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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단양 옥순봉 구담봉 산행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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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개인적으로 양산의 천성산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행사를 위한 단체산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70여명의 인원이 버스 두대에 나누어 타고 중앙고속도로에서 단양IC로 빠져나와,

장회나루를 지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계란재에 도착한다.

 

 

 

 

구담봉은 한번 발걸음한 곳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로 하고, (10:15)

행사를 위한 산행에 구담봉만을 산행하는 코스이다보니 성에 차지않아  옥순봉에도 다녀 오기로 한다.

 

 

 

 

시멘트길의 325봉을 지나고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까지 아직 신행객이 드믈게 보인다.

 

 

 

 

완만한 경사의 길을 오르니 오늘의 최고봉인 374봉 삼거리에 도착하고,

어김없이 왼쪽의 옥순봉으로 향한다.

 

 

 

 

내리막 길로 내려타고 암릉길을 오르니 삼거리에서 15분 걸려 한 무리의 단체산행팀이 있는 옥순봉이다.

옥순봉은 배를 타고 올려다 보면 희고 푸른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멀리 말목산이 바라보이고 아래로 보이는 청풍호의 수위가 오늘은 비교적 높아 보인다.

 

 

 

 

가은산 능선뒤로 망덕봉과 금수산이 고개를 내밀었다.

 

 

 

 

옥순봉은 당시 청풍에 속해 있었는데 관기 두향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에게 단양에 속해달라 청하고

청풍부사가 거절하여 단구동문이란 글자를 석벽에 새겨넣었는데 글씨체에 감탄하여

단양군에 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단양팔경중 하나인 제 4경에 속해 있고,

현재는 제천시 수산면에 속해있으며 제천 10경에도 포함되어 있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둥근 구담봉 봉우리가 손짓한다.

 

 

 

 

구담봉 뒤로 말목산과 제비봉도 모습을 보이고..

 

 

 

 

 

 

 

 

 

옥순봉을 내려오며 뒤돌아 본 모습

 

 

 

 

가은산 능선과 망덕봉, 금수산

 

 

 

 

구담봉 가는중에 바라본 구담봉과 그 뒤로 말목산

 

 

 

 

장회나루와 제비봉도..

 

 

 

 

구담봉 등로

 

 

 

 

요상하게 생긴 똥꼬바위

 

 

 

 

구담봉의 남근바위

 

 

 

 

장회나루와 장회교

 

 

 

 

당겨서 보니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구담봉에는 산객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구담봉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도 보이고..

 

 

 

 

멋진 소나무와 바위가 있다.

 

 

 

 

가파르게 보여도 겁먹지 않으면 누구나 오를수 있는 경사의 등로다.

 

 

 

 

 

 

 

 

 

경사를 오르며 뒤 돌아본 등로

 

 

 

 

구담봉의 멋진 소나무들..

 

 

 

 

 

 

 

 

 

바위 정상에 올라 따봉 한번 외쳐본다.

구담봉은 깎아지른 기암절벽위의 바위가 거북을 닮았다하여 이름지어졌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금수산, 가은산과 함께

월악산 국립공원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말목산 아래 전진선원이 있는 곳..

 

 

 

 

구담봉의 북봉

 

 

 

 

이런 모습을 보니 문득 청풍호의 악어 보러가고 싶어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행객들이 부쩍 늘었다.

 

 

 

 

제비봉과 장회나루

 

 

 

 

장회나루를 당겨서..

 

 

 

 

바람이 쎈 바위정상에서 내려와 전망좋은 바위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함께한 이들과 가져온 치킨과 정상주로 즐거움을 함께 한다.

 

 

 

 

멀리 금수산도 고개를 살짝 내밀었고..

 

 

 

 

 

 

 

 

 

정상의 바위봉우리에도 산행객들이 많이 올라가 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였는데 오늘도 일기가 불순하고 흐린 날씨를 보여준다.

 

 

 

 

구담봉을 하산하며 건너다 본 옥순봉

 

 

 

 

가야할 길..

 

 

 

 

쇠줄 잡고 조심조심..

 

 

 

 

 

 

 

 

 

구담봉의 경사길은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고 올라가며 정체되는 구간이지만 스릴감을 만끽한다.

 

 

 

 

 

 

 

 

 

 

 

 

 

 

 

 

 

 

 

장회대교

 

 

 

 

남근바위도 다시한번 쳐다보고..

 

 

 

 

두귀쫑긋한 마이산을 연상케히는 바위

 

 

 

 

 

 

 

 

 

절경의 풍경을 보여주고 산행에도 부담이 없는 곳이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구불구불한 36번 도로

 

 

 

 

둥지봉, 가은산, 금수산도 차례로 보고..

 

 

 

 

고개를 돌려 구담봉과 말목산도 뒤돌아 본다.

 

 

 

 

 

 

 

 

 

속살을 하얗게 드러낸 바위들..

 

 

 

 

 

 

 

 

 

다시 한번 구담봉과 북봉을 돌아보고 오르니..

 

 

 

 

삼거리 갈림길이다.

 

 

 

 

오늘은 옥순봉 구담봉의 양 봉우리를 욌다 갔다한 산행이 되었다.

 

 

 

 

 

 

 

 

 

제천 수산면과 단양 단성면의 경계지역인 계란재 도착 ( 12:47)

 

 

 

 

 천성산의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고 한번 다녀온 곳이라 썩 내키지 않은 발걸음이었지만

부담없는 산행에 다시 보는 주변의 풍경에 기분좋게 다녀올수 있었다.

말목산만 다녀오면 이곳 인근의 산들은 다 돌아본 셈이된다.

역시 제천, 단양의 산들은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금성면에서 점심식사로 삼겹살에 소주로

졍겨운 대화가 오간다.

 

 

 

 

산행코스 : 계란재-삼거리-옥순봉-삼거리-구담봉-삼거리-계란재 ( 2시간 30분 / 5.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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