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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충주 장미산성 중앙탑 둘러보기 (20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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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연초의 피곤함에 이틀간 휴가를 내고 모처럼 쉬고 나니 어쩔수 없는 몸의 근질거림에

가볍게 바깥 나들이를 하기로 하고 충주의 장미산성에 올라보기로 한다.

중앙탑면의 599번 도로에서 봉학사 방향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봉학사로 오르는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선후 주차를 하고 카메라를 집어들고 길을 나선다.

 

 

 

 

장미산성이 있는 방향을 당겨보고..

 

 

 

 

산성길을 따라 걸음을 옮긴다.

 

 

 

 

목계대교가 바라보여 당겨보고..

 

 

 

 

복원공사를 끝낸 구간에는 말끔한 산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미산성은 사적 제 4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석성으로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려져 있지않으며 고대 삼국시기의

고구려 국원성으로 추측되는 성터로 둘레 2.9km 높이 5m 폭 5~10m로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을 통해

백제 고구려 신라가 차레로 점령 지배하였음을 짐작하게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에서 옛 성터가 남아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멋진 소나무가 있고 시원한 전망이 터져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소풍온 느낌이 드는 곳이다.

 

 

 

 

원주 부론면을 거쳐 여주로 흘러가는 남한강의 물줄기

 

 

 

 

목계대교 옆으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건설중이고 멀리 천등산과 인등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걸어온 산성길 뒤로는 봉학사가 자리하고 있다.

장미산 정상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까지 승용차로 올라올수 있다.

 

 

 

 

시원하게 조망되는 풍경에..

 

 

 

 

미세먼지속에 우뚝 솟은 희미한 계명산도 눈에 들어온다.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탄금호와 조정경기장이 있는 중앙탑공원

 

 

 

 

탄금호 주변의 임페리얼레이크 C.C.

 

 

 

 

당겨보고..

 

 

 

 

충주첨산업단지방향

 

 

 

 

탄금호

 

 

 

 

헬기장이 있고..

 

 

 

 

맑은 날이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희미하고 뿌연 풍경을 보여준다.

 

 

 

 

장미산 정상

 

 

 

 

장미산은 탄금호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한강 줄기를 감싸고 있는 형태가 긴꼬리 같다고 하여

장미산(長尾山)이라 하였다고 하며 장미산성이 있어 유명세를 더한다고 한다.

 

 

 

 

 

 

 

 

 

평풍산 너머로 음성의 가섭산도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울궁산, 보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널찍한 정상에는 편히 쉼을 할수 있는 나무의자도 놓여있다.

 

 

 

 

전망이 시원하게 터진 서쭉방향으로 바라보이는 보련산

 

 

 

 

보련산을 당겨본다.

 

 

 

 

남한강 물줄기가 보이고..

 

 

 

 

복원공사를 말끔하게 끝낸 장미산성이 보인다.

 

 

 

 

 

 

 

 

 

소나무가 있는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다..

 

 

 

 

정상부를 올려다 보고..

 

 

 

 

울궁산과 무쇠봉이 좌우로 호위하는 듯한 보련산

 

 

 

 

다시 정상부위의 장미산성

 

 

 

 

멋진 소나무들..

 

 

 

 

장미산에는 소나무 뒤로 보이는 보련산과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삼국시대에 장미와 보련이라는 남매가 살았는데 장수의 기질을 갖고 태어났으나 당시의 사정으로 한 집안에 두 장수가 있을수 없고

한사람은 희생되어야 하는 일이 있기에 보련산과 장미산에서 성을 쌓는 것으로 대결하여 남동생인 장미가 이곳에

성을 쌓았다고 한다. 한편 보련산에서 성을 쌓던 누이 보련은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던 어머니가 준 떡을

먹다가 대결에서 졌다고 하며 이후 어디론가 사라진 보련의 집으로 큰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장미산과 보련산의 이름이 불리워졌다고..

 

 

 

 

봉학사로 하산길을 잡고..

 

 

 

 

 

 

 

 

 

 

 

 

 

 

거대한 바위같이 보이는 봉학사의 산신각

 

 

 

 

봉학사

봉학사는 한국볼교 태고종의 사찰이며 1885년 비구니 임광세스님이 봉서암으로 창건되어

봉학사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는 비구스님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봉학사를 뒤로하고 하산길을 잡고 중앙탑이 있는 중앙탑공원에 들려보기로 한다.

 

 

 

 

장미산 아래쪽에 위치한 고구려비

국보 제 205호로 우리나라 유일의 고구려비석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까지 영역을 넓히고 세운 기념비로 추정된다고..

 

 

 

 

 

중앙탑사적공원

 

 

 

 

 

 

 

 

 

중앙탑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의 칠층석탑으로 우리나라 정가운데 위치한다고 하여 중앙탑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대체로 8세기 후~9세기 초로 파악되며

높이 14.5m로 통일신라 석탑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중앙탑공원에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치룬 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느낄수 있다.

 

 

 

 

 

 

 

 

 

 

 

 

 

 

 

 

 

 

 

조정경기장의 시설물

 

 

 

 

우륵대교가 보이고 탄금대 방향

 

 

 

 

탄금호 건너편에는 임페리얼레이크 C.C.

 

 

 

 

 

 

 

 

 

 

 

 

 

 

 

 

 

 

 

 

 

 

 

 

 

 

 

 

 

 

 

 

 

 

중앙탑면은 2014. 2. 1자로 가금면에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중앙탑면과 함께하는 탄금호는 홍수조절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적정한 수면과 양호한 수질을 지니고 있다.

 

 

 

 

탄금정에 올라 바라본 풍경

 

 

 

 

중앙탑 조정경기장 시설물

 

 

 

 

조정지댐과 올려다 본 장미산↓

 

 

 

 

4월들어 첫주에 100대 명산중 99번째로 부산의 금정산에 갈 산행계획에 들떠 있었는데

예기치 않은 일로 엄지발가락의 뼈에 금이 가는 사고를 당하게 되어 금정산에 가는 산행은 수포로 돌아가고

이 시간을 이용하여 지난번 다녀온 충주의 장미산과 중앙탑공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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