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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대둔산 단풍산행2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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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언덕이라는 뜻의 대둔산은 산세가 계룡산보다 뛰어나나 명당자리를 빼앗겨 한이 들었다고 한듬산이라고 불리웠으며

또한 하늘로 산이 치솟았다하여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장쾌한 암봉으로 호남의 금강이라고 일컫는다.

대둔산 마천대에서 낙조대로 통하는 길에는 우회길도 있지만 능선길을 택해 가기 로 한다.

능선에도 지름길과 절경을 즐길수 있는 바위길이 있어 나름대로 선택할수 있다.

 

 

 

 

뒤 돌아본 칠성봉과  마천대

 

 

 

 

 

 

 

 

 

완주의 집단지구시설

 

 

 

 

오대산 능선

 

 

 

 

 

 

 

 

 

 

 

 

 

 

배티재 (349m)

충남과 전북의 경계지역에 있으며 권율장군이 1,500여명의 병력으로 왜군 20,000명을 이곳에서 물리치고

승리를 이끈 이치대첩을 이룬 곳이기도..배티재에도 대둔산행 들머리가 있고

배티재휴게소도 내려다 보인다.

 

 

 

 

여인네의 하얀 속살을 닮은 듯..

 

 

 

 

 

 

 

 

 

삼삼오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정겹다.

 

 

 

 

 

 

 

 

 

 

 

 

 

 

 

 

 

 

 

산중가을을 대표하는 억새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바위군과 칠성봉 전망대

 

 

 

 

 

 

 

 

 

11시.. 멋진 풍경이 있는 바위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따스한 햇빛이 있는 곳이라 죽통에 가져온 배추국이랑 화려한 풍경과 함께 만찬을 즐긴다.

형형색색의 단풍과 멋진 바위의 정원에서 눈, 입맛이 조화를 이루며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환상적인 점심식사가 된다.

 

 

 

 

이쪽..

 

 

 

 

저쪽..

 

 

 

 

바위 능선길의 등로가 까칠하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

 

 

 

 

 

 

 

 

 

 

 

 

 

 

보고 또 보고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다.

 

 

 

 

바위와 함께 그 속에서 자라는 생명체가 어우러져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각종 기암들..

 

 

 

 

그져 절경의 풍경을 바라보는 이 시간이 행복할 뿐..

 

 

 

 

삼군봉을 지나..

 

 

 

 

태고사 갈림길

4년전 대둔산에 산행을 한 뒤 전국 12승지의 하나이고 최고의 승지라는 태고사로 사찰구경을 간적이 있다.

큰 절은 아니지만 멋진 곳에 위치한 깨끗하고 정갈한 인상을 받았던 절이기도 하다.

태고사 -> http://blog.daum.net/josang10/11739309

 

 

 

 

낙조대 (859m)

이름처럼 대둔산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여주는 곳인가 보다.. 그림에는 옥에 티가 보인다.

서해바다등 사방을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라 한 바퀴 돌아보며 풍경을 즐긴다.

 

 

 

 

오대산으로 내리뻗은 지능선

 

 

 

 

월성봉과 소서바위, 바랑산

 

 

 

 

오대산

 

 

 

 

 

 

 

 

 

낙조대에서 하산길을 잡고..

 

 

 

 

바위사이의 산길을 통과한다.

 

 

 

 

하산길에도 기암과 이쁜 소나무들이 눈을 즐겁게 하며 발길을 잡는다.

 

 

 

 

고사목도 운치를 더하고..

 

 

 

 

808봉에서 지나온 낙조대를 뒤 돌아본다.

 

 

 

 

기암

 

 

 

 

수락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양갈래길이 나오는데 석천암에 들려보기로 하고 2.3km의 하산길로 잡는다.

 

 

 

 

 

 

 

 

 

암릉의 길을 따른다.

올라갈 때는 전망처가 가끔 있었지만 하산길에는 암릉에서 내내 시원한 조망과 함께하여 눈이 호강한다.

 

 

 

 

좋아하는 그림..

 

 

 

 

바위에 올라 한방

 

 

 

 

마천대와 분제소나무의 아름다움

 

 

 

 

 

 

 

 

 

마천대의 파노라마

 

 

 

 

산행 내내 함께 하는 월성봉과 바랑산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자연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사람들..

 

 

 

 

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바위지대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운행에는 불편함이 없다.

 

 

 

 

발목을 잡는 풍경들..

 

 

 

 

옅은 박무가 있어 시야가 흐리지만 기온도 올라 쾌적한 산행이 되고있다.

 

 

 

 

수락재와 월성봉

 

 

 

 

짜개봉을 바라보며..

 

 

 

 

뒤 돌아 본 808봉과 낙조대

 

 

 

 

수락저수지와 벌곡면 일대

 

 

 

 

 

 

 

 

 

단풍이 있는 하산 길..

 

 

 

 

 

 

 

 

 

전망바위에 앉아 따뜻한 커피의 여유를 부려본다.

 

 

 

 

두번째 능선이 우리가 올라간 길이고 그 뒤로 허당봉이..

 

 

 

 

 

 

 

 

 

긴 계단길을 내려선다.

 

 

 

 

계단 주변의 풍경과..

 

 

 

 

한 송이 용담이 발길을 잡는다.

 

 

 

 

독수리봉

 

 

 

 

바위에 올라선 석탑

 

 

 

 

 

 

 

 

 

석천암이 내려다 보인다.

 

 

 

 

접근이 어려운 경사가 있는 곳에 돌탑이 보이고..

 

 

 

 

 

 

 

 

 

잠시 석천암에 들려보기로 한다.

하산하며 사찰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여유로운 발걸음을 하게 하기도..

석천암은 수도승이 계시는 곳이라 그런지 조용하기만 하다.

 

 

 

 

단풍에 눈이 즐겁고..

 

 

 

 

석간수도 한 모금 해본다.

 

 

 

 

 

 

 

 

 

 

 

 

 

 

선녀폭포

 

 

 

 

선녀폭포로 통하는 데크 길

 

 

 

 

자주색 버섯은 식용가능하다 하지만 잘 알지못할때는 그져 바라보기만..

 

 

 

 

오늘 산행한 길을 뒤 돌아보고..

 

 

 

 

단풍

붉은 빛의 색소를 띤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고 이 물질은 땅에 닿으면 다른 종의 성장을 억제하

 타감작용을 한다고 한다. 생존경쟁을 위한 필수로 식물들도 살아남기 위한 방책이라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단풍과 함께 흡족한 마음으로 발걸음 한다.(14:10)

 

 

 

 

4년전 아내와 완주방향에서 오른적이 있는 두번째 대둔산 발걸음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돌계단을 오르며 등로를 메운 인파에 놀란적이 있어 이번에는 논산의 수락계곡으로 발걸음 하게 되었다.

산을 바라보는 풍경은 완주방향에서 웅장한 산세를 볼수 있지만 논산방향에서는 직접 산행하며

세세히 절경을 볼수 있어 또 다른 대둔산의 묘미를 느낄수 있고 낙조대에서

석천암으로의 산행길은 대둔산의 전경과 기암, 분재소나무와 함께

멋진 조망을 보여주었고 아름다운 단풍을 즐긴 시간이다.

 

 

 

 

산행코스 : 수락주차장-수락폭포-마천대-낙조대-석천암-선녀폭포-주차장 ( 5시간 30분 / 약 7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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