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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유적지

청주 상당산성 걷기 (20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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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주말의 날씨를 조회해보니 일요일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토요일에 주홀산과 진안의 운장산을 가볼까하여 들머리쪽의 입산여부를 전화해보니

산불통제로 일부 입산금지라는 얘기를 듣는다. 별수없이 이번주는 가벼운 산행을 하고자 마음먹고

청주의 상당산성으로 애마를 몰아간다. 오전 11시에 남문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몇번 와본 산성을 향하여 카메라만 달랑들고 가볍게 길을 나선다.

 

 

 

 

아직 누런 잔디광장이 새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구경온 사랍들과 산책나온 사람들과 함께 남문으로 향한다.

 

 

 

 

남문은 공남문이란 현판이 걸려있고 안내문이 있다.

 

 

 

 

성역의 높이는 3~4m 정도..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삼아 온 탐방객들이 많이 보인다.

 

 

 

 

성 밖의 잔디 광장

 

 

 

 

 

 

 

 

 

 

 

 

 

 

 

 

 

 

 

가끔 mtb꾼들도 용을 쓰며 오른다.

 

 

 

 

경사진 길을 오르니 오른쪽으로 청주 동물원과 박물관, 어린이 회관이 보이고

왼쪽으로 새로이 개설된 도로 터널이 바라 보인다.

 

 

 

 

 

 

 

 

 

활공장과 봉수대가 있는 것대산의 모습도 보이고..

 

 

 

 

청주의 진산 우암산도 보이나

황사가 있는 날씨인지라 흐릿하게 보인다.

 

 

 

 

 

 

 

 

 

 

 

 

 

 

어린이회관 방향에서 올라오는 산행객들..

 

 

 

 

청주의 동부우회도로쪽으로는 택지개발이 한창이고..

 

 

 

 

 

 

 

 

 

서문인 미호문

이곳에서도 백화산을 거쳐 오르는 산길이 있고 성문 바로 밑에 시원한 약수터도 있다.

 

 

 

 

청주와 청원의 시내를 조망하며 걷는 성벽길..

 

 

 

 

 

 

 

 

 

가끔 지루하다 느끼면 숲길이 있어 이곳에서 솔향을 느끼며 걸으면 된다.

한 여름 더울때 숲길을 걸으면 시원하거니와 등로도 푹신하다.

 

 

 

 

 

 

 

 

 

숲길로 걷는 이들도 많이 보인다.

 

 

 

 

이곳이 속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는 한남금북정맥이 지나는 능선길이기도 하다.

 

 

 

 

 

 

 

 

 

상당산 정상

 정상에는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 동문을 향하여 내리막길이다.

 

 

 

 

오늘은 포근한 날씨라 땀이 머리에서 스물스물 배어 나온다.

 

 

 

 

동문

 

 

 

 

 

 

 

 

 

가끔 소나무숲에 쉬어가기 좋은 의자가 있다.

상당산성 둘레는 약 4.2km정도 되며 한 바퀴 도는데 1시간정도 소요된다.

 

 

 

 

 

 

 

 

 

상당산성은 사적 21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상당산의 8부능선에 있고 삼국시대 접경지역에 위치하여 군시적 요충지였다.

 

 

 

 

가벼운 산행을 하고자 올랐던 상당산성의 길은 주말의 포근해진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하였고..

혹 이른 야생화라도 피었나 주의깊게 쳐다 보아도 아직 누런 잎새들 틈에 고개내민

새싹들만 간간히 보일 뿐..봄꽃을 피우기에는 이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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