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100대 명산

금산 서대산 산행 (2010.12.4)

728x90

 

 

 

12월의 첫째주 토요일이다.

예전에는 1,2째주 토요일이 백두대간하는 날인데 이제 느긋한 산행을 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이 많은 느낌이다.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할려했는데 놀토가 아니라고 출근준비를 한다. 별수없이 홀로 차를 몰고

금산의 서대산으로 훌쩍 떠난다. 시내의 도로는 출근시간대라 길이 막힌다.

고속도로에서는 내리 달린다.

 

 

 

 

들머리로 잡은 서대산 드림리조트.. 청주에서 1시간 남짓 걸려 주차장에 들어서니 승용차가 몇대 주차되어있고

주차비와 입장료 3000원을 지불한다. 간판뒤로 서대산이 보인다. (09:14)

 

 

 

 

등로는 리조트의 계단을 올라 좌측길로 돌아..

 

 

 

 

비포장길로 쭈욱 올라간다.

 

 

 

 

몽골 캠프촌에서 좌틀하여..

 

 

 

 

등로를 오르니 차가운 바람이 볼을 때려 빵모자를 눌러쓴다.

 

 

 

 

출발한지 15분만에 용바위에 도착한다. 바위 아래의 용굴에서 용이 살았다 하여 용바위라 하는데

이곳에서 제비봉가는 1코스와 마당바위를 지나는 2코스로 갈린다.

 

 

 

 

2코스 입구에 있는 서대산 전적비를 좌틀하여 1코스 제비봉 방향으로 등로를 잡는다.

 

 

 

 

경사도가 시작되는 낙엽이 흠뻑 깔린 길을 오르니 제비봉이다.

이제부터는 바위 등로에서 밧줄과 함께하는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이다.

 

 

 

 

 

 

 

 

 

 

 

 

 

 

 

 

 

 

 

 

 

 

 

 

 

 

 

 

 

신선바위

 

 

 

 

 

 

 

 

 

 

 

 

 

 

10:27 주능선과 만나는 제말재삼거리로 잠시 후 2코스 구름다리에서 숨가쁘게 오르는 부부산님을 만난다.

비슷한 시간대에 함께 들머리에 들었던 사람들로 경사가 심하여 힘들게 올라왔다고 한다.

 

 

 

 

 

 

 

 

 

사자바위

 

 

 

 

이곳은 삼국시대때 신라와 백제의 경계지역으로

전투가 치열했다고 한다. 돌이 많은것은 아마도 산성의 흔적인듯 하다.

 

 

 

 

고속 전철인듯..

 

 

 

 

북두칠성 바위

 

 

 

 

 

 

 

 

 

능선은 아기자기한 등로라 자주 오르 내리고 한다.

 

 

 

 

장군바위 (견우장연대)

 

 

 

 

 

 

 

 

 

거대한 석문

 

 

 

 

 

 

 

 

 

 

 

 

 

 

명산 100산의 돌을 모아 탑을 만들었다는 돌탑 

부부산님과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가다보니 서대산 정상이다.(11:04)

서대산은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충남 금산군의 추부면과 금북면 경계에 있으며 

곳곳에 기암괴석과 바위절벽이 있어 중부의 금강이라는 일컬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에서는 대둔산, 덕유산, 민주지산, 계룡산등이 조망될 정도로 조망이 좋다.

부부산님과 함께 정상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따뜻한 커피를 권한다.

대전에서 서대산에 처음으로 올랐다 하는데 나도 귤을 꺼내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 후 하산 길을 잡는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시원하게 전망되는 바위위에서 올라온 서대산의 능선을 담아본다.

 

 

 

 

충북 옥천군 방면

 

 

 

 

충남 금산군 추부면과 대전시의 전경

 

 

 

 

드림리조트 일대

 

 

 

 

4코스의 하산길은 개덕사 방향이다.

 

 

 

 

하산길의 풍경

 

 

 

 

이제는 낙엽이 떨어져서 등로 가득히 쌓였다.

 

 

 

 

돌무덤

 

 

 

 

폭포위에서 본 서대폭포는 개덕사안에 있는데 길을 막아 놓았다.

 

 

 

 

전원택지의 사유지 경계줄을 만들어 놓은 등로를 따라 가다보니 어느덧 드림리조트의 들머리 주차장이다.(12:26)

 

 

 

 

차를 타고 도로를 따라 가던중 서대산의 모습을 담아 본다.

 

  

 

 

서대산의 등로는 가파르지만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길을 타는 맛이 아기자기하다. 대둔산, 천태산등 인근 유명산에 가려져 있지만

100대 명산에 포함된만큼 산행 안내판이라든가 구름다리등 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산 주위로 사유지가 산재해있고 경고의 팻말을 보노라니 개운찮은 뒷맛을 남긴다.

 

 

 

 

산행코스 : 드림리조트주차장-용바위-제비봉-능선-정상-서대폭포-주차장 ( 3시간 10분 )

728x90

'산행 >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 적상산 산행 (2011.1.22)  (0) 2011.01.23
진안 마이산 산행 (2010.12.11)  (0) 2010.12.12
주왕산 산행 (2010.11.20)  (0) 2010.11.21
월악산 산행 (2010.11.13)  (0) 2010.11.15
춘천 삼악산 산행 (2010.5.22)  (0) 2010.05.22