 노랑제비꽃이 많이 보인다.


 


 

여름같이 더운 날씨에 숨이 턱턱 막혀 시원한 얼음물이 간절히 생각난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김천시 방향을 조망해 보고..

 

 

 

 

지장산, 웅이산을 바라본다.

 

 

 

 

지장산을 당겨보니 그 앞으로 눌의산, 가성산이 내려다 보이기도..

 

 

 

 

 

 

 


 

바로 아래에는 직지저수지와 직지사가..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덕대산이 보이고 그 앞으로 동구지산과 진밭산이..


 


 

미세먼지가 있어 금오산 방향으로는 희미한 풍경을 보여준다.


 


 

위로는 정상인 비로봉이 바라보이고..


 


 

비로봉에서 형제봉으로..


 


 

신선봉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하산길인 신선봉에서 망봉으로 흐르는 능선


 


 

신선봉과 망봉을 당겨본다.


 


 

김천은 포도산지라 비닐하우스가 많이 보인다.


 


 

정상 가기전 돌무더기가 보이고..


 


 

정상부근에는 억새가 많이 자라고 있다.


 


 

황악산의 정상인 비로봉에 도착 (11:15)

황악산은 경북 김천시 대항면과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상촌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예로부터 학이 많아

황학산이라고 하였고 직지사의 현판이나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세가 그리

수려하지는 않지만 천년고찰 직지사를 풍고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이 지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새로운 거대한 정상석이 우뚝하고 백두대간 이후 두번째 걸음이 된다.


 


 

정상에서 바라본 김천시 방향을 조망하니 아직 금오산이 흐릿하다.


 


 

민주지산, 각호산과 궁촌지


 


 

왼쪽으로 삼도봉, 석기산 방향


 


 

덕유산의 설천봉도 흐릿하게 조망되기도..


 


 

형제봉 방향으로 진행하며 멀리 가야산과 수도산이 흐릿하게 조망된다.


 


 

다시 한번 석교산과 민주지산 방향


 


 

정상에서 흐르는 곤천봉 능선을 바라보니 조각구름도 보인다.


 


 

정상에서 내려오며 안부에서 요기하고 형제봉에 도착..


 


 

신선봉이 바라보이고 백두대간이 꿈틀되며 바람재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등로에는 양지꽃이..


 


 

노랑제비꽃도 바위틈에 꽃을 피웠다.


 


 

갈림길을 만나 백두대간은 바람재로 이어지고 우리는 신선봉으로..


 


 

신선봉에는 이정목이 정상 표지목 역할을 하기도..(12:40)

직지사 방향의 하산길은 가파른 경사길로 이루어져 아래쪽으로 곤두박질 친다.


 


 

육산의 황악산에서 보기 드믄 바위가 보인다.

황악산에는 산길주변에 잡목이 우거져 조망을 시원하게 조망할수 있는 곳이 적어 아쉬움을 주기도..


 


 

색이 짙고 고운 진달래가 눈길을 끈다.


 


 

 


 


 

하산길에서 김천시내의 모습도 보이고 딋편으로는 고성산이..


 


 

산길 주변에는 진달래가 만발하였고..


 


 

붓꽃도 고운 보라색 꽃을 피웠다.

 

 

 

 

잎이 갈라진 남산제비꽃도 보이고..

 

 


 

안부에 도착하여 잠시 의자에 앉아 쉼을 하기로.

 

 


 

마지막 오름길인 망봉으로의 경사길은 다리를 무겁게 한다.


 


 

직지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등로 주변에는 진달래가 눈을 즐겁게 한다.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정상을 올려다 보고..


 


 

 


 


 

망봉에서의 하산길


 


 

명적암이 내려다 보이고..


 


 

위쪽으로는 운수봉 아래 운수암이 눈에 들어오기도..

 

 

 

 

신록이 있는 하산로를 따라 내려오니..

 

 


 

포장로에서 신선봉으로의 등로에 도착..

 

 


 

극락전 주차장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14:19)


 


 

직지사

직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8교구의 본산으로 신라 눌지왕 2년(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으며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약사전, 그락전, 응진전, 병부전등이 남아있고 중요문화재인 국보 제 298호인

금동6각사리함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명대사가 출가한 절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직지사의 홍매화를 보고 김천의 맛집인 팔봉할매묵집에 들려 맛을 보고 다시 경부고속도로에 올라선다.


 


 

흐리다가 오후에 개인다는 예보와는 달리 새벽녘의 예보는 아침부터 맑게 개인다는 예보라 서둘러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오늘 산행지는 백두대간 산행시 황악산을 다녀간 적이 있지만 직지사에서 원점회귀로 산행코스를 잡는다.

맑은 날씨지만 여름같이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었고 컨디션도 엉망이라 애먹은 산행이었다.

황악산은 다른 100대 명산과는 달리 육산의 산이라 조망이 시원치 않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함을 한껏 느끼게 해준 산행이었다.


 


 

산행코스 : 직지사 극락전 주차장-운수암-주능선-비로봉(정상)-형제봉-신선봉-망봉-주차장 (9.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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