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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유적지

진천 보탑사 봄꽃들의 잔치 (20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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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 연곡리에 있는 보탑사 가는 길에 김유신장군 탄생지가 있고,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에 보탑사가 위치하고 있다.

차 한대 지나갈 수 있는 구불거리는 길을 지나가면 보탑사가 나타난다.

지난번 한번 와보았던 곳이지만 오늘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

차를 주차하고 돌계단을 오르니 300년 묵은 보호수가 반긴다.

 

 

 

 

 

 

 

 

 

아름답게 조성된 절의 모습을 보고..

 

 

 

 

입구인 사천왕문을 들어선다.

 

 

 

 

증장천왕. 광목천왕. 다문천왕. 지국천왕

 

 

 

 

돌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거대한 3층 목탑이 눈길을 끈다.

 

 

 

 

황룡사의 9층 목탐을 모델로 만든 3층 목탑은 아파트 14층의 높이라고..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못하나 쓰지않고 정통방식으로 지었다고 한다.(목수 신영훈)

경주에 있는 황룡사지 9층 목탑이 삼국통일의 기원을 담았다면

보탑사의 3층 목탑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았다고..

 

 

 

 

1층은 대웅전, 2층은 법보전 ,3층은 미륵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웅전에는 사방불이 모셔져 있다.

 

 

 

 

도솔천의 미래부처님

 

 

 

 

 

 

 

 

 

다람쥐가 묘기를 부리는것도 보고

절주변에 펼쳐진 봄꽃들의 잔치에 눈이 즐거워진다.

 

 

 

 

 

 

 

 

 

 

 

 

 

 

 

 

 

 

 

 

 

 

 

 

숙근바베나

 

 

 

 

마아가렛

 

 

 

 

 복주머니꽃

 

 

 

 

아리삼

 

 

 

 

 천상초

 

 

 

 

파라솔

 

 

 

 

바람꽃

 

 

 

 

물망초

 

 

 

 

아네모네

 

 

 

 

풀솜대

 

 

 

 

향달맞이

 

 

 

 

 

 

 

 

 

매발톱

 

 

 

 

 

 

 

 

 

자운영

 

 

 

 

 

 

 

 

 

 

 

 

 

 

 

 

 

 

 

설난

 

 

 

 

안개꽃

 

 

 

 

빙카

 

 

 

 

이제는 산발이 된 할미꽃

 

 

 

 

곱고 인자한 인상과 닮은..

 

 

 

 

꽃을 돌보는 비구니스님의 정성..

 

 

 

 

보탑사는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여겨지는 곳에 세워진 절로 아기자기한 멋스러움이 있고

보탑사 3층 목탑과 와불상, 보물 404호인 연곡리 백비등 볼거리도 있다.

 

 

 

 

보탑사를 나서며 누군가 전봇대에 매달아 놓은 맥주병 화분에 미소 짓는다.

 

 

 

 

보탑사가 있는 연곡리는 말 그대로 연꽃골로 연을 많이 볼수 있는 곳이다.

연꽃이 필 무렵 다시 오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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