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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사량도 지리산 산행1 (20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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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인근에는 대형버스들로 가득하다.

수십대의 버스가 부릉되고 있으니 내가 타야할 버스가 어디 있는지 찾기가 애매해 보인다.

다행히 차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찾을수 있어 이내 버스에 오를수 있었다.

만차가 되면서 7시가 되자 버스는 목적지로 출발하고

피곤한 몸을 좌석에 기대어 잠을 청해본다.

 

 

 

 

유람선 타러가며 분주한 삼천포항을 스마트폰으로 담고..

 

 

 

 

산악회 팀이 타고 온 유람선

 

 

 

 

오늘 산행 목적지는 통영의 사량도이다.

아내와 함께 예약을 해두었는데 아내는 출근을 해야할 일이 생겨 홀로 나서게 되었다.

3시간을 달려 삼천포항에 도착하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유람선에 오른다.

조그만 유람선은 내지항에 한팀을 내려주고 우리팀은

돈지항에서 내려주고는 제 갈길을 간다.

 

 

 

 

돈지항에는 타산악회팀이 돈지분교의 등로로 올라가고 있고 등산화끈을 질끈 동여매며 산행준비를 마치면서

단체사진 한방 박은 후 시멘트 도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11:35)

 

 

 

 

페교가 된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가 보이고 그 뒤로 지리산 능선이 우뚝 서있다.

 

 

 

 

2차선의 시멘트 포장된 사량도 일주도로를 따라..

 

 

 

 

흑염소 가족이 파랗게 돋은 풀을 뜯고..

 

 

 

 

능선을 당겨보니 줄줄이 가는 산행객들이 점점이 보인다.

 

 

 

 

 

 

 

 

 

뒤 돌아 우리가 내린 돈지항을 바라본다.

 

 

 

 

형형색색의 지붕을 한 돈지마을

 

 

 

 

대섬등 평화스런 섬의 풍경이 다가온다.

 

 

 

 

농가도와 수우도

 

 

 

 

도로 모퉁이를 돌며 능선으로 오르는 등로를 탄다.

 

 

 

 

등로주변에는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

 

 

 

 

 

 

 

 

 

빨간 진달래와..

 

 

 

 

하얀 진달래..

 

 

 

 

시야가 터지는 바위에 올라 지리산을 담아보는데 온통 바위산이다.

 

 

 

 

 

 

 

 

 

 

 

 

 

 

평화스런 바다의 풍경도 눈에 넣는다.

 

 

 

 

제비꽃도 앙증맞은 보라색의 꽃을 피우고 손님맞이 한다.

 

 

 

 

산자고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며 꽃은 넓은 종모양으로 위로 향해 벌어진다.

 

 

 

 

사량초교 둔지분교에서 올라오게 되면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삼거리이다.

청주에서 출발할 때는 싸늘한 공기가 옷을 여미게 하였는데

이곳은 초여름의 더운 날씨를 보여준다.

 

 

 

 

전망이 있는 곳에서 조망을 핑게삼아 땀을 훔치며 쉼을 해본다.

 

 

 

 

멀리 삼천포대교와 남동화력발전소가 보이고 그 뒤로 와룡산이 조망된다.

 

 

 

 

돈지마을도 내려다 보이고..

 

 

 

 

들머리를 잡았던 곳..

 

 

 

 

다시 오름짓을 하니 땀이 스멀스멀 기어나온다.

 

 

 

 

멀리 사량도 하도의 칠현산 봉우리가 보인다.

 

 

 

 

또 다른 등로에는 산객들이 가득하고..

 

 

 

 

농가도와 수우도가 훤히 보이는 등로

 

 

 

 

사량도 일주도로

 

 

 

 

오늘 바람도 별로 없고 해맑은 파란하늘을 보여준다.

 

 

 

 

현오색

무리를 이루며 등로주변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다.

 

 

 

 

 

 

 

 

 

정오가 지나서인지 전망좋은 곳에서 점심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곳곳에 전망터가 있다.

 

 

 

 

등로에는 목책으로 세워진 안전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돈지마을의 풍경과..

 

 

 

 

왼쪽으로는 내지마을의 풍경과 함께한다.

 

 

 

 

주상절리 바위

 

 

 

 

 

 

 

 

 

우회길이 있지만 암릉을 따라 위험지역으로 진입한다.

 

 

 

 

 

 

 

 

 

앞으로 지리산이 보이고 그 보다 2m높은 불모산(달바위)이 좌측으로 솟아있다.

지리산은 돈지마을과 내지마을 사이에 있는 산이라 하여 池里山으로 불리웠는데 후에 智異山이 보인다하여

지리망산이라 불리우며 유명세를 타다가 다시 지리산으로 부르는 산이다.

 

 

 

 

훈풍이 불어오는 초여름의 날씨라 숨이 턱턱 막혀오지만..

 

 

 

 

산세는 좋다.

 

 

 

 

암릉을 따라..

 

 

 

 

능선의 진달래도 눈에 생기가 돌게 한다.

 

 

 

 

가쁜 숨을 조절하며 뒤돌아 풍경도 즐기고..

 

 

 

 

전국에서 사량도를 찾은 많은 산행객들이 줄이어 가고있다.

 

 

 

 

우뚝 세워진 암봉

 

 

 

 

돈지마을

 

 

 

 

지리산 정상에 올라 오던 방향을 뒤돌아 본다.

 

 

 

 

정상석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

 

 

 

 

 

 

 

 

 

다른 암봉에 올라 점심식사를 하며 사량도의 풍경을 즐긴다.

 

 

 

 

 

 

 

 

 

지리산 정상에서는 돈지항이 바로 아래 보인다.

 

 

 

 

사량도의 또 다른 섬인 하도가 건너편이 서있고..

 

 

 

 

산객들은 사량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다시 불모산을 거쳐 옥녀봉으로 갈길을 잡아 ..

 

 

 

 

마테호른같이 우뚝 솟은 불모산 옆으로 가마봉, 향봉이 조망되고..

 

 

 

 

사량도는 3개의 큰섬과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동강이라 불리우는 호수같은 바다건너 하도가 보이고 칠현산 능선이 바라보인다.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가 뱀같다.

사량도는 뱀의 모양같다하여 사량도라 이름이 불리워졌고 뱀도 많이 사는 곳이란다.

 

 

 

 

촛대바위

 

 

 

 

 

 

 

 

 

뒤 돌아 담아보고..

 

 

 

 

남해의 쪽빛바다..

 

 

 

 

때론 운치있는 해송도 자리하고 있다.

 

 

 

 

부처손

날이 더워서인지 손을 오무렸다.

 

 

 

 

오르고..

 

 

 

 

지나온 능선..

 

 

 

 

그늘막이 있는 안부 4거리..

예전에 간이매점이 있던 곳인데 자리는 깨끗히 정리되어 있다.

잠시 더위를 식히고 불모산으로..

 

 

 

 

산행코스 : 돈지항-지리산-불모산-가마봉-옥녀봉-대항 ( 4시간 / 약 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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