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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양평 추읍산 산수유 산행 (201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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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비가 온다하여 일요일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기차와 전철의 시간표를 맞추어 놓았으나 불편함이 많아 자가로 다녀오기로 한다.

6시에 원주를 떠나  여주를 지나 양평 주읍리에 도착하니 1시간 남짓 소요되었고

좁은 마을길을 따라 주읍리 마을회관 앞에 애마를 주차한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붐빌 것을 예상하여 애마가 빠져나가기 쉬운 곳에 주차를 한 후

산수유의 꽃상태를 살펴보니 어느덧 활짝 피어 반갑게 손님맞이를 한다.

카메라등 장비를 챙겨 산행준비도 완료하고 출발 (07:27)

 

 

 

 

마을회관 앞의 이정표

 

 

 

 

산수유의 노란꽃도 들여다 보고..

 

 

 

 

노란색감에 취해 본다.

 

 

 

 

아침햇살을 받은 산수유꽃

 

 

 

 

 

 

 

 

 

 

 

 

 

 

마을에는 길을 향해 기울여 자라는 느티나무도 보이고..

 

 

 

 

산수유축제가 일주일 후인 다음 금요일(4.4~4.6)에 시작되지만 꽃은 활짝 피어 눈을 즐겁게 한다.

 

 

 

 

 

 

 

 

 

열매와 함께 있는 산수유꽃

산수유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갖고 있으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한다고 한다.

 

 

 

 

오랜 연륜이 느껴지는 산수유 나무들이다.

 

 

 

 

산수유가 있는 마을길에는 항아리를 세워 멋스러움을 만들어 놓았다.

 

 

 

 

 

 

 

 

 

추억의 물건들

 

 

 

 

돌단풍도 꽃을 피우고..

 

 

 

 

 

 

 

 

 

 

 

 

 

 

산수유를 즐기며 올라오다보니 어느덧 신행지도가 보이는 갈림길이 있고 능선으로 방향을 잡는다.

추읍산의 들,날머리 등로는 원덕리, 삼성리, 내리, 주읍리등을 이용할수 있으며

임도로 보이는 좌측길은 양평의 둘레길인 희망볼랫길인것 같다.

 

 

 

 

푹신한 느낌이 있는 육산의 걷기 좋은 길..

 

 

 

 

이정표도 곳곳에 세워져 있다.

 

 

 

 

진달래도 수줍은듯 분홍빛 꽃을 피웠다.

 

 

 

 

등로를 가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제비꽃도 눈에 들어온다.

제비꽃의 종류도 200가지가 넘는다는데..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산중에는 생강꽃도 노란꽃을 피웠다.

 

 

 

 

내리와 주읍리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지능선으로..

 

 

 

 

정상이 630m라고 하는데 가파른 급경사가 기다린다.

 

 

 

 

전날 비가 내려서인지 60도 이상의 경사길은 아이젠이 생각날 정도로 미끄럽기 그지없다.

 

 

 

 

지도가 있는 곳에서부터 다소 완만한 길을 걸울수 있다.

 

 

 

 

내리 등산로 입구(새상골방향)와 만나는 능선에 닿으니 정상이 지척이다.

 

 

 

 

정상가는 길에는 세찬 바람이 불지만 시원하게 느껴진다.

 

 

 

 

정상 도착 (08:51)

시간적 여유가 있어 마을의 산수유와 산중의 야생화를 보며 여유로이 걸음하였다.

추읍산은 용문산을 향해 읍하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지었졌다고 하며 지평,양근,여주,이천,양주,광주,장호원등

7개의 읍이 내려보인다하여 칠읍산이라 불리워지기도한 풍경과 조망이 좋은 곳이다.

 

 

 

 

아직 쨍쨍한 햇살이 아니어서인지 공기입자를 말려주지못해 뿌연 박무가 시야를 방해한다.

 

 

 

 

용문방향

 

 

 

 

 

 

 

 

 

남한강의 물줄기

 

 

 

 

정상 아래쪽에 있는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방향

 

 

 

 

정상의 멋진 소나무들..

 

 

 

 

양리의 개군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좌측이 주읍리이고 우측에 내리이다.

 

 

 

 

정상에서 20여분간 머물다 하산길을 잡는다.

 

 

 

 

 

 

 

 

 

원덕역과 내리마을 방향으로 길을 잡고..

 

 

 

 

이곳도 많이 다녀간 흔적이 보이고 길이 상당히 질척거리며 미끄러웠다.

 

 

 

 

 

 

 

 

 

원덕역과 내리마을의 갈림길에서 내리마을로..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들이 꽃을 피우는 중..

 

 

 

 

공간이 터지는 곳에서 노랗게 물든 내리마을을 당겨본다.

 

 

 

 

약물장이란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호기심이 생겨 다녀오기로 한다.

 

 

 

 

개암나무 열매

 

 

 

 

꽃을 피운 제비꽃

 

 

 

 

약물장은 거대한 절벽에 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는데 아래쪽 샘터에는 물이 보이지 않는다.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하산길을 잡는다.

 

 

 

 

추읍산은 육산인데 너덜겅이 보이고 몇개의 돌탑을 볼수 있는 돌탑동산이라고..

 

 

 

 

바깥풍경도 다시한번 조망해보지만 여전히 시야가 뿌옇다.

 

 

 

 

통통하고 소담스레 꽃을 피운 생강나무 꽃

 

 

 

 

진달래도 봄맞이에 한창이다.

 

 

 

 

추읍산 산림욕장

 

 

 

 

소나무가 즐비하고..

 

 

 

 

계단을 통해 내려서니 다른 방향으로 정상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마을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산신제를 지내는 제당

 

 

 

 

희망볼랫길을 통하여 원덕역으로 가는 길을 만나고..

 

 

 

 

 

 

 

 

 

아내가 주변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건강한 쑥이 많이 자라고 있다.

 

 

 

 

쑥 뜯기에 돌입한 후 내리마을로 길을 잡는다.

 

 

 

 

내리마을은 온통 노란 물결의 풍경이다.

 

 

 

 

 

 

 

 

 

 

 

 

 

 

 

 

 

 

 

 

 

 

 

 

 

 

 

 

 

 

 

 

 

 

노란 산수유와 올려다본 추읍산

 

 

 

 

전원주택과도 잘 어울린다.

 

 

 

 

 

 

 

 

 

돌단풍

 

 

 

 

 

 

 

 

 

 

 

 

 

 

 

 

 

 

 

봄을 캐는 아낙네들..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맞아 산수유를 즐기려 내리마을을 찾았다.

 

 

 

 

날씨도 어느덧 초여름을 방불케 할정도로 기온이 올랐다.

 

 

 

 

내리마을에서 마을길을 걸으며 산수유꽃을 만끽하고 다시 올라오며 희망볼랫길을 통해 주읍리로..

 

 

 

 

 희망볼랫길 주변의 멋진 소나무

 

 

 

 

하얀 꽃도 보이고..

 

 

 

 

희망볼랫길

희망블랫길은 원덕역에서 추읍산 둘레의 산수유마을을 거쳐 용문역까지 이어진 약 18km의 트레킹 코스이고

볼랫길은 보고 또 보고 다시 가고 싶은 길이라는 의미라고..

 

 

 

 

능선에서 내려서는 등산로와도 만난다.

희망볼랫길 주변에도 산수유나무를 심어놓아 싱싱하게 잘 자라주면 멋진 명품길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아침에 올라섰던 갈림길이 보이고 주읍리 마을에 도착하여 또 다시 산수유 나무의 노란물결 품에 안긴다.

 

 

 

 

산수유 나무아래에서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주읍리 마을의 풍경

 

 

 

 

우뚝 솟은 추읍산도 다시 올려다 보고..

 

 

 

 

할미꽃

 

 

 

 

 

 

 

 

 

길을 향해 누운 느티나무 아래를 지나 마을회관에 도착.(12:30)

 

 

 

 

어느덧 중부지방에도 화려한 봄꽃축제가 시작되었다.

양평에서 열리는 산수유 축제와 함께 추읍산 산행을 하고자 번잡함을 피하기위해 일주일 전에 다녀오기로 하고

 이른 아침을 먹고 애마에 올라 양평으로 향한다. 산수유는 활짝 개화를 보이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전철 원덕역을 기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려했는데 시간대를 맞추기가 여의치않아

자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여유로이 주읍리와 내리마을의 산수유꽃을

한껏 만끽할수 있었다. 봉긋하게 우뚝 솟은 추읍산행은

산수유와 함께한 관광모드의 산행이기도 하다.

 

 

 

 

산행코스 : 주읍리마을-무쇠말백이-정상-원덕역방향-내리마을-희망볼랫길-주읍리마을

5시간 / 약 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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