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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계룡산 장군봉 산행 (20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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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시간이 나는지라 산행을 위해 주말날씨를 눈여겨 보게된다.

이번주는 햇님이 방글방글 웃는 날씨를 보여주어 기대가 되었지만 아침에 베란다 밖을 보니 회색빛 시계를 보여준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인지 희뿌연 날씨를 보여주어 반갑지만은 않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씨에는 짧은 산행의 산행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계룡산에서 아직 발걸음하지 못한 장군봉 코스로 갓바위 삼거리에서 지석골로 원점회귀하기로 한다.

신선봉에서 남매탑, 동학사, 주차장으로 코스를 많이 잡기도 하는데..

 

 

 

 

박정자삼거리를 네비에 입력하고 고속도로에서 애마를 몰아가니 어느덧 근처에 도착한다.

카메라등 장비를 챙긴 뒤 산행GPS를 가동시킨다. (09:30)

 

 

 

 

올 가을 비가 자주 내려서인지 용수천의 수량은 풍부하고 먼산의 풍경은 아침햇살에 빛나는 산그리메를 보여준다.

 

 

 

 

용수천을 따라 뚝방길을 가다보니 옆으로는 32번 도로가 보이기도..

 

 

 

 

병사골탑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

 

 

 

 

작은 계류를 지나면서 이정표가 보이고 본격적인 산 오름이 시작된다.

 

 

 

 

너럭바위가 나타나고..

 

 

 

 

뿌연 풍경이지만 신선봉과 갑하산을 카메라에 담으며..

 

 

 

 

바위 위에는 아직 녹지않은 눈이 보이고..

 

 

 

 

살짝 얼은 얼음구간이 곳곳에 있어 걸음하기에 조심스럽다.

 

 

 

 

고속도로를 달려오면서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안개자욱한 구간을 만나 우려가 되었는데

도덕봉 방향으로 이 정도의 시계를 보여주니 그나마 다행스럽기도 하다.

 

 

 

 

신선봉과 갑하산 그리고 삽재

 

 

 

 

바위구간에서..

 

 

 

 

장군봉도 올려다 보고..

 

 

 

 

도래산과 도덕봉 방향

 

 

 

 

나무계단을 걸어올라..

 

 

 

 

 

 

 

 

 

다시 한번 암릉을 내려다 보고..

 

 

 

 

박정자삼거리

밀양박씨 선대의 묘가 범과 용의 형세를 지닌 계룡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풍수지리에 따라 앞이 공허하여

느티나무를 심었고 후일 길손들의 쉼터가 되면서 박정자 삼거리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바위로 이루어진 암릉길을 따라..

 

 

 

 

전망이 터지는 바위위에 올라서서 잠시 풍경을 음미한다.

 

 

 

 

가야할 장군봉..

 

 

 

 

뎦으로는 장군봉 북릉

 

 

 

 

질퍽 질퍽한 산 사면을 따라 오름짓을 하다보니 북능선을 만나고..

 

 

 

 

오름길에 고사목도 보인다.

 

 

 

 

뒤 돌아 능선을 내려다 보고..

 

 

 

 

삼불봉 방향의 능선을 조망하며..

 

 

 

 

장군봉 정상에 올라선다.(10:30)

장군봉은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위치하며 계룡산에서 가장 험난한 코스이면서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산이 장군처럼 위엄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망이 바라보이는 바위전망터에서..

 

 

 

 

흥건해진 등줄기를 식히며 치개봉, 황적봉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계룡산의 정상인 천황봉과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을 조망해본다.

 

 

 

 

출입금지 지역인 치개봉과 황적봉, 천황봉

 

 

 

 

치개봉 왼쪽으로는 금수봉, 백운봉, 관암산이 펼쳐진다.

 

 

 

 

다시 한번 천황봉, 쌀개봉, 관음봉, 자연성능, 삼불봉 조망

 

 

 

 

오른쪽으로는 가마봉아래 상,하신리가 조망

 

 

 

 

따뜻한 커피 한 잔하고 정상석을 대신하여 장군봉 이정표와 함께하며 장군봉을 내려서기로..

 

 

 

 

내려서면서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천황봉 방향 조망

 

 

 

 

내려다 보이는 학봉리는 온천지역으로 많은 숙박업소 건믈이 들어 서있다..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억척스런 삶을 보여주기도..

 

 

 

 

 

 

 

 

 

장군봉을 내려서면서 다시 오름질..

 

 

 

 

바위절벽의 풍경

 

 

 

 

암봉에서 꿋꿋하게 자라는 소나무

 

 

 

 

산길을 가다 군데군데 바위전망터가 있어 조망을 즐기면서..

 

 

 

 

급한 경사의 내리막 길에는 눈이 있어 조심스레 내려오고..

 

 

 

 

다시 오름질을 하며 올라서고..

 

 

 

 

조망터에서 뒤 돌아서서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눈으로 들어오는 시원스런 풍경에 발목이 잡혀 걸음이 늦어진다.

 

 

 

 

다시 한번 걸어온 암봉을 카메라라에 넣고..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치개봉, 황적봉과 천황봉 능선이 맞아준다.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는 신선봉과 삼불봉이..

 

 

 

 

때때로 명품소나무와 함께 눈맞춤을 하다 가기도..

 

 

 

 

천황봉, 삼불봉, 신선봉이 앞으로 펼쳐지고..

 

 

 

 

장쾌한 능선의 모습을 당겨서..

 

 

 

 

언젠가 상신리에서 신선봉 구간으로의 발걸음질도 생각해보기도..

 

 

 

 

천황봉과 삼불봉의 능선

 

 

 

 

바위절벽을 내려오면서 척박한 곳에 자라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소나무들도 바라본다.

 

 

 

 

진행방향

 

 

 

 

멋진 풍경을 찾아 산길을 조금 벗어나..

 

 

 

 

 

 

 

 

 

학봉리 삼거리와 치개봉

 

 

 

 

치개봉 , 황적봉 그리고 천황봉

 

 

 

 

계단을 따라 조심스레 내려서기도..

 

 

 

 

하얀 솜이불을 덮고 있는 기암

 

 

 

 

그리고 보기좋은 소나무

 

 

 

 

장군봉 능선을 오르 내리면서 밧줄구간이 많아 오늘 유격훈련 제대로 받는다.

 

 

 

 

 

 

 

 

 

맑은 날씨지만 여전히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풍경을 보여준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바위구간에 체력소모가 많은 구간이기도..

 

 

 

 

 

 

 

 

 

 

 

 

 

 

너럭바위를 지나..

 

 

 

 

때대로 나타나는 바위전망터

 

 

 

 

천황봉도 당겨보고..

 

 

 

 

철계단을 오르고..

 

 

 

 

뒤 돌아본 장군봉과 그 뒤로는 우산봉과 신선봉 능선

 

 

 

 

바위틈에서 멋지게 자란 소나무들..

 

 

 

 

 

 

 

 

 

눈길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으며 내려오니 갓바위 삼거리이다. (12:09)

 

 

 

 

남매탑 방향을 진행할까 하다 작은배재로 내려서기로..

 

 

 

 

작은배재에서 왼쪽 지석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곳에서도 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큰 바위 아래의 샘터

 

 

 

 

지석골탐방지원센터를 지난다. (12:43)

 

 

 

 

계곡을 따라..

 

 

 

 

 

 

 

 

 

장군봉도 올려다 보고..

 

 

 

 

학림사 오등선원에 들어가 시원한 물 한 바가지 들이키고

러브호텔과 모텔들이 즐비한 온천지역을 지나 애마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3:10)

 

 

 

 

계룡산 장군봉 능선은 바위산으로 암봉을 수없이 오르 내리면서 진행하다보면 많은 힘이 소진되기도 한다.

때때로 나타나는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발목을 잡아 진행을 더디게 하기도..

수많은 명품소나무와 바위 절벽의 소나무는 자연의 신비를 보는듯 하다.

장군봉 아래에 펼쳐지는 상, 하신리도 볼수 있어 계룡산의

미답지인 다음 산행지에 대해서도 기대를 해본다.

 

 

 

 

산행코스 : 박정자삼거리-병사골탐방소-장군봉-갓바위삼거리-작은배재-지석골탐방소-박정자삼거리

3시간 40분 / 5.7km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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