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일반 산행

음성 수레의산 산행 (2015.11.22)

728x90

 

 

 

일요일 오후 이름도 특이한 음성의 수레의산에 올라보기로 한다.

수레의산에는 상여바위가 있고 전설의 샘이 있어 신비감을 느끼게 해주는 산이기도 하다.

예전 충주의 보련산에 올랐을때 마주 바라보이던 산이기도 하다.

 

 

 

 

산행의 시작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서 원점회귀로 다녀올 수 있어 관리소 앞에 주차하고

앞으로 보이는 자연휴양림의 안내도를 살펴보기로 한다. (14:33)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속의 집을 지나 인공폭포에 도착..

 

 

 

 

쉴수 있는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고 한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를 즐길수 있을것 같다.

 

 

 

 

인공폭포 옆으로 돌아서니 산길이 보이고 이내 가파른 경사의 능선으로 발길을 옮긴다.

 

 

 

 

능선의 산길에는 멋진 소나무가 자라고..

 

 

 

 

수북히 쌓인 낙엽길을 미끄럼 주의하며 오르다 보니..

 

 

 

 

노린재로 보이는 이름 모를 곤충이 찬바람을 맞으며 나뭇잎에서 쉬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지만 가파른 경사에 땀이 온몸을 적시며 올라서니 소나무가 양팔 벌려 반긴다.

 

 

 

 

산봉우리에 올라서니 소나무 가득한 작은 정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나무 군락지를 뒤로하고 내려서니..

 

 

 

 

헬기장이 보이는데 이곳에도 계곡으로 올라오는 A코스의 등로가 보인다. (15:12)

 

 

 

 

헬기장의 이정표

 

 

 

 

구름가득한 하늘을 올려다 보니 일요일 오후의 날씨는 차가운 바람 함께 을시년스런 풍경을 보여준다.

 

 

 

 

산객들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고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리본이 산동무해준다.

 

 

 

 

정상인가 싶더니 아직 더 가야한다.

 

 

 

 

작은 돌밭이 보이면서..

 

 

 

 

두개의 정상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 (15:36)

이름도 특이한 수레의산은 음성 생리와 치곡리에 위치한 산으로 수리산이라고도 하며 산의 명물인 수레바위가

하늘로 오르는 상여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예부터 차의산(車依山)이라고 불리워졌다고 하는데

한글로 수레의산이라고 풀어쓴다고 하며 정상아래에는 전설의 연못이 있다. 

 

 

 

 

정상에서 내려서니 신이면 방향으로 갈리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휴양림 방향으로..

 

 

 

 

낙엽이 수북한 능선의 산길이 이어지면서..

 

 

 

 

B코스의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설수 있는 작은 봉우리에 서는데 전설의 샘을 만날수 있는 병풍바위 방향으로..

 

 

 

 

차가운 날씨에도 낙엽사이로 꽃을 피웠으니 아름답고 고귀해 보인다.

 

 

 

 

낙엽 수북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고..

 

 

 

 

육산인 수레의산에 간간히 바위의 모습도 보이기도..

 

 

 

 

뾰족하게 보이는 바위의 모습이 아마도 상여바위인가 보다.

바위 위로 올라서니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이 눈에 들어와 잠시 조망을 즐기기로..

 

 

 

 

수레의산 정상과 그 아래로는 치곡저수지

 

 

 

 

청소년 수련원이 있는 치곡저수지와 음성군의 산야

 

 

 

 

오른쪽으로 수리봉 능선이 펼쳐지고 찬바람이 불어 손이 시렵고 볼은 차갑지만 눈은 즐겁다.

 

 

 

 

뒤쪽으로는 승대산, 국망산, 보련산이 차례로 펼쳐보이고..

 

 

 

 

그 옆으로 웃고개에서 자주봉산, 평풍산등이 조망된다.

 

 

 

 

산길을 가다 멋진 적송을 카메라에 담아주고..

 

 

 

 

 

 

 

 

 

신비에 샘이라는 전설의 샘에 도착 (16:13)

전설의 샘은 1409년(태종9년)에 예문관 대제학을 지냈던 양촌 권근이 죽자 지관들이 생극면 방축리 능안이라는 곳에

산소자리를 정했는데 노승이 지나가며 물이 날것이라고 예언하고 수리산 정상아래 연못을 파면 물이

줄어든다 하여 시킨대로 했더니 실지 그리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못으로

水移山이라고 하였다가 수리산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올해는 가뭄 탓으로 전설의 샘이 말랐는가 보다.

 

 

 

 

수레의산은 골이 깊고 차가우며 많은 수량의 물을 간직한 곳이기도..

 

 

 

 

계곡으로 내려서면서 늦가을의 계곡풍경을..

 

 

 

 

 

 

 

 

 

 

 

 

 

 

 

 

 

 

 

어둠이 내리기전 임도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기도 하다. (16;34)

 

 

 

 

분위기가 있는 산책길인 임도를 따르다 보면 휴양림에 도착한다.

 

 

 

 

 

 

 

 

 

음성의 특산물인 고추의 조형물

 

 

 

 

산책하다 쉴수 있는 정자도 세워져 있고..

 

 

 

 

이곳이 헬기장으로 오르는 계곡코스인 A코스인가 보다.

 

 

 

 

전망대의 계단

 

 

 

 

맴맴동산

 

 

 

 

임도인 숲속동요길이 끝나면서 수레의산 휴양림에 도착

 

 

 

 

휴양림 숲속의 집을 지나쳐 관리소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6:53)

 

 

 

 

일요일에도 휴양림에는 단체휴양객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수레의산은 심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믈어 원시림 상태를 간직하여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상여바위와 전설의 샘이 있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고 휴양림에서 가족산행지로

체력에 맞춰가며 시간별 코스가 있어 산행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집으로 가는 길에는 어느덧 어둠이 짙게 내리고 있다.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인공폭포-산봉우리-헬기장-정상-상여바위-전설의샘-임도-자연휴양림

2시간 20분 / 6.2k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