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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불암산 수락산 종주산행1 (20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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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를 간간히 뿌려주어 시계가 좋으리라는 기대을 안고 잠자리에 든다.

3시에 알람이 울려 장비를 갖추어 원주역으로 나간다. 04시 03분발 열차의 승차권을 끊어 무궁화호 열차에 올라탄다.

오늘 산행에 대한 생각으로 자는둥 마는둥 하다보니 1시간 남짓 걸려 청량리역에 도착..

미리 오후 4시 13분 열차를 예약하고 1호선 전철을 타기위해 이동한다.

 

 

 

 

창동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여 상계역에 도착하여 1번 출구로 나와 산행 준비를 갖추고 길을 나선다. (06:23)

이른아침의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당고개입구 5거리에서 불암산공원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길을 가다 방금전 문을 연 김밥집에서 잠시 기다리며 김밥을 준비하고..

 

 

 

 

불암산 공원 방향으로..

 

 

 

 

불암산 공원 관리소를 지난다. (06:42)

 

 

 

 

아침운동을 위해 나온 사람들이 보이고 재현중학교의 옆을 지나..

 

 

 

 

나무계단이 있는 곳에 보호석이 있어 호기심에 다녀와 보기도..

 

 

 

 

작은 계곡에는 물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강아지들도 아침운동을 나왔는가 보다.

 

 

 

 

정암사 입구에서 우틀하여 작은 다리를 건넌다.

 

 

 

 

계곡을 보니 비가 마른 이상기온의 현상으로 우려되는 올해의 날씨를 생각해본다.

 

 

 

 

돌계단을 따라..

 

 

 

 

숲속으로 빠져드니..

 

 

 

 

입석대가 보이고..

 

 

 

 

싱그런 숲속길에 젖어 걷다보니..

 

 

 

 

나무계단의 깔닥고개를 오른다.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라 땀으로 옷이 젖는걸 느끼며..

 

 

 

 

깔닥고개위 쉼터에서 숨을 고르고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면서..

 

 

 

 

나무사이로 보이는 능선의 팔각정을 당겨본다.

 

 

 

 

쉼을 한 후 등로에서 기암을 본다.

 

 

 

 

암릉길이 이어지고..

 

 

 

 

 

 

 

 

 

거북바위가 있는 바위에 도착하여..

 

 

 

 

거대한 거북이를 담고..

 

 

 

 

우회길이 있지만 바위로 오른다.

 

 

 

 

오늘은 개스가 가득한 날씨를 보여주어 카메라가 아쉬워하는 마음을 보인다.

 

 

 

 

올라온 불암산 공원 방향을 담아보기도..

 

 

 

 

미끈한 화강암의 바위들을 보며 오늘 산행을 바위와 함께 즐겨 보기로 한다.

 

 

 

 

헬기장이 있는 420봉

 

 

 

 

바위를 타며 오르시는 분..

 

 

 

 

 

 

 

 

 

바위에서 자라는 멋진 소나무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에 발길을 잡힌다.

 

 

 

 

바위와 소나무

 

 

 

 

 

 

 

 

 

 

 

 

 

 

바위를 가르며 자란 소나무를 보며 오르니 정상이다. (07:34)

 

 

 

 

정상에는 간간히 부는 바람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불암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는 산으로 정상부분이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의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이라 하여

불리게 되었으며 예전에는 필암산, 세조가 하늘이 내린 보배같다하여 천보산이라고도 하였다고..

늘 그러하듯 시가지를 내려다 보는 정상석과 함께한다.

 

 

 

 

 

 

 

 

 

척박한 바위위에서 자라면서 소나무는 푸른잎을 피웠다.

 

 

 

 

두꺼비바위라고 하는데 여기서 보니 마치 달팽이가 목을 길게 뺀 형상이다.

 

 

 

 

하얀 속살을 드러낸 바위

 

 

 

 

석장봉에 있는 다람쥐광장을 당겨본다.

 

 

 

 

 

 

 

 

 

정상에서 계단을 타고 석장봉으로..

 

 

 

 

 

 

 

 

 

쥐바위라는데..

 

 

 

 

마치 쥐이빨 형상을 하였다.

 

 

 

 

미끈한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뒤돌아본 불암산 정상

 

 

 

 

등로에는 어린 산냥이들이 마실을 나왔다.

 

 

 

 

다람쥐 광장

 

 

 

 

석장봉에서 불암산 정상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갈길을 재촉하는데 이곳도 하루길의 이름이 있는 둘레길인가 보다.

 

 

 

 

이른 아침이라 호젓한 산길을 걷다보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락산 터널이 보인다.

 

 

 

 

당겨보고..

 

 

 

 

길을 진행하다보니 산악마라톤을 하는 군단들이 뜀박질을 하며 내려온다.

한때 불수사도북에 관심을 가져본 것도 전국적 마라톤 클럽인 런다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면서 부터이다.

지금은 각개로나마 산행을 진행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산악회의 불수종주산행에 연이 안되어

이제사 아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불암산과 수락산을 찾게 되었다.

 

 

 

 

 

 

 

 

 

나리꽃

 

 

 

 

덕릉고개는 서울 상계동과 남양주 별내동 사이의 고개로 덕릉고개위 이정표에서 수락산 방향으로..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시장기를 해소하기위해 싸온 과일을 먹는다.

 

 

 

 

군부대의 울타리를 따라 등로는 이어지다 군부대에서 쳐놓은 철조망의 문을 지나..

 

 

 

 

길 좋은 육산의 울창한 숲길로 진행한다.

 

 

 

 

사이좋게 자라는 나무

 

 

 

 

참호같이 움푹 패인 등로

 

 

 

 

아쉽지만 단순한 산그리메도 담아본다.

 

 

 

 

암릉길이 이어지고..

 

 

 

 

바위 위에 누워 자라는 소나무도 본다.

 

 

 

 

소나무가 있는 전망터에서 풍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뒤 돌아 본 불암산

 

 

 

 

아직도 희뿌연 시가지의 풍경

 

 

 

 

 

 

 

 

 

길을 가다 또 전망터가 보여 핑계김에 쉬어간다.

 

 

 

 

불암산 조망

 

 

 

 

상계동 방향

 

 

 

 

등로를 버리고 암릉길을 따르다 보니 까칠한 경사의 길이 나온다.

 

 

 

 

 

 

 

 

 

조망바위에서 풍경을 즐기면서 다시 경사를 올려채니..

 

 

 

 

멋진 바위의 모습을 드러낸다.

 

 

 

 

 

 

 

 

 

만화에 나오는 바둑이 형상의 바위가 있고..

 

 

 

 

암봉 아래에 접근하니 수락산의 멋진 풍경이 조망된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이다.

 

 

 

 

접속통계별로 집계순위를 나타내는 한국의 산하 사이트에는 불암산과 수락산이 100대 명산에 올라있는 산이다.

개스가 희뿌연 날씨지만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출중한 기암으로 많은 사진을 남기게 된 산행이며

멋진 절경의 풍경에 발길을 잡히는 즐겁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행복한 산행이 되었다.

멋진 바위와 소나무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는 찰떡같은 궁합으로

이제 불암산의 산행을 마치고 수락산의 산행을 이어간다.

 

 

 

 

산행코스 : 상계역-불암산공원-깔딱고개-불암산-덕능고개-도솔봉-수락산-기차바위-석림사-장암역

6시간 30분 / 약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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