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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해남 두륜산 산행1 (20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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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무박으로 해남의 두륜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잠 잘일도 없이 밤 11시 30분에 버스가 있는 따뚜주차장으로 간다.

30분 전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토요일 00시에 버스는 출발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2군데의 휴게소에서 쉼을 하고 아침 5시 20분에

목적지인 해남의 대흥사주차장에 도착한다.

 

 

 

 

6시에 아침식사를 맞춰놓았다고 하는데 30분전에 도착되어 잠시 기다리다 식사를 한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들머리인 오소재로 향한다.

 

 

 

 

오소재 쉼터에서 단체사진을 박고 배낭을 챙겨 산행출발이다.(06:50)

 

 

 

 

잔가지가 많은 좁은 길을 헤쳐나간다.

 

 

 

 

앞 사람만 따라가다보니 잡목사이로 아침해가 떠 오른다.

일출의 순간은 늘 감동의 순간이 될수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감동이 밀려온다.

 

 

 

 

전망바위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담아 본다.

 

 

 

 

바위에서 해남 북일면의 아침풍경도 맞이한다.

 

 

 

 

시선을 돌려 주변의 풍경을 즐기고..

 

 

 

 

너덜겅이 나와 조심스레 커다란 돌사이로 발을 옮긴다.

 

 

 

 

다시 한번 뒤돌아 보니..

 

 

 

 

몇몇사람은 아직 전망바위에서 추억을 담고 있다.

 

 

 

 

어느덧 선두가 되어 힘차게 쳐 올라간다.

 

 

 

 

올라가다 가끔 뒤돌아 보면..

 

 

 

 

상큼한 아침풍경이 반긴다.

 

 

 

 

로프잡고 올라서니 시야가 시원하게 터지면서..

 

 

 

 

고계봉의 상부역사와 같은 눈 높이가 된다.

 

 

 

 

고계봉 뒤로 멀리 월출산의 향로봉과 우뚝 솟은 천황봉을, 우측으로 서기산과 국사봉을 당겨본다.

 

 

 

 

강진만 일대와 천관산이 조망되고..

 

 

 

 

운해가 은은하게 깔려있어 멋진 풍경으로 다가온다.

 

 

 

 

내심 고계봉을 오르려고 마음먹고 치올랐는데 오심재로 오르는 등로가 아니고 땅끝기맥의 등로였다.

 

 

 

 

노승봉이 지척에 보이고..

 

 

 

 

로프를 잡고 직벽의 등로를 오른다.

 

 

 

 

헬기장이 있는 오심재가 보이고 그 위로 고계봉이..

오심재의 등로는 들머리 아래쪽인 약수터방향에서 올라야 한다.

어쩐지 길이 거칠다고 생각했는데 기맥길이었다.

 

 

 

 

석문

 

 

 

 

너덜겅 사이로 오르는 사람들..

 

 

 

 

827번 도로가 보이고 건너편으로 주작산과 덕룡산이..

 

 

 

 

사실 고계봉은 케이블카만 출입이 가능한 봉우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6km의 구간 케아블카로 왕복비용 8,000원이라고.. 

 

 

 

 

노승봉 정상에 서니 대한불교 조계종 22교구의 본사인 대흥사가 내려다 보인다.

 

 

 

 

당겨서 보고..

 

 

 

 

크롭해본다.

 

 

 

 

봉우리에서 보는 사방의 풍경이 운해마져 깔려있어 바다로 둘러싸인 듯한 기분이다.

 

 

 

 

멋진 기암들도 아침햇살을 받아 힘차게 기지게를 펴는듯 하다.

 

 

 

 

육산과 암산이 두루갖추어진 두륜산이지만 정상부는 암릉과 함께한다.

 

 

 

 

다시한번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며 사람들을 기다려 본다.

 

 

 

 

노승봉에서 보는 강진만의 풍경

 

 

 

 

가련봉 너머 키 작은 두륜봉을 당겨보고.. 

 

 

 

 

암벽을 타야하기에 쇠줄과 쇠링이 곳곳에 있다.

 

 

 

 

안부에서..

 

 

 

 

조심스레 올려쳐야 할 등로..

 

 

 

 

 

 

 

 

 

가련봉에 오르니 위봉 투구봉 능선과 그 앞으로 완도가 바로 보인다.

 

 

 

 

일단 가련봉 정상석을 다정스레 안아주고..

 

 

 

 

노승봉에서 내려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시원하게 터진 사방의 풍경을 눈에 넣는다.

 

 

 

 

위봉 투구봉능선도 마음을 끌리게 한다.

 

 

 

 

앞으로는 통신시설이 있는 도솔봉이 보이고..

 

 

 

 

완도대교를 당겨본다.

 

 

 

 

 

 

 

 

 

오늘 날씨가 좋아 멀리 제주도도 보인다.

 

 

 

 

도솔봉 가는 땅끝기맥의 능선은 달마산으로 이어진다.

 

 

 

 

도솔봉 옆으로 연화봉이 있고..

 

 

 

 

선두팀이 오기를 기다리다 아침바람이 차갑게 불어 패딩을 걸치고 빵모자를 눌러쓴다.

 

 

 

 

고계봉 뒤로 해남읍이 보이고 그 뒤로 금강산(488m)이..

 

 

 

 

 

 

 

 

 

 

 

 

 

 

노승봉에는 한두사람씩 올라 오는가 보다. 당겨서..

 

 

 

 

농경지에는 이미 파릇파릇한 농작물이 올라오고 있다.

 

 

 

 

두륜산은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높고 낮은 연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고계봉,노승봉,가련봉,두륜봉,도솔봉,

연화봉,혈망봉,향로봉의 8봉은 대흥사를 중심으로 둥근 원형으로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큰산이란 뜻의 대둔산이라고 불리웠는데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산이다.

정상에서 10여분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다 내려선다.

 

 

 

 

 

 

 

 

 

 

 

 

 

 

위험한 곳에는 안전 다리가 있고.. 

 

 

 

 

정상을 내려가며 올라온 산행팀을 당겨본다.

 

 

 

 

이제 두륜봉이 지척에 바라보인다.

 

 

 

 

 

 

 

 

 

두륜봉, 도솔봉과 땅끝기맥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뒤 돌아본 노승봉과 고계봉..

 

 

 

 

멋진 바위와 함께하는 산이라 아무리 보아도 지루한줄 모른다.

 

 

 

 

왠!! 새 한마리 ~

 

 

 

 

기암..

 

 

 

 

 

 

 

 

 

두륜봉에는 우리팀보다 앞서 간 산악회가 있었는가 보다.

 

 

 

 

새 한마리는 바위에 올라보니 꼬리까지 있다.

 

 

 

 

새바위에서 올려다 본 계단 길..

 

 

 

 

 

 

 

 

 

잠시 작은 너덜겅도 나타나고..

 

 

 

 

두륜봉을 향해서..

 

 

 

 

 

 

 

 

 

 

 

 

 

 

만일재와 두륜봉

 

 

 

 

 

 

 

 

 

 

 

 

 

 

산죽과 억새가 무성한 만일재다.

 

 

 

 

두륜봉으로 가는 길이 목가적인 풍경으로 멋스럽게 다가온다..

 

 

 

 

산행코스 : 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진불암-북미륵암-대흥사-유선여관-대흥사주차장 ( 6시간 / 약 11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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